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가 여긴 어떡해, 아니 요즘 바쁘실텐데?!

🦖 나 없는 동안 내 후배가 잘 하나 - 감시 하러 왔지?ㅋㅋ

얼굴만 봤는데도, 아니 몇번의 대화만 나눴는데 전에 느껴보던 따뜻함을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모른다.

🦖 하, 나 그리워했나 몰라?

맞다, 제 머리를 복복 쓰다듬는 제 사수를 그리워했다.

🐶 요즘엔 공룡선배도 잘 안 오니까 이제서야 미수반이 해체했다는게 실감나네.

째각 -
시계소리가 수사반 안을 매우고 밖에선 희미한 발소리가,, 발소리?

🦖 덕개야 ~

익숙하고 그리운 목소리가 귀를 강타하며 고개를 돌릴때쯤 볼에 따뜻한 캔 음료가 느껴진다.

🦖 오랜만 - ? ㅋㅋ

🦖 당신들 .. 여기는 왜 왔지?

그리고 절로 떠오르는 그날의 기억들까지 하필이면 마녀들이네 운도 지지리도 없어라. 그들을 보자 느낄 수 있었다.

뭔가 많은 일이 일어날거라는것.

로 시작하는 에유..

제 앞에 멀뚱히 서있는 흑발에 노란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그리고 익숙한 망토 .. 선명히 보이는 마녀가 보인다.

🐳 여기 맞아? ,, 하 이 오빠한테 맞긴 내 잘못이지..

🐰 뭐 ... ㅎ

5명의 마녀들..이라기엔 아닌것들이 살짝 섞여있지만 오랜만에 보는 따뜻한 체온과 대화들

밖에 나갈 수 있다고 했었나,,? 그럼 뭐해 여긴 깡시골마을 저 너머 숲속인데

🦖 오늘도 포션이나 만들어야겠네

제발 오늘 하루는 특별하길,,

🦖 흠 그래 이거랑 ,, 저거.. 그리고

부스럭 -

🦖 엥? 웬 소리가..

⭐ 여긴 어디야?..

🦖 ....... 누구세요?

불로불사도 아닌데 밖으로 나가면 좋으련만 뭔 놈의 규칙때문에 못 나간다니 책임감도 없는 마녀들,,

🦖 하,, 뭐라도 좀 알려주던가 아무것도 모르는데 뭘 하라는건지

이 남은 일생을 이 숲속에서만 지내야한다. 아님 사람을 기다리던지
옛날책에 보면 이 숲속에 있던 마녀가 사람이나 마녀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