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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의정 / 초록, 만년필, 잉크,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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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의정 #상록컬렉션 #문진의정
커미션 문의 DM
위 잉크들이 선뜻 들이기 어려운 구석이 하나씩은 있어서, 구하기 쉬우면서도 제 마음에 드는 초록으로 3개 더 뽑아볼게요.
1. 타조, 산 능선
2. 도미넌트 인더스트리, 바다 위의 어부들
3. 트라몰, G01
4. (펄잉크 특별 부문) 토노앤림스, 레터그린 펄
November 16, 2025 at 3:31 PM
펜후드 카페 게시글은 이쪽입니다~!
cafe.daum.net/montblank/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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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6, 2025 at 1:18 PM
마지막으로 이번 전리품!
운 좋게 채워진 위시 잉크가 무척 많아서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제 잉파트는... 펜쇼를 기점으로 5층이 되어버렸어요. 저 아직 입문한지 1년도 안 되었는데 말이죠! 하늘 아래 같은 초록이 없다는 게 이렇게 큰 눈덩이가 될 줄은 몰랐어요. 후기 끝! 그간 새로 사귄 SNS 친구분들과 펜후드의 많은 분들을 뵙는 기회가 되어 사람 좋아 골든 리트리버는 매우매우 행복했어요. 테이블 아이디어가 도통 떠오르지 않으니, 다음에는 수다 부스를 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모두 초록한 하루 되시길~!
November 16, 2025 at 1:18 PM
[LOGO]
피에르가르뎅 잉크는 정말 작고 귀여워요. 매번 고민하다가 다음으로 구매를 미루던 색인데, 이번 펜쇼만큼은 어차피 내 품에 들일 잉크라고 생각해서 데려왔어요. 짙게 얹으면 거의 검은색으로, 얇게 퍼트리면 차분한 올리브라 무척 마음에 들어요.
November 16, 2025 at 1:18 PM
왼쪽은 향 잉크인 시트론, 오른쪽은 향이 나지 않는 나이트 블루예요. 초록색만큼 파란색, 하늘, 우주 이런 쪽도 좋아해서 밤의 파란색도 데려왔어요. 둘 다 평소에 쓰던 느낌이 아니라서 시필하면서 아주 재미있었어요. 종이에 쓱 빨아들여진 시트론과 보라색에서 쌩파랑이 되는 나이트 블루.
November 16, 2025 at 1:18 PM
[제이허빈]
향 잉크를 주로 보여주셨어요. 갖고 있는 잉크 중엔 잉크하우스 잉크가 바닐라 향이 나서 그걸 생각하며 시필해봤어요. 당연하게도 제 선택은 초록색이었고, 레몬 향이더라고요. 레몬사탕같은 향이 나요. 종종 잉크를 마시고 싶단 충동에 휩싸이는데 그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November 16, 2025 at 1:18 PM
묵직하게 잡아주는 홀더가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꽤 안심이 돼요. 10mL 바이알은 딱 맞게 들어가고, 5mL 바이알은 넉넉하지만, 확실히 안정적이에요. 제가 킨로그만 방문하면 우드 내주세요! 라고 외치는 초록+갈색 지향인으로서 너무너무 반가운 신상이라 마음에 드는 무늬로 데려왔어요!
November 16, 2025 at 1:18 PM
[KiNLOG]
지난 번 저를 경악시킨... 저보다 한참 나이 많은 파커큉크 빈티지와, 이번에 새로 나온 바이알 홀더! 안 그래도 이번 펀딩인 소프트 크림 잉크 캐리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펀딩 진행 중 바이알 홀더를 만드셨더라고요. 소분 잉크를 쏟을까봐 늘 바이알을 손에 쥐고 필사했었는데,
November 16, 2025 at 1:18 PM
[Tayama Bungu]
아날로그 감성에 한껏 빠지고 나서 빈티지함을 찾아볼때면 꼭 여행용 트렁크가 있었단 말이죠. 여행의 낭만의 끝이라고 생각해요. 패키지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서 관심이 갔는데, 제가 좋아하는 올리브까지 있으니 고민 없이 당장 데려왔죠. 병은 조금 투박하지만, 색이 마음에 들어요.
