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네에 10년 넘게 살았었지만 막상 제대로 낙성대공원을 걸어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저녁 약속이 있었던걸 핑계로 카메라를 들고 가볍게 걸었다. 낙성대 유적(?)도 그렇고 공원도 그렇고 엄청 넓지는 않지만 햇살이 좋은 날이어서 좋은 산책이었다.
그 동네에 10년 넘게 살았었지만 막상 제대로 낙성대공원을 걸어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저녁 약속이 있었던걸 핑계로 카메라를 들고 가볍게 걸었다. 낙성대 유적(?)도 그렇고 공원도 그렇고 엄청 넓지는 않지만 햇살이 좋은 날이어서 좋은 산책이었다.
최근 구청장의 멍청한 짓거리 때문에 추가적인 유명세를 얻은 메타세콰이어길인데, 그와는 별개로 상당히 긴 거리에 키가 큰 나무들이 잘 관리되어 있었다. 눈에 띈 것은 요즘 유행한다는 맨발걷기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었다는 점이고, 그들을 위한 안내판도 있었다는 점이다. 옥장판이나 게르마늄 팔찌처럼 과학적 근거 따위 하나도 없는 멍청한 일이지만, 그런 존재들이 자연의 정규분포를 증명해주는 것이기도 하겠지.
최근 구청장의 멍청한 짓거리 때문에 추가적인 유명세를 얻은 메타세콰이어길인데, 그와는 별개로 상당히 긴 거리에 키가 큰 나무들이 잘 관리되어 있었다. 눈에 띈 것은 요즘 유행한다는 맨발걷기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었다는 점이고, 그들을 위한 안내판도 있었다는 점이다. 옥장판이나 게르마늄 팔찌처럼 과학적 근거 따위 하나도 없는 멍청한 일이지만, 그런 존재들이 자연의 정규분포를 증명해주는 것이기도 하겠지.
조금 늦었지만 억새축제 중인 하늘공원에 다녀왔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 상암 경기장이 내려다보였다. 며칠전에 비바람이 심했던 터라 억새들이 꽤 누워있었지만, 가을의 운치는 충분했다. 등산복을 챙겨입은 어르신들부터 인스타 찍으러 온 커플들까지 인파가 꽤 있어서 사진 찍기엔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최대한 피해다녔다. 커다란 곰 앞에는 인증샷 찍는 줄이 길어서 꽤 오래 기다리면서 미리 조건을 잡아두고 짧은 틈새에 순식간에 찍어야만 했다. 이것도 공부겠지.
조금 늦었지만 억새축제 중인 하늘공원에 다녀왔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 상암 경기장이 내려다보였다. 며칠전에 비바람이 심했던 터라 억새들이 꽤 누워있었지만, 가을의 운치는 충분했다. 등산복을 챙겨입은 어르신들부터 인스타 찍으러 온 커플들까지 인파가 꽤 있어서 사진 찍기엔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최대한 피해다녔다. 커다란 곰 앞에는 인증샷 찍는 줄이 길어서 꽤 오래 기다리면서 미리 조건을 잡아두고 짧은 틈새에 순식간에 찍어야만 했다. 이것도 공부겠지.
넓은 습지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진 공원. 철새도래지라서 대부분의 습지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넓었다. 흐린 하늘과 추운 날씨 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이 걸었다. 별 생각 없이 70-300 렌즈 하나만 들고 나섰는데, 철새들이 날아다니는 통에 졸지에 새 사진을 잔뜩 찍었고 하찮은 실력에 좌절했다. 그래도 그대들은 어떻데 살 것인지 묻는 것 같은 새 사진은 몇장 건짐. 더 좋은 렌즈와 경험을 쌓으면 나중에 다시 새 사진 도전해볼 수 있을까.
넓은 습지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진 공원. 철새도래지라서 대부분의 습지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넓었다. 흐린 하늘과 추운 날씨 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이 걸었다. 별 생각 없이 70-300 렌즈 하나만 들고 나섰는데, 철새들이 날아다니는 통에 졸지에 새 사진을 잔뜩 찍었고 하찮은 실력에 좌절했다. 그래도 그대들은 어떻데 살 것인지 묻는 것 같은 새 사진은 몇장 건짐. 더 좋은 렌즈와 경험을 쌓으면 나중에 다시 새 사진 도전해볼 수 있을까.
