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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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by 토란
현실은 포크로우스크 시내가 러시아군에 의해 돌파, 양분된 상태에 도심 대부분이 러시아군에 넘어갔으며 포크로우스크 동쪽 미노그라드, 북쪽 로딘스케에서도 러시아군이 시가지 상당부분을 점령했으며. 포크로우스크-미노그라드 사이의 포위망에 갇힌 우크라이나군 상당수가 처절한 탈출을 시도하는 중입니다.

서방에서는 2-3일 내로 포크로우스크가 함락될 것으로 보이며 작년 아우디우카 함락 이후 러시아측의 중요한 상징적 승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침략자 러시아의 격퇴야 모두가 바라는 바이지만, 현실과 희망은 구분해야 겠지요.
푸틴, 휴전회담 없이 돈바스 장악? 격전지 '포크롭스크' 점령 눈앞 | 한국일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롭스크를 포위하며 함락 위기에 처했다. 포크롭스크는 돈바스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판도를 좌우할 핵심 도시다.
www.hankookilbo.com
November 7, 2025 at 8:56 AM
Reposted by 토란
그렇기 때문에 근기법의 개정 등을 통해 (특히) 소상공인의 이름으로 숨어있던 각종 그레이 존에서의 약탈적 행위가 빠르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꾸준히 민생 어쩌고로 피하며 5인 이하 사업체는 규제를 회피해 왔습니다. 하지만 자가 고용이나 가족 고용 - 이것도 문젠데 - 을 떠나 타인을 고용하게 될 경우, 더욱 엄격한 잣대를 통해 사람의 노동이 가진 가치를, 아니 더 나아가 사람의 살아가는 권리 그 자체를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숨겨진 이런 청년들이 너무 많습니다.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일이 재발해선 안됩니다.
October 29, 2025 at 4:14 AM
Reposted by 토란
사업체를 만들고, 운영하고, 돈을 벌고,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건 그럴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너가 큰 돈을 만질 수도 있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리스크 역시 오롯이 본인에게 있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그걸 법망의 헛점을 이용하며 더 젊은 이들에게 떠넘기고, 또 비용을 줄이려 한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입니다.

이래놓고 저출생을 운운하고 청년들의 열정을 논하면 이 나라는 더 이상 답이 없습니다. 덮어놓고 낳으라 하기전에 사람이 일하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October 29, 2025 at 4:1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