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뒤에 신주가 열어보고 기겁할 듯
눈 안올 때를 대비해서 남겨뒀다는 이연과 이제 눈오리라면 학을 떼는 신주의 바보같은 대화 듣고 있다가 이랑 작게 웃는데 둘 다 눈 동그래져서 랑이 쳐다볼거 같다.
- 거봐 얼려두길 잘했지.
- 그래서 웃은게 아닌거 같은데...
- 랑아 이거 지금 꺼내줄까?
랑이는 어색하게 굳어있는데 이연은 마냥 뿌듯해서 머리 쓰담쓰담 해주고 얼려둔 눈오리 세팅해줌
며칠 뒤에 신주가 열어보고 기겁할 듯
눈 안올 때를 대비해서 남겨뒀다는 이연과 이제 눈오리라면 학을 떼는 신주의 바보같은 대화 듣고 있다가 이랑 작게 웃는데 둘 다 눈 동그래져서 랑이 쳐다볼거 같다.
- 거봐 얼려두길 잘했지.
- 그래서 웃은게 아닌거 같은데...
- 랑아 이거 지금 꺼내줄까?
랑이는 어색하게 굳어있는데 이연은 마냥 뿌듯해서 머리 쓰담쓰담 해주고 얼려둔 눈오리 세팅해줌
- 녹으면 또 갖다줘야지, 나 이거 랑이 주고 올테니까 계속 만들고 있어
병실 침대 테이블 가득하게 눈오리로 채워주고 세상 뿌듯한 이연
밖에서 눈오리 빚던 구신주 이쯤 되면 충분하지 않을까 했는데 눈구경 나온 어린이 환자/보호자들이 하나 가져가도 되냐고 해서 예 가져가세요 했는데 어느새 눈 앞에 줄을 서 있음
결국 눈오리 공장장이 된건 신주였다
고생이 많다
- 녹으면 또 갖다줘야지, 나 이거 랑이 주고 올테니까 계속 만들고 있어
병실 침대 테이블 가득하게 눈오리로 채워주고 세상 뿌듯한 이연
밖에서 눈오리 빚던 구신주 이쯤 되면 충분하지 않을까 했는데 눈구경 나온 어린이 환자/보호자들이 하나 가져가도 되냐고 해서 예 가져가세요 했는데 어느새 눈 앞에 줄을 서 있음
결국 눈오리 공장장이 된건 신주였다
고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