임진각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소 먹고 들른 프로방스 마을. 십수년전의 기억보다는 많이 한산했고, 그만큼 스산했다. 날씨 때문이었는지 시간 때문이었는지.
임진각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소 먹고 들른 프로방스 마을. 십수년전의 기억보다는 많이 한산했고, 그만큼 스산했다. 날씨 때문이었는지 시간 때문이었는지.
새벽 영화 보고 차 없는 자유로를 달려 오랫만에 임진각에 다녀왔다.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특히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더라. 관광객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와중에 공원 쪽으로 걸었다. 날씨가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오랫만의 파주라서 감회는 새로웠다.
새벽 영화 보고 차 없는 자유로를 달려 오랫만에 임진각에 다녀왔다.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특히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더라. 관광객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와중에 공원 쪽으로 걸었다. 날씨가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오랫만의 파주라서 감회는 새로웠다.
올해 내내 가봐야지 하면서 귀찮아서 미루다가 결국 11월이 되어서야 다녀왔다. 단풍은 아직이었지만 메타세콰이어길은 노르스름하게 익어가고 있어서 좋았다. 이름답게 연못도 꽤 크게 있었는데 연꽃이 철이면 예쁘겠더라.
올해 내내 가봐야지 하면서 귀찮아서 미루다가 결국 11월이 되어서야 다녀왔다. 단풍은 아직이었지만 메타세콰이어길은 노르스름하게 익어가고 있어서 좋았다. 이름답게 연못도 꽤 크게 있었는데 연꽃이 철이면 예쁘겠더라.
다가올 여행에 대비해서 국제면허증 발급받으러 갔다가 오는 길에 들른 수목원. 주차해놓고 사람들이 다들 걸어가는 방향으로 따라 약간의 언덕길을 거쳐 한바퀴를 돌았는데, 그게 수목원 안이 아니더라. 유료인 공간을 따라 도는 산책로였음. 한바퀴 돈 덕에 수목원 안은 들어가지 않고 돌아왔는데, 바깥 산책길도 충분히 걸을만 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풍이 좋은 날씨와 잘 어울렸다.
다가올 여행에 대비해서 국제면허증 발급받으러 갔다가 오는 길에 들른 수목원. 주차해놓고 사람들이 다들 걸어가는 방향으로 따라 약간의 언덕길을 거쳐 한바퀴를 돌았는데, 그게 수목원 안이 아니더라. 유료인 공간을 따라 도는 산책로였음. 한바퀴 돈 덕에 수목원 안은 들어가지 않고 돌아왔는데, 바깥 산책길도 충분히 걸을만 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풍이 좋은 날씨와 잘 어울렸다.
단풍도 아직이었고 날씨도 그닥이었지만 잠깐의 산책은 괜찮았다. 생각보다 호수가 커서 많이 걷지는 않았지만. 호수 주변으로 걷는 길이 잘 되어 있어서 구경보다는 산책 위주로 하면 좋겠다.
단풍도 아직이었고 날씨도 그닥이었지만 잠깐의 산책은 괜찮았다. 생각보다 호수가 커서 많이 걷지는 않았지만. 호수 주변으로 걷는 길이 잘 되어 있어서 구경보다는 산책 위주로 하면 좋겠다.
공항은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고 하늘이 탁 트여 있어 언제나 사진 찍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공간이다. 이번 여행은 피치 항공을 이용했는데, 덕분에 꽤 늦은 시각의 공항을 담을 수 있었다.
공항은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고 하늘이 탁 트여 있어 언제나 사진 찍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공간이다. 이번 여행은 피치 항공을 이용했는데, 덕분에 꽤 늦은 시각의 공항을 담을 수 있었다.
이번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장어. 장어를 최대한 많이 먹기 위해 히츠마부시보다 우나쥬를 선택했다. 덕분에 밥 위 뿐만 아니라 밥 아래에도 장어가 깔려있어서 정말 풍족하게 장어를 먹을 수 있었다. 맛이야 뭐 따로 말할 필요 없었고. 여담이지만, 옆자리에 여행중인 한국인 모녀가 앉으시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대화를 들어버렸다. 따님이 고생하시더라.
이번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장어. 장어를 최대한 많이 먹기 위해 히츠마부시보다 우나쥬를 선택했다. 덕분에 밥 위 뿐만 아니라 밥 아래에도 장어가 깔려있어서 정말 풍족하게 장어를 먹을 수 있었다. 맛이야 뭐 따로 말할 필요 없었고. 여담이지만, 옆자리에 여행중인 한국인 모녀가 앉으시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대화를 들어버렸다. 따님이 고생하시더라.
