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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마십시오. 이야기가 그정도로 옅다는 의미입니다.
에휴.. 박경리 작가의 작품은 그저 토지로 기억해 두려 합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이야기가 그정도로 옅다는 의미입니다.
에휴.. 박경리 작가의 작품은 그저 토지로 기억해 두려 합니다.
'여자의 사상이란 오직 남자를 사랑하는 것 뿐이야'
'여자가 애정 이외의 세상일을 안다는 것은 견딜 수 없는 외람이라 했다. 그런 여자는 빨갱이 세상에서나 가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
'영설은 여자의 인격을 인정치 않았다. 헤련에게는 특히 그러했다. 여자의 인격이 애정의 밀착을 방해하는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애정의 표현이 강해질수록 그런 경향은 심하였다.'
'여자의 사상이란 오직 남자를 사랑하는 것 뿐이야'
'여자가 애정 이외의 세상일을 안다는 것은 견딜 수 없는 외람이라 했다. 그런 여자는 빨갱이 세상에서나 가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
'영설은 여자의 인격을 인정치 않았다. 헤련에게는 특히 그러했다. 여자의 인격이 애정의 밀착을 방해하는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애정의 표현이 강해질수록 그런 경향은 심하였다.'
제 가슴에 아무 감흥도 인상도 감동도 주지 못한 이야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아까운 경험이었습니다.
제 가슴에 아무 감흥도 인상도 감동도 주지 못한 이야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아까운 경험이었습니다.
6.25 전란기라는 시대적 배경도 거의 사라져있다가 갑자기 후반부에 잠깐 돌출해서 일회성 장치로 쓰이고 사라지는 걸 보고 기함했습니다.
그 와중에 쓰인 시기 문제라서 그런지, 성폭력을 무슨 사랑의 한 과정으로 그려넣어두질 않나. 남주인공이란 작자가 여주인공에게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는게 유일한 의미다'라고 말하고 또 여주인공은 그런 남주인공이랑 재결합을 하지 않나...
불쾌한 시각과 이야기가 듬뿍 담겨있기도 하구요.
6.25 전란기라는 시대적 배경도 거의 사라져있다가 갑자기 후반부에 잠깐 돌출해서 일회성 장치로 쓰이고 사라지는 걸 보고 기함했습니다.
그 와중에 쓰인 시기 문제라서 그런지, 성폭력을 무슨 사랑의 한 과정으로 그려넣어두질 않나. 남주인공이란 작자가 여주인공에게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는게 유일한 의미다'라고 말하고 또 여주인공은 그런 남주인공이랑 재결합을 하지 않나...
불쾌한 시각과 이야기가 듬뿍 담겨있기도 하구요.
저는 박경리의 '내 마음은 호수'라는 작품이 나왔는데, 마침 구글 이 북에 있길래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썩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그 이야기는 나중에.
저는 박경리의 '내 마음은 호수'라는 작품이 나왔는데, 마침 구글 이 북에 있길래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썩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그 이야기는 나중에.
저는 기획전시 주제인 이태준도 이태준이지만, 그보다는 왜 성북구가 '근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박물관을 둘 정도로 풍요로운 문학환경이 조성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기획전시 주제인 이태준도 이태준이지만, 그보다는 왜 성북구가 '근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박물관을 둘 정도로 풍요로운 문학환경이 조성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일제 치하부터 해방 전후,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성북동'과 '문학'이라는 두 가지 초점으로 비추는 곳입니다.
2024년 개관했으며, 얼마 안되어 공립박물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공립박물관으로 지정된 만큼 전시 시설과 내용이 모두 잘 갖춰져 있는데다가, 입장료가 무료인 만큼 성북구에 거주 중이신 분들께서는 한 번 꼭 찾아가보셨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일제 치하부터 해방 전후,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성북동'과 '문학'이라는 두 가지 초점으로 비추는 곳입니다.
2024년 개관했으며, 얼마 안되어 공립박물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공립박물관으로 지정된 만큼 전시 시설과 내용이 모두 잘 갖춰져 있는데다가, 입장료가 무료인 만큼 성북구에 거주 중이신 분들께서는 한 번 꼭 찾아가보셨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올해에는 정부 차원의 대형 전야제 축제 뿐 아니라 구 차원에서도 시민들이 광복을 기념하고 경험하고 기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정말 뜻 깊은 행사였고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행사가, 올해에만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열리기를, 그래서 지금 저 빈 무대를 내년 이 날에 다시 채우기를 바래봅니다.
빛을 이어나가자는 약속, 내년에도 지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올해에는 정부 차원의 대형 전야제 축제 뿐 아니라 구 차원에서도 시민들이 광복을 기념하고 경험하고 기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정말 뜻 깊은 행사였고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행사가, 올해에만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열리기를, 그래서 지금 저 빈 무대를 내년 이 날에 다시 채우기를 바래봅니다.
빛을 이어나가자는 약속, 내년에도 지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를 특별하게 전하고 있는 게임이에요.
