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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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홋, 나루호시만 하는 장르계.
(리버시블 연성 입에 밀어넣지 않는 이상 흐린눈으로 지나가고, 타장르 언급이 많아지신다면 죄송하지만 다음에 뵙겠습니다 :) )
원본 :)
December 26, 2025 at 7:19 AM
꼬찔꼬찔! 해진 몸으로 찰삭 문에 들러붙어 고개 도리도리거리며 ' 앙애애애애애애애------ ' 함. 기분 탓이지만 자기 위로 드리우는 호시나 머리 위로 뿔이 돋은것 같고...
뭐.... 호시나의 작고 귀여운 아기 고양이일 뿐인 냐룽이 겡에게 동앗줄 따위는 없고... 욕조에 푹 담궈져 온 몸 향긋 보들 보송해질 때까지 브러시질 당하는 엔딩일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고양이 잡는다며 나아갈래애애애애애애애!! 를 우렁차게도 외쳐 이웃 주민들이 다 호시나씨 댁 오늘 고양이 목욕하나봐요를 알게 만드는 사이렌 냥.)
December 26, 2025 at 7:12 AM
이제 냐룽이가 위기를 느끼기 시작하는건 어디선가 따듯한 물내가 나기 시작했을 무렵... 즉 욕조 가득 물이 받아졌을 때. 아니지? 호시나 아니지? 하는 얼굴로 양 앞발로 팔 꼬옥 잡고 고개 도리도리 젓는데 호시나는 그저 은은히 웃을 뿐이고.
나루미 내랑 어디좀 갈까..? 하면 필사의 도주를 실행하는데 남자 혼자 사는 집이 넓어봐야 얼마나 넓겠어요(ㅎㅎㅎ.) 곧 욕실 문 앞으로 몰려버린 나루미... 오늘따라 호시나가 어찌나 무섭던지... 한 손에는 팻샴푸, 한 손에는 팻브러쉬(대형견용) 들고 ' 자아 나루미~ 무섭지 않아요~ ' 하면
December 26, 2025 at 7:12 AM
(* 일단 제 모든건 나루호시 전제.)

대뚱띠 고양이보니 떠오른건데..... 분기에 한 번 냐룽이 겡 씻기는 날이 호시나의 연차날이 되지 않을까...
눈치도 빠른 빅빅캣이라 꼬숩을 넘어 노릿한 내가 나기 시작하면 눈 질끈감고 일단 연차계 쓰는데 그러면 오코노기도 아시로도 그 때군. 이라고 조용히 끄덕여 줌.
아침부터 한없이 쓰다듬고 만져주고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간식 배부르게 먹여서 잔뜩 녹은 골골골골냥 만드는데 욕실에서는 차분이 욕조 가득 더운물이 받아지고 있다던가.
December 26, 2025 at 7:12 AM
다음에 또 같이 사러 가자 다음에는 뭐 살까 조근조근 보송한 솜털 돋은 귀 안 갈작갈작 손가락으로 긁어주며 눕혀 팔베개도 해주고 곤히 재운 다음날... 사람 하나 재운것마냥 팔이 저린 호시나와 팔베개에 행복해 혀 빼롱 내밀고 숙면중인 냥루미.. .
December 26, 2025 at 7:07 AM
어영부영 나룸냥 나오기 전에 치운다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방에 돌아오니 침대 구석에 얼굴 쿡 파묻고 우중충해하는 나룸냥이 보임. 누가 봐도 [ 나 상심했어 말 걸지마 호시나도 지금은 안 볼래... ] 상태라 침대 위 무릎걸음으로 다가가 살살 풍성한 꼬리털 손가락 빗질해주면서 기다리면 꿈질꿈질 의사 공인 근육빵빵한 꿍디가 움찔이다 휙 뒤돌아 전력으로 명치에 헤드번팅하며 안겨들어 (호시나니까 버텼지 어지간한 소대장도 나뒹굴게 됨.) 호시나 꽈악 안아주고 둥기둥기둥기 해 줌.
December 26, 2025 at 7:07 AM
처참히 모가지가 베어진 전 캣타워 현 쓰레기와 저거 왜저래 호시나 저거 왜저래? 라듯 우앩앵꺩뭵애애애앵 눈물 퐁퐁 흘리고 있는 나룸냥을 번갈아보던 호시나... 차마... 느가 돼냥이라 저 뿐질러지삣다... 라고 말은 못하고...
조용히 나룸냥 안아들어 방으로 들어가 일단 터진 몸 정리 될때까지 우 애기 아고 우리 애기 놀랐나~ 하고 달래준 다음... 제 이불로 돌돌 감아 부리또 만들어놓고 나와 재빠르게 치우기 시작함. 나룸냥이 이거 치우는거 보면 큰대문자 노여움을 보이거나 또 눈물로 읍소할게 분명하기 때문에...
December 26, 2025 at 7:07 AM
꼭대기 올라 앉으면 좌우로 휘청휘청 곧 꺾일듯 흔들려도 어떻게 잘 버텨내주기도 했고. 호시나와의 좋은 기억도 많아 올라가기만 하면 무한 골골 오토바이 질주를 하던 그 캣타워가 자정이 넘어간 새벽 2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기어이 뚝!!! 부러지고야 맘... 자다가 개크게 놀라버린 나룸냥 꼬리던 몸이던 전부 터트리고 사이드스텝 총총총 뛰며 하악질 하니까 집 무너지는 소리에 놀란 호시나도 자다 뛰어나오고.
December 26, 2025 at 7:07 AM
아무리 통짜 원목으로 짜여진것이라 해도 일반 사이즈 고양이 기준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 1미터 40센티 초거대 아기냥을 받아주기에는 역부족이었던거... 하지만 나룸냥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호시나가 나루미, 이 바꾸까..? 라고 물어보면 애처롭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앙애애애애애--- 하고 울어 겨우 지켜내고 있었단 말이지.
December 26, 2025 at 7:07 AM
1미터 40센티 거대 착각계(나는 족구맣고 귀여운 호시나의 소중한 아기고냔이...) 나룸냥이 캣타워 대붕괴 사건이 보고싶다...

사건은 나룸냥의 무게를 점점 이기기 힘겨워하던 애착 캣타워에서 일어남. 나루미가 축구공만한 홀씨일적(아기 때도 이미 거대했다.) 캣페어에 데려가 직접 고르게한 것으로써 온 몸을 비비고 문질어 제 냄새 담뿍 베어들게한 애착물품중 애착물품인데
December 26, 2025 at 7:07 AM
개인 백업입니다. 저장하지 마세요 프로필로 쓰지 마세요. x외 다른 사이트' 에 재업로드 하지 말아주세요.
Personal backup. Don't save it. Don't profile it. Do not upload my artwork to another website.
个人后援. 别救它. 不要描述它. 不要重装它. 不要将我的艺术作品上传到另一个网站.
December 26, 2025 at 7:02 AM
🎮 근데 너 독있냐?
🌰아.
December 26, 2025 at 6:5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