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 줄알앗는데~<-이거 관용구인줄은 아는데, 고휴 유저로서 긁힙니다

근데 저번엔 아우라녀가 그렇게 말해서 긁혓는데
이번엔 상대가 비에라녀라서 아무생각 x
비에라녀면.. 그래보이시겟죠..

어른이 되고나서 겜을 하고있으려니까 이런 부분이 눈에 띄어서 '야리코미'라는 개념에도 흥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냥 흥미만 둠 뭘 하진 않음

'사실은 사서 고생이라는 것이 게임의 정체성인건 아닐까, 어디까지가 재미가 될 수 있는걸까' 라는 (나쁘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흥미가 간다는 거임)

예를들면 파판14 제작도 뭔 미친 옷 한벌 만드는데 광부로 광석캐서 가공하고 옷감은 사냥이랑 채집으로 각각 얻은재료를 합치고 이모든걸조합해서... 이런 식이잖아
생고생이잖아
근데 재밌어

업무로 딸깍이고 있으려면 그냥 노동일 걸 시키는데... 그걸 자발적으로 하게 만든다는 차이점의 요소들이 뭘까

가령 난 모동숲 할 때도 좀 컬쳐 쇼크 받은게 해변에서 물나오는 구멍 삽 사서 파봐야 조개로 떡밥 만들 수 있잖음
근데 난 그걸 떠볼 수 있을 거란 생각 자체를 하나도 안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난 뒤에야 아니 그게 그거였다고? 이걸 해야 낚시를 할 수 있는 거면 튜토리얼 같은걸로 알려줘야 하는 거아냐?! 이러고 당황함

물론 인터넷 포럼이 활성화덜됐던 시절엔 공식 공략집이란게 잇엇단건 아는데

다른 트친이 파판14는 세부설정이 다양하게 잘 되는 편인거라고 말해줫는네
난 설정옵션은 되게 배려심 있는데 설명은 좀 부족한거같다고 여러번 느낌 근데 그냥 게임이란 미디어 자체가 그런거 같기도 함. 그런거 다 직접알아가는게 게임의 재미라거나...

이 얘기 주저리 하게 된 이유:

그니까 걍 다른 에오르제아 수장들은 내가 모험가 신삥으로 갓을 때부터 잇엇으니까 오, 높은 사람 이러고 거리감이 좀 있는데
아이메리크는 걍 뭐... 비즈니스로 종종 알고지내던 사람이 대통령이 됐어요? 정도의 느낌이 있는듯

메세지는 그럴 수 있는데
연출이 너무 구려 거의 뭐 3분 회개임

아니 연출 너무 구리고, 민망함
플레이어에게 주인공 뽕을 주려는 건 알겠는데
내가 보기엔 도마보다 이게 더 "일본적"이라서 힘들다
이부분은 영더빙으로 들었음 나앗을라나

아니 아기 포르돌라 너무 귀엽고
포르돌라버지가 제랄트 닮음
그리고 이거 너무 일본식의 "분노한 민중은 무서워" 라서 (얄팍해서) 웃김 ㅎㅎ;

라우반이 알라미고 도노 타치요. 이러는데 자막은 브라더스 앤 시스터스. 이래서 또 웃음나옴... 이런 번역 차 평생 날 재미잇게 할듯... (그럼 제발 일본어를 배워...)

포르돌라 영문판에서는 butcher 라고 하는데 일본어로는 마녀? 라고 하는 거같군

아니 ㅁㅊ 너무 비싸 그래서 이슈가르드 퀘 하는 걸로일단 하나 받아옴

초코보 먹일 양파 사러 서버 장게 발푸ㅁ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