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기 어려운디 그애가 성격도 무난하고 학교생활도 잘 풀렸으면 나도 왠지 자연스럽게 이 이야기는 전부 잘 끝났구나~ 하고 말 거 같은디 아빠한테 지랄지랄하고 잘난 형 때문에 열등감에 부글부글 끓다 어릴 적 친한 사촌하고는 어른들 앞에서만 친한척하는 사이가 되고 그 와중에 서로가 없으면 안되는 친구를 만나고 걔하고 싸우기도 하고 이런 학창생활을 보내는 게 아 진짜 잘 끝나긴 했는데 안끝났구나 인생은 이런 식으로 휘영청 기우뚱 계속 굴러가는구나..... 싶어서 좋았음

하원의원 후보 버키 반즈 선거 홈페이지
Congressman Candidate Bucky Barnes Campaign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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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y #BuckyBarnes #Thunderbolts

제임스 2세는 그냥 웃김 호그와트 첨 입학할 때 해리한테 아는척하는 어른들&애들 상대로 너무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손 흔들어주며 일 보는(ㅋㅋㅋㅋㅋㅋㅋ) 열한살..... 장난기 심해서 어릴때 동생들 많이 울렸을 거 같은데 동시에 이쁜짓 할때는 진짜 이쁘게 굴어서(엄마한테 자연스럽게 데이트 신청한다든가 원하면 남편분도 대동하셔도 된다던가) 자식 키우는 재미가 있엇을듯.. 릴리는 딸이고 나이터울 나는 편인데다 요령도 있어서 좀 숨통이 트였을 텐데 바로 아래 2살 차 남동생은(기질 예민하고 내향적임) 진짜 죽을맛이엇을듯

알버스랑 릴리는 각각 해리랑 지니 똑띠인데 성격은 또 각각 엄마랑 아빠 닮았고 제임스는 머리모양이나 얼굴형 같은 건 포터인데 뼈대 굵고 두툼하고 키 큰 건 위즐리라는 뇌피셜이 있음 첫째라서 좋은건 죄다 챙겨갖고 내려온 얌체 이미지.. 눈은 지니처럼 갈색일 거 같음 저받아에서 해리피셜 그 애는 나 어릴 때랑 달리 모든 걸 정말 너무 간단하게 해낸다는 말이랑 알버스가 나는 형이랑 다르고 그럴 수도 없다는 생각을 자주 해서 그런가 근데 또 캐비닛 비번이 빗자루 처음 산 날인 거 생각하면 성정은 해리 애비랑 똑같은거 같음

이렇게 얌전한 애가 2년 뒤에 형 캐비닛을 털어서 가출시도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웃김 론이 (로즈한테) 너무 친하게 지내지는 말랬던 스콜은 알버스가 폴리주스 만들고 형 투명망토랑 비밀지도 들고 나르는 동안 나 가출 처음해본다며 설레서 방방 뛰었는데 생각해보니 입학식 날 기차 안에서 형보다 잘난 게 하나도 없다고 우울해했던 론이랑 자긴 마법이나 이런거 하나도 모르니까 꼴찌할 거라고 같이 우울해하던 해리는 1년 후 자동차 타고 학교 나무에 갖다 박았네 알이 글핀이 아니라 그런가 제법 얌전한듯

개정번역판 알버스 호칭 모음 아니근데 진짜 너무 귀여워서 애칭으로 부르지말라 선언 이후 해리 섭섭한거 이해 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