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종종 읽고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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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늘날 불리하다고 여겨지는 범주가 불리한 것은 애초에 유리한 범주가 전제되어 있가 때문입니다. 푸코는 이런 구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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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책 한 권을 완벽하게 읽는 일은 없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책을 읽었다'는 경험은 참으로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설사 끝까지 통독해도 세부 사항까지 기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강하게 말하면 대부분을 잊어버린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책이었냐고 물으면 생각이 나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애초에 책 한 권을 완벽하게 읽는 일은 없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책을 읽었다'는 경험은 참으로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설사 끝까지 통독해도 세부 사항까지 기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강하게 말하면 대부분을 잊어버린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책이었냐고 물으면 생각이 나서 말할 수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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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에는 어떤 의미에서 격리보다 중요한 측면이 있습니다. 예전 시대에는 격리되어 있던 사람들을 점점 '치료'하고 사회 속으로 되돌리는 움직임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람에게 살가운 세상으로 바뀐다는 것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푸코적 관점에서 보면 통치가 더 교묘해졌다고 봐야 합니다. 즉, 단지 배제해두기만 할 뿐이라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러한 사람들을 주류파의 가치관으로 세뇌하여 다소 도움이 돠는 인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통치하는 쪽에서 보면 더 편리한 것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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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에는 어떤 의미에서 격리보다 중요한 측면이 있습니다. 예전 시대에는 격리되어 있던 사람들을 점점 '치료'하고 사회 속으로 되돌리는 움직임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람에게 살가운 세상으로 바뀐다는 것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푸코적 관점에서 보면 통치가 더 교묘해졌다고 봐야 합니다. 즉, 단지 배제해두기만 할 뿐이라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러한 사람들을 주류파의 가치관으로 세뇌하여 다소 도움이 돠는 인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통치하는 쪽에서 보면 더 편리한 것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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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울은 슬픔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그 슬픔은 사랑보다도, 결혼보다도, 우정이나 정치적 견해보다도 오래된 것이었다. 그 슬픔은 내 소중한 친구, 친밀한 친구였다. 나는 여러 해에 걸쳐 다른 많은 것들을 포기해왔지만, 이것은, 이것만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알기로 슬픔은 나라는 집을 마음대로 사용할 권한을 넘겨받은 감정이었다. -p.79
내 우울은 슬픔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그 슬픔은 사랑보다도, 결혼보다도, 우정이나 정치적 견해보다도 오래된 것이었다. 그 슬픔은 내 소중한 친구, 친밀한 친구였다. 나는 여러 해에 걸쳐 다른 많은 것들을 포기해왔지만, 이것은, 이것만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알기로 슬픔은 나라는 집을 마음대로 사용할 권한을 넘겨받은 감정이었다. -p.79
내가 방금 적어놓은 모든 것을 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몇 번이고 잊어왔다. 불안과 권태와 우울이 나를 압도하면, 그것들은 나를 지워버리고 나는 '잊는다'. 영혼의 노예 상태란 일종의 기억 상실이어서, 우리가 아는 것을 붙잡지 못하게 만든다.
내가 방금 적어놓은 모든 것을 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몇 번이고 잊어왔다. 불안과 권태와 우울이 나를 압도하면, 그것들은 나를 지워버리고 나는 '잊는다'. 영혼의 노예 상태란 일종의 기억 상실이어서, 우리가 아는 것을 붙잡지 못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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