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녀
banner
eudaimon.bsky.social
죄송녀
@eudaimon.bsky.social
작년이었나 전생이었나 어제일이었나
죽음이란거 잊고 지낼만 하면 또 전해오는 부고 소식에 겸허도 뭣도 아니고 허무만이
November 27, 2024 at 4:11 AM
내 첫번째 영혼은 그때 이미 죽었다
November 16, 2024 at 11:08 AM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그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는 딱 그만큼만의 사랑을 하도록.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어떠한 부등호도 생기지 않도록 해주시옵고.
October 28, 2024 at 12:19 PM
끝이 없이 걷고 싶은 가을 밤이어라
October 17, 2024 at 12:30 PM
안녕 꽃게야
절여지느라 힘들고 괴로웠지 ㅠㅠ
그 힘든 시간을 거쳐 너는 비로소 완벽하더구나 잊지못할거야 고마워
August 10, 2024 at 2:12 AM
안타까운 삶을 살아왔습니다 저의 탄생과 주어진 운명 자체가 개같이 꼬여있었지만 그에 대한 제 대응들도 지금으로서는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August 7, 2024 at 8:45 AM
비오고 난 뒤 개인 날씨가 난 세상 제일 싫다 습하고 불쾌하다 더 이상 울어주지 않는 하늘 가장 야속하고
August 5, 2024 at 11:01 AM
회사원 따리는 갓생 언급하면 안되는구나 워라밸 좋다고 갓생 아니라고 ㅋ 출퇴근에 묶여있으면 어차피 노예라고 합니다 예
August 5, 2024 at 9:20 AM
이런 날에 온몸에 선크림 바르고 야외에 싸돌아다니면 진짜 재밌는데 아무도 나와 함께 해주지 않는다 늬들은 뭐가 그렇게 덥냐
August 4, 2024 at 4:10 AM
술 마시니까 눈물도 안 나네 내가 그래서 그동안 그토록 처마셔왔나 봄
July 29, 2024 at 8:23 AM
서로 마주 잡은 손 이제는 살며시 놓으며 돌아서야 하는데 왠지 움직일 수 없네요
July 25, 2024 at 9:18 AM

도미노피자 7년 만에 먹었는데 왜 이렇게 맛이 없지?? 흥민아 그래도 너 봐서 아깝진 않다
July 25, 2024 at 8:35 AM
허웅이 누구여? 허지웅은 안다마는. 요즘은 유튜버고 셀럽이고 너무 많아서 그냥 관심이 안 간다. 듣보잡들에 대한 가십은 아무리 포털에 떠도 별의 별 인간이 다 있겠거니 하고 노관심.
July 23, 2024 at 6:20 AM
공허해서 술을 마신다 술을 마시면 또 공허해서 술을 마신다 술을 마시면 또
July 23, 2024 at 4:17 AM
요즘도 골든구스 스니커즈를 신는 고대인이 다 있네 그러고보니 이 브랜드 이제 망했나?
July 19, 2024 at 10:44 AM
라이프오브파이. 망망대해 속 나 혼자. 그나마 의지할 친구는 동지이면서도 경쟁자이고. 죽을거면 같이 죽자 호랭이 새끼야.
July 18, 2024 at 10:02 AM
자식이 부모 등골 빼먹는다는 얘기만 있지, 부모가 자식 등골 빼먹는 사실은 다들 무시하지? 중고딩 때 공부할 환경 못 만들어 주는 부모가 대표적인 경우다. 부모 지들이 하고싶은 대로 감정대로 휘두르고 사는 동안 자식은 꽃 피기도 전에 서서히 시들어 감.
July 18, 2024 at 8:38 AM
나의 체력이 개처럼 나락으로
July 18, 2024 at 5:31 AM
아무리 대통령이고 재벌일지라도 결국 내가 해야 되는 사소하고 하찮은 일들이 있는것이다 재드레곤의 립밤 바르기처럼
July 18, 2024 at 4:35 AM
나는 10살도 되기 이전에 프린세스메이커 게임을 하면서 업보라는 단어를 처음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느꼈다 나는 업보가 존나 많은 인간이구나. 그래서 교회나 성당을 다니려고 했는데 모부가 극혐하고 너무 심하게 ㅈㄹ들을 하셔서 도저히 다닐 수가 없었다.
July 12, 2024 at 5:35 AM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라는 비유가 싫다 이렇게 징그러운 인간들 좀 구했다고 상 받을 일이냐
그냥 전생에 수십억 생명을 구했다
이정도가 알맞지 않을가
July 12, 2024 at 5:18 AM
고양이는 왜 이렇게 귀엽게 만들어진걸까
조물주여 이래도 되는겁니까
누구는 징그럽기 짝이 없이 만들어놓고
고양이란 그냥 사랑받으며 먹고 살으라고 만들어놓은 생물입니까
July 12, 2024 at 5:15 AM
어떤 준비도 없을 때가 되어서야 오실건지
July 6, 2024 at 7:43 AM
휘몰아치는 불행 ^^
July 6, 2024 at 6:43 AM
해바라기 같은 삶이여 (여기서 해바라기란 그 흔한 의미는 아님)
July 4, 2024 at 7:0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