November 16, 2025 at 1:18 PM
이번에 최애 만년필에 등극한 로디아 스크립트까지 나란히 올려두고 싶어서 1호 작은 크기로 하나 더 사왔는데요. 2개를 사고 함께 끼워보니 펜레스트 반지 특유의 모양이 겹쳐서 또 새로운 느낌이 되더라고요. 정말 활용하기 좋아서 볼 때마다 마음에 들어요. 다음번에는 다른 나무로도 내주신대요!
November 16, 2025 at 1:18 PM
[반Z의 제왕 엿장수]
봄 펜쇼때 한 눈에 반해 한껏 주접을 떨면서 행복하게 데려간 바로 그! 반지 펜레스트 제작자 분이세요! 이 반지를 들이고 나서 다른 나무 반지도 관심이 생겼는데, 얇으면서 톤도 딱 제 취향인 반지가 도통 없더라고요. 게다가 다른 반지는 만년필을 올려둘 수 없기도 하고요.
November 16, 2025 at 1:18 PM
손이 따뜻한 편이라 종이를 자주 울리곤 해서 작고 두꺼운 커팅매트를 손받침으로 쓰고 있었거든요. 이 손받침은 훨씬 얇고 뒷면이 보드라워서 잘 밀리지도 않을 뿐더러 필사할 때 불편함 없이 쓸 수 있었어요. 갖고있던 올리브 펜파우치와도 아주 잘 어울리죠!
November 16, 2025 at 1:18 PM
[퓌어디히]
용님의 펜파우치는 이미 3구로 2개, 포레스트와 올리브 컬러로 잘 쓰고 있었죠! 주변에도 많이 추천했었고요. 이번에 필사용 손받침을 내신다고 하셔서 너무 궁금했는데, 제가 갔을 땐 거의 다 품절되고 딱 세 종류 남았어서, 제 초록 가득한 책상에 가장 어울릴법한 갈색으로 데려왔어요.
November 16, 2025 at 1:18 PM
[골든 레코즈]
저 심야의 서재 너무 갖고 싶어서 9월 말부터 구함글 올려두고 있었거든요! 펀딩 때 구매했다면 좋았겠지만, 다이어리를 잘 안 쓰다보니... 이번에 골든 레코즈에서 나와주셔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덕분에 온전한 본병을 구매하고 아주 행복해졌어요. 적테가 없어서 좋아요!
November 16, 2025 at 1:18 PM
[도미넌트 인더스트리]
요즘 초록 말고도 청회색 계열에 꽂혀서 오프라인 한정 잉크인 스노우 위즐이 궁금했어요. 11시쯤 입장했는데도 솔드아웃일 만큼... 예쁘긴 정말 예쁘더라고요. 겨울이 다 지나기 전에 눈족제비와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ㅠ
November 16, 2025 at 1:18 PM
이건 테이블 구매는 아닌데, 펜쇼에서 좋은 기회로 중고구매하게 되어 올려 봤어요. 덕분에 제 위시리스트에서 하나를 지울 수 있었거든요. 문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주기적으로 이런 행사를 갖는 게 이런 면에서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안 써지는 잉크, 누군가의 위시를 해결한다!
November 16, 2025 at 1:18 PM
봄 펜쇼 때에는 만년필을 막 알아가기 시작하던 때라 저 치고는 쭈뼛대면서 돌아다녔었는데요. 이번에는 지난번에 뵈었던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간식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체력이 별로인 편인데도 신나게 돌아다녔네요! 기억나는 순서대로 후기를 남겨볼게요.
November 16, 2025 at 1:18 PM
제 전리품들과 명찰!
봄 펜쇼 때의 전리품까지 18종의 잉크와 함께하던 게 엊그제인데 벌써... 이번 가을 펜쇼 전리품까지 초록색만 56종의 잉크와 함께하고 있네요... 펜쇼는 정말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위치도 좋고, 다양한 분들도 만나뵐 수 있고, 정신을 차려보면 새 물건도 가득해져요.
November 16, 2025 at 1:1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