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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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en1541.bsky.social
까르멘
@carmen1541.bsky.social
막연한 고민이 언어를 얻을때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가 생긴다.
그런게 <병아리와 뮤즈>의 공통점이 아닐까?

그러다 <뮤즈>도 <병아리>도 자신의 이름으로 저작물을 인정받고자 한다면, 나아가 스트리밍 음원사용의 저작권료를 적은비율이나 입금받고 싶어한다면, 많은 반발이 있겠지만

나는 <뮤즈와 병아리>의 명예와 경제적 수입을 위해 응원할 것이다.
February 10, 2026 at 5:15 AM
시사인과 청소년 언론 토끼풀과의 콜라보기사가 인상깊어 읽어봤습니다.
주제는 10대 우경화입니다.
February 5, 2026 at 12:46 AM
권위에 저항하는 풍자와 조롱이라, 국힘당과 민주당은 결이 다르다. 민주당에는 권위주의가 부족해 저항을 실컷해도 민주당에 입히는 타격감이나 만족도가 부족하다.

국힘당이 집권하면 그 권위를 내세우는 꼰대력이 폭발하여 정권에 저항시 받는 저항자의 위험부담이 커서 진정한 민주시민이라면 전투의지가 커진다.

그런데 반대로 강약약강 스탠스를 갖는다면 가오가 안서겠지.

민주당이 집권당이었던 시기를 10대들이 겪어서 탈권위의 지향점이 기성세대와는 다른듯하다.

저항을 하려면 투쟁가치가 있는, 계엄을 선포해버리는 당을 향하는게 옳다고 본다.
February 5, 2026 at 12:45 AM
309p
언젠가 어머니들이 예수의 작은 형제회본부에 찾아와 하소연하며 울었다.

“우리 아들은 소르본을 나왔어요. 그런데 어느 날 샤를 드 푸코를 읽더니 사막으로 갔어요. 이럴 수가 있는 겁니까? 왜 꼭 그래야 하는 건가요?내 아들을 돌려주세요.”

발터 닉이라는 사람은 샤를 드 푸코를 따르는 예수의 작은 형제회와 자매회를 가리켜

“고요한 시위자들”이라고 했다.

그들은 십자군들처럼 칼과 창으로 이 세상과 맞서는 것이 아니라, 돈, 돈 하며 미쳐버린 이 세상의 이리 떼들 가운데서 양 떼들처럼 복음을 사는 “유순한 항쟁자”라고.
January 31, 2026 at 9:59 PM
301p

그분들은 우리의 모든 세계를 뒤집어엎어 전혀 다른 차원의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가난을 칭송했고 모욕을 열망했으며 비참하게 죽어가는 것을 영예로 삼았다.

인류가 태어난 이래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이것이 혁명이 아니면 무엇이 혁명이라는 말일까. 권력자가 바뀌는 따위의 혁명은 이미 오래전에 실패하고 말지 않았던가.

그것이 내가 푸코의 자취를 찾는 이유였다.
January 31, 2026 at 9:5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