천수각을 넘어서 오사카죠코엔 역 방향으로 걸었다. 천수각을 넘으니 날이 개어 멀리 볼 수 있었다. 사실 천수각이 아니라 니시노마루 정원을 걸어가려고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열지 않는 날이었다. 아쉬운 마음에 해자 건너편에서라도 바라봤다.
천수각을 넘어서 오사카죠코엔 역 방향으로 걸었다. 천수각을 넘으니 날이 개어 멀리 볼 수 있었다. 사실 천수각이 아니라 니시노마루 정원을 걸어가려고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열지 않는 날이었다. 아쉬운 마음에 해자 건너편에서라도 바라봤다.
천수각에 오르기 전에는 날씨가 그렇게 맑더니, 막상 올라가니 흐려졌다. 전에도 와봤던 곳이라 천수각엔 오르지 않고 내려왔는데, 또 다 내려오니 날이 맑아지더라. 역시 인생은 타이밍. 천수각 앞의 커다란 은행나무는 반쯤 노랗게 물이 들어있었다.
천수각에 오르기 전에는 날씨가 그렇게 맑더니, 막상 올라가니 흐려졌다. 전에도 와봤던 곳이라 천수각엔 오르지 않고 내려왔는데, 또 다 내려오니 날이 맑아지더라. 역시 인생은 타이밍. 천수각 앞의 커다란 은행나무는 반쯤 노랗게 물이 들어있었다.
모리노미야 역에서 들어간 오사카 성 공원. 본격적으로 성에 들어가기 전에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 맑은 날씨에 걷기에 좋았다. 꼭 관광객이 아니더라도 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더라.
모리노미야 역에서 들어간 오사카 성 공원. 본격적으로 성에 들어가기 전에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 맑은 날씨에 걷기에 좋았다. 꼭 관광객이 아니더라도 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더라.
오사카 성으로 가는 길에 아침 삼아 들렀다. 매장 안과 밖에 자리가 있는데, 역시 날씨가 좋으니 밖부터 차 있었다. 소세지가 들어있는 빵이 인기 1위라고 해서 먹었는데 1위할만 하더라. 하나만 먹은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다.
오사카 성으로 가는 길에 아침 삼아 들렀다. 매장 안과 밖에 자리가 있는데, 역시 날씨가 좋으니 밖부터 차 있었다. 소세지가 들어있는 빵이 인기 1위라고 해서 먹었는데 1위할만 하더라. 하나만 먹은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다.
이번 여행의 핵심 목표 중 하나였던 고베규를 위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던 철판요리 전문점. 꽤 비싼 값을 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고, 한 점 한 점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스프와 전채, 샐러드, 고기와 야채, 마지막으로 마늘볶음밥까지 완벽했다. 여담이지만 건너편에 있었던 손님들이 현장에서 고기 추가하는걸 보면서 너무 부러웠다. 가격도 가격이고 배도 불러 그러지 못했는데 그 분들은 쿨하게 시키시더라.
이번 여행의 핵심 목표 중 하나였던 고베규를 위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던 철판요리 전문점. 꽤 비싼 값을 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고, 한 점 한 점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스프와 전채, 샐러드, 고기와 야채, 마지막으로 마늘볶음밥까지 완벽했다. 여담이지만 건너편에 있었던 손님들이 현장에서 고기 추가하는걸 보면서 너무 부러웠다. 가격도 가격이고 배도 불러 그러지 못했는데 그 분들은 쿨하게 시키시더라.
