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 들려오는 익숙한 짖는 소리에 휙 돌아보니 언제 여기까지 달려온 건지 모를 털 뭉치가 다리에 확 달라붙음
시야에 보이자마자 목줄부터 풀어줬겠거니 하며 오랜만에 봐서 잔뜩 신난 털 뭉치 여기저기 박박 쓰다듬어 주는데
정우단 제 눈에도 익숙한 강아지 보자마자 흠칫하더니
'나 빼고 둘이 재밌어 보이네'
이내 들려오는 목소리에 입 떡 벌리며 배신자 보는 듯한 눈으로 박문대 쳐다봄
그 순간 들려오는 익숙한 짖는 소리에 휙 돌아보니 언제 여기까지 달려온 건지 모를 털 뭉치가 다리에 확 달라붙음
시야에 보이자마자 목줄부터 풀어줬겠거니 하며 오랜만에 봐서 잔뜩 신난 털 뭉치 여기저기 박박 쓰다듬어 주는데
정우단 제 눈에도 익숙한 강아지 보자마자 흠칫하더니
'나 빼고 둘이 재밌어 보이네'
이내 들려오는 목소리에 입 떡 벌리며 배신자 보는 듯한 눈으로 박문대 쳐다봄
휴대폰으로 시선 내려서 비교적 상단에 올라와 있는 내역 냅다 누르고서는
[바쁘냐]
[후배님이 먼저 연락을 다 하고]
[별일이네]
[(지도)]
[나와]
[지금 바로]
개.. 콩이 데리고 자주 왔던 곳이니 금방 오겠지 하고 다시 시작된 영문 모를 소리나 얌전히 듣고 있길 몇 분째
휴대폰으로 시선 내려서 비교적 상단에 올라와 있는 내역 냅다 누르고서는
[바쁘냐]
[후배님이 먼저 연락을 다 하고]
[별일이네]
[(지도)]
[나와]
[지금 바로]
개.. 콩이 데리고 자주 왔던 곳이니 금방 오겠지 하고 다시 시작된 영문 모를 소리나 얌전히 듣고 있길 몇 분째
그걸 한 살씩 카운트해도 되는 건가, 그때 본 그놈은 몇백 살이라 쳐도 그냥 애xx 같던데
공허한 눈으로 커피 대신 주문한 민트 티나 몇 번 휘젓다가 그대로 한 모금 들이켜고서는
'그럼 뭐, 어르신? 으로 가시죠'
'앞에서 대놓고 그렇게 부를 자신은 없습니다'
아하 그러십니까
'저 잠시 연락이 와서'
'아, 편하게 보십쇼'
휴가 날 불러낸 걸 알고는 있는 건지 제법 깍듯한 모습에 진짜 알다가도 모를 놈이라 생각함
그걸 한 살씩 카운트해도 되는 건가, 그때 본 그놈은 몇백 살이라 쳐도 그냥 애xx 같던데
공허한 눈으로 커피 대신 주문한 민트 티나 몇 번 휘젓다가 그대로 한 모금 들이켜고서는
'그럼 뭐, 어르신? 으로 가시죠'
'앞에서 대놓고 그렇게 부를 자신은 없습니다'
아하 그러십니까
'저 잠시 연락이 와서'
'아, 편하게 보십쇼'
휴가 날 불러낸 걸 알고는 있는 건지 제법 깍듯한 모습에 진짜 알다가도 모를 놈이라 생각함
💫 네에
📷 눈밭은 잘만 뒹굴더니.. 따뜻한 게 좋은 거야, 찬 게 좋은거야. 하나만 해
얼마나 뒹군건지 속눈썹에 여전히 붙어있는 눈 손으로 살살 쓸어주니까 닿는 손길이 기꺼운 듯 얌전히 손타던 엋 이내 샐쭉 웃더니
💫 형이면 다 좋아요
📷 실없는 소리
튀어나온 말은 상냥하지 않은데 이제 가자며 손 내미는 얼굴은 옅은 미소만 가득해서 하하, 소리내 웃어버린 성가시고 귀여운 꼬맹이
💫 네에
📷 눈밭은 잘만 뒹굴더니.. 따뜻한 게 좋은 거야, 찬 게 좋은거야. 하나만 해
얼마나 뒹군건지 속눈썹에 여전히 붙어있는 눈 손으로 살살 쓸어주니까 닿는 손길이 기꺼운 듯 얌전히 손타던 엋 이내 샐쭉 웃더니
💫 형이면 다 좋아요
📷 실없는 소리
튀어나온 말은 상냥하지 않은데 이제 가자며 손 내미는 얼굴은 옅은 미소만 가득해서 하하, 소리내 웃어버린 성가시고 귀여운 꼬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