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인물 모두가 주인공 지켜! 모드가 되는 것까지 보여주고. 향미는 새로운 인생 살기로 한 날 저렇게 죽었는데 향미를 아는 사람들 중 주인공만 잠깐 슬퍼하는게 다임. 향미의 죽음은 주인공 지켜야 하는 각성으로만 이어진다고. 이게 너무 너무....... 울타리 안에 있는 주인공과 울타리 안에 들어갈 자격이 없는 여자를 다루는 작가의 뭔가가 느껴져서 정이 뚝 떨어졌었음. 전혀 캐릭터 하나 하나 보듬는 인간미있는 설정으로 느껴지지가 않았음. 그래서 ㅍ싹도.... 그냥 그렇게 나올만하구나 싶었다
April 2, 2025 at 10:59 AM
극중 인물 모두가 주인공 지켜! 모드가 되는 것까지 보여주고. 향미는 새로운 인생 살기로 한 날 저렇게 죽었는데 향미를 아는 사람들 중 주인공만 잠깐 슬퍼하는게 다임. 향미의 죽음은 주인공 지켜야 하는 각성으로만 이어진다고. 이게 너무 너무....... 울타리 안에 있는 주인공과 울타리 안에 들어갈 자격이 없는 여자를 다루는 작가의 뭔가가 느껴져서 정이 뚝 떨어졌었음. 전혀 캐릭터 하나 하나 보듬는 인간미있는 설정으로 느껴지지가 않았음. 그래서 ㅍ싹도.... 그냥 그렇게 나올만하구나 싶었다
물론 감독책임도 없을리 없지만 동백꽃에서 이어진 감성이라....
동백꽃에서도 끔찍했던 건 주류 공동체 안에 끝까지 들어가지 못한 향미를 주인공 대신 범죄의 희생자로 죽게 한 후에야 다시 태어나게 해서 공동체 안에 넣어주었다는 거였음. 심지어 그 드라마 내내 회차 엔딩마다 과연 희생자가 주인공일까? 아닐까? 마음 졸이게 만들고 온갖 추측 돌게 하더니 향미를 죽였단 말임. 향미 안됐다는 맘과 더불어 주인공 안죽어 다행이라는 감정을 같이 느끼게 한 뒤에
동백꽃에서도 끔찍했던 건 주류 공동체 안에 끝까지 들어가지 못한 향미를 주인공 대신 범죄의 희생자로 죽게 한 후에야 다시 태어나게 해서 공동체 안에 넣어주었다는 거였음. 심지어 그 드라마 내내 회차 엔딩마다 과연 희생자가 주인공일까? 아닐까? 마음 졸이게 만들고 온갖 추측 돌게 하더니 향미를 죽였단 말임. 향미 안됐다는 맘과 더불어 주인공 안죽어 다행이라는 감정을 같이 느끼게 한 뒤에
April 2, 2025 at 10:56 AM
물론 감독책임도 없을리 없지만 동백꽃에서 이어진 감성이라....
동백꽃에서도 끔찍했던 건 주류 공동체 안에 끝까지 들어가지 못한 향미를 주인공 대신 범죄의 희생자로 죽게 한 후에야 다시 태어나게 해서 공동체 안에 넣어주었다는 거였음. 심지어 그 드라마 내내 회차 엔딩마다 과연 희생자가 주인공일까? 아닐까? 마음 졸이게 만들고 온갖 추측 돌게 하더니 향미를 죽였단 말임. 향미 안됐다는 맘과 더불어 주인공 안죽어 다행이라는 감정을 같이 느끼게 한 뒤에
동백꽃에서도 끔찍했던 건 주류 공동체 안에 끝까지 들어가지 못한 향미를 주인공 대신 범죄의 희생자로 죽게 한 후에야 다시 태어나게 해서 공동체 안에 넣어주었다는 거였음. 심지어 그 드라마 내내 회차 엔딩마다 과연 희생자가 주인공일까? 아닐까? 마음 졸이게 만들고 온갖 추측 돌게 하더니 향미를 죽였단 말임. 향미 안됐다는 맘과 더불어 주인공 안죽어 다행이라는 감정을 같이 느끼게 한 뒤에
가상국이니만큼 사상 초유의 세자빈 이혼 소송을 해도 되잖아? 정면으로 맞받아쳐서 세자의 실덕을 논하고 세자빈이 당당하게 화리서를 쟁취할 수는 없는 것임?
March 11, 2025 at 8:58 AM
가상국이니만큼 사상 초유의 세자빈 이혼 소송을 해도 되잖아? 정면으로 맞받아쳐서 세자의 실덕을 논하고 세자빈이 당당하게 화리서를 쟁취할 수는 없는 것임?
할제->할지
내부적으로는 세자빈이 억압하는 궁을 벗어나서 자기 자신을 찾겠다는 뜻에 동참하는 건데, 그 연대의 방식이 세자빈이 칠거지악을 범했은
폐해달라는 연판장에 모든 여인들이 지장을 찍는 것임. 그렇게 폐위된 세자빈은 관병이 앞을 지키는 사가에 살면서 백성들의 연민어린 도움을 받아 생계를 이어나간다는 결말. 사가에 갇혀사는 진짜 폐서인과 다를 바가 없음.