여행 준비할 때에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아베노 하루카스의 300 m 전망대. 유명세에 걸맞게 사람이 많았고, 특히 좀 괜찮은 위치에서는 인스타용으로 쉴새없이 사진을 찍어대는 분들이 꽤나 많았다. 통유리 덕분에 반사광 잡느라 애먹었지만, 그래도 날이 맑아 사진찍기 좋은 날씨였다. 최고층에서 하나 내려오면 천장이 없는 루프탑 형태의 공간도 있다. 빌딩숲이 들어찬 엄청 화려한 야경은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여행 준비할 때에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아베노 하루카스의 300 m 전망대. 유명세에 걸맞게 사람이 많았고, 특히 좀 괜찮은 위치에서는 인스타용으로 쉴새없이 사진을 찍어대는 분들이 꽤나 많았다. 통유리 덕분에 반사광 잡느라 애먹었지만, 그래도 날이 맑아 사진찍기 좋은 날씨였다. 최고층에서 하나 내려오면 천장이 없는 루프탑 형태의 공간도 있다. 빌딩숲이 들어찬 엄청 화려한 야경은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전망대에 오르기 전 쉬었다 가려고 들렀는데, 대기줄이 생각 이상으로 길어서 꽤나 기다려야 했다. 테이크아웃으로 팔리는 케이크의 양도 상당해서 그런지 대기 중인 사람들에게 케이크 주문만 먼저 받아두더라. Mille Crepes를 한조각 먹었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고 슴슴한 맛이었다. 과일도 단 종류가 많지 않아, 개인 취향으로는 약간 실패한 선택이 되었다.
전망대에 오르기 전 쉬었다 가려고 들렀는데, 대기줄이 생각 이상으로 길어서 꽤나 기다려야 했다. 테이크아웃으로 팔리는 케이크의 양도 상당해서 그런지 대기 중인 사람들에게 케이크 주문만 먼저 받아두더라. Mille Crepes를 한조각 먹었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고 슴슴한 맛이었다. 과일도 단 종류가 많지 않아, 개인 취향으로는 약간 실패한 선택이 되었다.
검색해봤을 때는 엄청 넓어보였는데, 실제로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계단식으로 이어진 공중 정원으로, 제일 높은 층에서부터 차례대로 내려왔다. 쌀쌀해지기 시작한 시기였고 고층 건물의 그림자에 가려진 공간이 많아 밖에 있기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마침 코스모스 화단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쇼핑하다 잠깐 바람 쐴 겸 나와 쉬기 좋은 공간이었다.
검색해봤을 때는 엄청 넓어보였는데, 실제로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계단식으로 이어진 공중 정원으로, 제일 높은 층에서부터 차례대로 내려왔다. 쌀쌀해지기 시작한 시기였고 고층 건물의 그림자에 가려진 공간이 많아 밖에 있기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마침 코스모스 화단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쇼핑하다 잠깐 바람 쐴 겸 나와 쉬기 좋은 공간이었다.
도톤보리의 유명한 스키야끼 전문점을 미리 예약해서 다녀왔다. 점심 시간이었지만 온라인 예약에 런치 선택이 없어서 그냥 스키야끼 코스로 질렀음. 예약했던만큼 안쪽 방으로 바로 안내받아 조용히 잘 먹을 수 있었다. 고풍스런 인테리어의 방에서 약간의 전채 요리 이후 스키야끼를 먹었는데, 첫 세팅은 직원분이 도와주시고 그 뒤로는 고기도 소스도 알아서 더 넣어먹는 시스템. 밥이 꽤 넉넉히 나와 알아서 덜어먹는데, 스키야끼도 밥도 너무 맛있어서 엄청 먹어버렸다. 전형적이지만 너무 맛있는 맛이었다.
도톤보리의 유명한 스키야끼 전문점을 미리 예약해서 다녀왔다. 점심 시간이었지만 온라인 예약에 런치 선택이 없어서 그냥 스키야끼 코스로 질렀음. 예약했던만큼 안쪽 방으로 바로 안내받아 조용히 잘 먹을 수 있었다. 고풍스런 인테리어의 방에서 약간의 전채 요리 이후 스키야끼를 먹었는데, 첫 세팅은 직원분이 도와주시고 그 뒤로는 고기도 소스도 알아서 더 넣어먹는 시스템. 밥이 꽤 넉넉히 나와 알아서 덜어먹는데, 스키야끼도 밥도 너무 맛있어서 엄청 먹어버렸다. 전형적이지만 너무 맛있는 맛이었다.
원래 미도스지가 은행나무로 유명하다고 해서 산책삼아 걸었는데, 시기가 일렀던 탓으로 노란 은행잎을 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냥 쭉 산책만 했음. 도톤보리는 역시나 사람으로 미어터져서 내 취향은 전혀 아니었다. 글리코상 앞에 그 많은 사람들이란 참.
원래 미도스지가 은행나무로 유명하다고 해서 산책삼아 걸었는데, 시기가 일렀던 탓으로 노란 은행잎을 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냥 쭉 산책만 했음. 도톤보리는 역시나 사람으로 미어터져서 내 취향은 전혀 아니었다. 글리코상 앞에 그 많은 사람들이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