Nath
agate0721.bsky.social
Nath
@agate0721.bsky.social
미국대사관 들어갈때는 온라인 안내대로 전자기기 일체 못들고 들어가고 맡아주는건 폰 / 전자시계 / 차키 정도인 듯. 그 외의 것들은 다른곳에 맡겨두고 와야 한다고 되어있었다. 대사관 안 수유실은 수유실이 아니고 간이 수유공간 정도라 소파 하나 커튼 끝. 기저귀 갈이용 깔개패드 등등 챙겨가서 다행이었음. 어쨌거나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고 아기 여권은 연말까진 배송될거라고 함. 소셜시큐리티는 한국서 신청하면 마닐라 통해서 수속하는거라 오래 걸리는 듯 하여 그냥 일본 돌아가서 신청하기로 했음.
November 19, 2024 at 6:27 AM
한시 예약맞춰 도착했고 처음 서류체크하는거까진 금방이었으나 역시 영사 인터뷰는 한시간 넘게 기다렸음. 우리말고도 CBRA 하러 온 사람들 꽤 있더라 (우리 앞에 최소 다섯팀정도). 다 끝나고 나오니 3시 10분정도라 그래도 많이 기다린 건 아닌 듯. 영사인터뷰는 아기 얼굴 보여주고 엄마아빠 결혼 어디서 했는지 미국시민권자 (H) 가 어디서 태어나고 자랐는지 이런거 몇가지 묻고 끝이었음. 쬐끄마한 성조기 선물주는거 좀 귀엽고 웃긴다고 생각했음
November 19, 2024 at 6:25 AM
H는 외가가 서울인데 우리집은 양가 다 경북이고 지금 부모님 사시는 곳도 경기 남부라 R은 과연 서울과 한국에 대해 어떤 감상을 갖고 자라게 되려나 궁금함. 좀 더 크면 나 고등학교 대학교 다닌 동네들이나 같이 놀러가보면 좋을까
November 19, 2024 at 3:55 AM
여담으로 COE 신청에서 발급까지는 별일없으면 5주정도라고 하는데 올해 중순엔 석달씩도 걸렸다고 함. 비공식절차도 사람마다 좀 달라서 2주만에 됐다는 사람도 있고 몇달 걸렸다는 사람도 있어서 영 불안하긴 하다.
November 19, 2024 at 3:29 AM
그럼 비공식절차는 뭐냐 하면 (이게 되려 시간이 적게 소요되는 듯도) 한국이나 미국같이 비자면제 90일 체류가 되는 국적은 일단 단기체류로 일본에 입국, 아이를 데리고 입관에 가서 이차저차 설명을 해서 인도적 이유로 합당한 장기체류자격 (이경우 정주자)으로 변경을 받는다.. 라는 루트가 있음.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비공식 루트라 안해주면 90일내 다시 출국해야하고 장기체류자로 체류자겨규변경 전에는 주민표도 보험도 수속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 우리는 고민끝에 비공식절차로 해보기로 결심. 잘 될 것인가… 얼마나 걸릴 것인가?!
November 19, 2024 at 3:28 AM
이와중에 일본 정주자 (R은 영주권자의 부양을 받는 미성년자고 일본내 출생이 아니라 정주비자를 신청해야함) 비자 신청절차를 다시한번 확인해봤는데, 정식절차는 일본내에서 친권자가 입관에 가서 COE 신청 -> COE가 나오면 거주국 영사관에서 비자신청 -> 일본입국 밖에 없음. 정주자 혹은 영주자의 경우 국외에서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서 COE 없이 바로 해외에서 비자 신청이 안된다더라고?
November 19, 2024 at 3:26 AM
확실히 저만 본 친구 (남편 본 적 없는)들은 저 닮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리츠코님댁 분들 전부 사진으로만 뵈었습니다만… 린양은 JH님을 많이 닮았다곤 생각했어요 😅 하지만 역시 많이 본 사람 요소를 얼굴에서 찾는 거겠죠?!
November 17, 2024 at 6:33 AM
아 그리고 이건 모든 출산한 엄마들의 공통 의문인 것 같은데… 아기는 여하간 H를 빼닮은 듯 하여 내 유전자는 어디로 간 거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근데 또 보는 사람 따라 나 닮았다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고. 어디가 닮았을까..?