이게 오히려 조선시대라서 핍진성 운운하는 극이면 기만이지만 그래도 저런 식이라도...마음이라도 자유롭겠지 하겠는데 가상국이라 굳이 왜 이런 길을 선택하는지 모르겠음
내부적으로는 세자빈이 억압하는 궁을 벗어나서 자기 자신을 찾겠다는 뜻에 동참하는 건데, 그 연대의 방식이 세자빈이 칠거지악을 범했은
폐해달라는 연판장에 모든 여인들이 지장을 찍는 것임. 그렇게 폐위된 세자빈은 관병이 앞을 지키는 사가에 살면서 백성들의 연민어린 도움을 받아 생계를 이어나간다는 결말. 사가에 갇혀사는 진짜 폐서인과 다를 바가 없음.
이게 오히려 조선시대라서 핍진성 운운하는 극이면 기만이지만 그래도 저런 식이라도...마음이라도 자유롭겠지 하겠는데 가상국이라 굳이 왜 이런 길을 선택하는지 모르겠음
March 11, 2025 at 8:56 AM
할제->할지
내부적으로는 세자빈이 억압하는 궁을 벗어나서 자기 자신을 찾겠다는 뜻에 동참하는 건데, 그 연대의 방식이 세자빈이 칠거지악을 범했은
폐해달라는 연판장에 모든 여인들이 지장을 찍는 것임. 그렇게 폐위된 세자빈은 관병이 앞을 지키는 사가에 살면서 백성들의 연민어린 도움을 받아 생계를 이어나간다는 결말. 사가에 갇혀사는 진짜 폐서인과 다를 바가 없음.
이게 오히려 조선시대라서 핍진성 운운하는 극이면 기만이지만 그래도 저런 식이라도...마음이라도 자유롭겠지 하겠는데 가상국이라 굳이 왜 이런 길을 선택하는지 모르겠음
내부적으로는 세자빈이 억압하는 궁을 벗어나서 자기 자신을 찾겠다는 뜻에 동참하는 건데, 그 연대의 방식이 세자빈이 칠거지악을 범했은
폐해달라는 연판장에 모든 여인들이 지장을 찍는 것임. 그렇게 폐위된 세자빈은 관병이 앞을 지키는 사가에 살면서 백성들의 연민어린 도움을 받아 생계를 이어나간다는 결말. 사가에 갇혀사는 진짜 폐서인과 다를 바가 없음.
이게 오히려 조선시대라서 핍진성 운운하는 극이면 기만이지만 그래도 저런 식이라도...마음이라도 자유롭겠지 하겠는데 가상국이라 굳이 왜 이런 길을 선택하는지 모르겠음
완결까지 봄
가상국인데 왜 세자빈의 이혼 소송을 정식으로 진행못하고 폐서인만드는 방식으로 혼인관계를 끝내는지 이해할 수 없음. 세자빈이 흠이 있어 폐한다는 건 곧 세자빈이 죄인이 된다는 얘기인데, 그렇게라도 궁을 나가고 싶어하니 온 궁안의 여성들과 세도가 부인들까지 나서서 연대해준다는 엔딩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제 모르겠다.
가상국인데 왜 세자빈의 이혼 소송을 정식으로 진행못하고 폐서인만드는 방식으로 혼인관계를 끝내는지 이해할 수 없음. 세자빈이 흠이 있어 폐한다는 건 곧 세자빈이 죄인이 된다는 얘기인데, 그렇게라도 궁을 나가고 싶어하니 온 궁안의 여성들과 세도가 부인들까지 나서서 연대해준다는 엔딩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제 모르겠다.
March 11, 2025 at 8:50 AM
완결까지 봄
가상국인데 왜 세자빈의 이혼 소송을 정식으로 진행못하고 폐서인만드는 방식으로 혼인관계를 끝내는지 이해할 수 없음. 세자빈이 흠이 있어 폐한다는 건 곧 세자빈이 죄인이 된다는 얘기인데, 그렇게라도 궁을 나가고 싶어하니 온 궁안의 여성들과 세도가 부인들까지 나서서 연대해준다는 엔딩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제 모르겠다.
가상국인데 왜 세자빈의 이혼 소송을 정식으로 진행못하고 폐서인만드는 방식으로 혼인관계를 끝내는지 이해할 수 없음. 세자빈이 흠이 있어 폐한다는 건 곧 세자빈이 죄인이 된다는 얘기인데, 그렇게라도 궁을 나가고 싶어하니 온 궁안의 여성들과 세도가 부인들까지 나서서 연대해준다는 엔딩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제 모르겠다.
쌤 이제 봤어요! 여기서도 잘 부탁드려요!
November 16, 2024 at 7:27 AM
쌤 이제 봤어요! 여기서도 잘 부탁드려요!
중드는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나이브하게 생각하긴 하는데요 ㅠㅠㅠ 어떡할지 고민이긴 합니다
November 15, 2024 at 1:01 PM
중드는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나이브하게 생각하긴 하는데요 ㅠㅠㅠ 어떡할지 고민이긴 합니다
ㅠㅠ 정말 여기는 아직 불편하네요 블로그는 자꾸 각잡고 써야 할거 같아서 막상 미루게 되는데 말입니다
November 15, 2024 at 12:51 PM
ㅠㅠ 정말 여기는 아직 불편하네요 블로그는 자꾸 각잡고 써야 할거 같아서 막상 미루게 되는데 말입니다
아니면 블로그로.... 아니 뭐 맨날 이러다말긴 하는데
November 15, 2024 at 12:25 PM
아니면 블로그로.... 아니 뭐 맨날 이러다말긴 하는데
꼬신 건 오라비가 아니었어요... ㅋㅋㅋㅋ
October 17, 2024 at 9:01 AM
꼬신 건 오라비가 아니었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