다만 게임 시스템이 이야기의 전달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어서 정말로 유감스러울 뿐입니다. 자신있게 추천하기엔 약간 어려운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경험을 해보셨다면, 혹은 그러한 경험을 지닌 사람들을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한 번 쯤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를 특별하게 전하고 있는 게임이에요.
다만 게임 시스템이 이야기의 전달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어서 정말로 유감스러울 뿐입니다. 자신있게 추천하기엔 약간 어려운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경험을 해보셨다면, 혹은 그러한 경험을 지닌 사람들을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한 번 쯤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거기에 전투마저 많이 실망스럽고 좀 짜증났고요.
아트와 사운드는 매우 만족스러웠네요.
게임 그 자체, 혹은 게임 개발자와 멱살잡고 싸우는 듯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할인을 크게 할 때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보입니다.
부담없는 메타픽션 입문작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거기에 전투마저 많이 실망스럽고 좀 짜증났고요.
아트와 사운드는 매우 만족스러웠네요.
게임 그 자체, 혹은 게임 개발자와 멱살잡고 싸우는 듯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할인을 크게 할 때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보입니다.
부담없는 메타픽션 입문작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저들, 윤석열과 국민의힘과 내란세력을 뿌리뽑는 것이야 말로, 제 2의 6.25를 막아내고 우리의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저들, 윤석열과 국민의힘과 내란세력을 뿌리뽑는 것이야 말로, 제 2의 6.25를 막아내고 우리의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도 그 시도를 멈추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저 북한과 중국은 물론, 일본과 미국 등 어느 나라도 가벼이 보지 못할 힘을 확립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이들, 전쟁과 안보를 팔아 국민들을 속인자들을 솎아내고 뽑아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도 그 시도를 멈추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저 북한과 중국은 물론, 일본과 미국 등 어느 나라도 가벼이 보지 못할 힘을 확립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이들, 전쟁과 안보를 팔아 국민들을 속인자들을 솎아내고 뽑아내야 할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나자 도망간 자들에게,
전쟁을 이유삼아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고 죽여온 자들에게,
전쟁을 이유삼아 국민을 위협하여 권력을 강탈한 자들에게,
전쟁을 이유삼아 남을 숙청하도록 사주한 자들에게,
표를 주고, 권력을 주고, 박수를 보내고, 눈물까지 뿌려대며,
그들의 구호에 동참하여 남을 빨갱이로 몰고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결박하여 형장으로 몰아가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자 도망간 자들에게,
전쟁을 이유삼아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고 죽여온 자들에게,
전쟁을 이유삼아 국민을 위협하여 권력을 강탈한 자들에게,
전쟁을 이유삼아 남을 숙청하도록 사주한 자들에게,
표를 주고, 권력을 주고, 박수를 보내고, 눈물까지 뿌려대며,
그들의 구호에 동참하여 남을 빨갱이로 몰고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결박하여 형장으로 몰아가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쟁과 안보를 자신들의 정치적 무기로 삼아 국민을 속이고 그 피해를 키워온 자들과 그 후신에게 책임을 묻는 것 또한 마땅히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전쟁과 안보를 자신들의 정치적 무기로 삼아 국민을 속이고 그 피해를 키워온 자들과 그 후신에게 책임을 묻는 것 또한 마땅히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입니다.
안보를 정치적 수단으로만 운운한 자들로 인해 대한민국이 맞이한 피해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반성없이 국민방위군 사건, 보도연맹 학살 사건, 전후 빨치산 몰이 학살 등을 연이어 일으키고, 전쟁 후에도 안보 팔이를 하며 자신들의 생명을 이어갔습니다.
안보를 정치적 수단으로만 운운한 자들로 인해 대한민국이 맞이한 피해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반성없이 국민방위군 사건, 보도연맹 학살 사건, 전후 빨치산 몰이 학살 등을 연이어 일으키고, 전쟁 후에도 안보 팔이를 하며 자신들의 생명을 이어갔습니다.
그야말로 시의부적절했다 생각하고, 훌륭한 판결문인 것은 맞으나 흠결이 상당하며, 이러한 흠결과 지연에 대해 헌재는 개혁으로써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마땅하다 봅니다.
승리감 속에 잊혀진 헌재 개혁 요구가 가시화되기를 소원해봅니다.
그야말로 시의부적절했다 생각하고, 훌륭한 판결문인 것은 맞으나 흠결이 상당하며, 이러한 흠결과 지연에 대해 헌재는 개혁으로써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마땅하다 봅니다.
승리감 속에 잊혀진 헌재 개혁 요구가 가시화되기를 소원해봅니다.
근데 그런건 지난 박근혜 탄핵 판결문이 더 잘했어요.
'과거 재벌기업 중심의 경제정책과 정경유착에서 벗어나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겠다는 헌법적 선언이다.'
'그러나 헌법 상 평등은 불법의 평등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 하나가 굵직한 표현들이 들어가 있죠.
근데 그런건 지난 박근혜 탄핵 판결문이 더 잘했어요.
'과거 재벌기업 중심의 경제정책과 정경유착에서 벗어나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겠다는 헌법적 선언이다.'
'그러나 헌법 상 평등은 불법의 평등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 하나가 굵직한 표현들이 들어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