November 17, 2024 at 6:28 AM
3개월 먼저 출산한 친구가 이것저것 조언 공감 물건나눔을 해주어 품을 좀 아낄 수 있었다. 올여름 둘째 출산한 친구도 이미 안쓰는 신생아 물품이라며 박스 한가득 물건을 보내줬음. 나도 일본 돌아갈때쯤 내년초 출산인 친구한테 이것저것 보내줄까 싶음
November 17, 2024 at 6:26 AM
감사합니다!! 당분간 쓸 수 있는 헬프는 다 동원해야 할 듯 합니다 ㅜㅜ 일본 돌아가면 그때부터는 진짜 실전육아일듯요 🤣😱
November 17, 2024 at 6:25 AM
그리고 매일 밤 그러는 건 아니긴 한데 이게 영아산통인가..? 싶게 한시간씩 엄청나게 울고 보챌 때가 밤 9시 - 12시 사이에 간혹 온다. 영아산통이든 뭐든 배가 아픈 건 맞는 듯 하니 열심히 살살 문질러 주고 달래주고는 있음. 빨리 좀 나아졌으면 좋겠네.
November 17, 2024 at 6:23 AM
다행히 아기는 잘 먹으면 제법 오래 자주는 듯 하여 인생 3주차 들어서서는 충분히 먹으면 4-5시간씩도 자긴 한다. 다만 모유유축과 분유수유를 본의아니게 혼합하게 되어 나는 생각보다 여유롭지 않은 상황 -.- 직수가 그렇게 힘든 건줄 나는 상상도 못했네 그려
November 17, 2024 at 6:22 AM
10/31 출산하고 모종의 이유로 아기는 입원, 나랑 H만 먼저 11/2에 조리원 들어왔는데 그 덕에 초반 며칠은 마음은 불편해도 몸은 편한 (잠은 실컷 잤음) 나날이었다. 11/6에 아기 퇴원하자마자 조리원 데려와서 24시간 모자동실 시작했더니 오 이것이 신생아육아 스러운 나날이 되더라고. 평생 밤잠 못자는 삶은 별로 상상해보지 못했는데 (고삼때도 7시간은 잤음) 이렇게 잠부족한 나날이 오는구나 싶었다
November 17, 2024 at 6:20 AM
섹시즘+에이지즘이지. 제복/유니폼은 낮시간에 오피스 많은 동네 다니다 보면 종종 보일걸? 여자 일반직 (특히 리셉션 아직 있는 회사들) 제복입고 근무하는 경우 꽤 있는듯. 제조업이면 남자도 공장의 작업복 있을텐데 이런건 시내에선 자주 안보일거고.
August 7, 2024 at 11:16 AM
아 흔하게 있을걸? 비즈니스캐주얼정도면 편한 쪽이고 테크회사는 반대로 복장규정 보통 없고 일본계 제조업 등은 아직도 제복/유니폼 있는 곳들도 있음. 나도 무릎은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나이들어서 무릎에 나이든게 보이는게 부끄럽다? 뭐 이런 얘기였음
August 7, 2024 at 10:55 AM
일단 나이들고 (20대 중반 이후?) 여자가 무릎 보이면 안된다는 이상한 생각이 좀 있고… 일반 회사원들이면 반바지입고 회사갈 수가 없고 (이날씨에도 수트입는 사람이 많음) 그래서 평일엔 거리에 생각보다 반바지차림이 많지 않은듯. 물론 나는 그냥 입는다!
August 7, 2024 at 9:19 AM
너무 자연스러워서 지금 깨달았는데… 로스터리…?!
August 6, 2024 at 3:12 PM
후후 마음에 든 듯 하여 다행!
August 6, 2024 at 2:21 PM
어어 왼쪽사진은 쇼핑몰 쪽이고 오른쪽사진은 아마 레지던스쪽일걸..? 호텔도 있고 국제학교도 있고 부지 면적 자체가 꽤 큰걸로 알고있음
August 6, 2024 at 2:20 PM
여기도 아자부다이힐스의 일부라네! 여기 컴플렉스 엄청 크게 개발했음~
August 6, 2024 at 8:39 AM
농담 아니고 김치 시키면 전채로 나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음 -.- 여기는 그래도 그냥저냥한 한국 음식점은 있긴 한데 맛집이랄만한 한국음식점은 아직 못가봄… 차라리 조선족음식점이 나은듯 ㅜㅜ LA는 한식 진짜 맛있다는데!! 일본은 한국도 가까운데 왜 이모양!!
July 26, 2024 at 9:4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