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라스 아카이브
banner
durasmonamour.bsky.social
뒤라스 아카이브
@durasmonamour.bsky.social
마르그리트 뒤라스 팬계정 · Trouville
출발. 언제나 똑같은 출발이었다. 언제나 바다를 향한 첫 번째 출발이었다. 육지와의 이별은 늘 고통과 절망 속에서 이루어졌다.

- 마르그리트 뒤라스, 『연인』 (김인환 譯) p. 128
April 27, 2023 at 10:19 PM
어린아이들의 비가 내렸지, 햇빛 속에서.
행복과 함께.
나는 그걸 보러 갔지.

- 마르그리트 뒤라스, 『이게 다예요』 (고종석 譯) p. 33
April 27, 2023 at 7:19 AM
Reposted by 뒤라스 아카이브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 가운데 죽게 된다는 그 공포는, 제 생각으로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결국 기뻐할 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죽음이 아무에게도, 작은 개 한 마리에게조차도 고통을 주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그 죽음은 부담이 훨씬 가벼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길가의 작은 공원>, 마르그리트 뒤라스
April 27, 2023 at 12:56 AM
Reposted by 뒤라스 아카이브
블루스카이에 마르그리트 뒤라스 아카이브 계정이 생겼다 🤍

https://bsky.app/profile/durasmonamour.bsky.social
April 27, 2023 at 12:53 AM
나는 당신에게 말하고 싶었지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그렇게 외치고 싶었지요.
그게 다예요.

- 마르그리트 뒤라스, 『이게 다예요』 (고종석 譯) p. 13
April 27, 2023 at 12:5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