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사귀고 나서도 종종 문자 답장 안 하고 보기만 할 듯. 박무현도 딱히 답장을 꼬박꼬박하라고는 안 함. 읽는 게 어디냐. 하면서 보냄. 그래도 가끔 서운해서 전화함.
바빠요?
아니요.
물 마셨어요?
네에
가서 물 한 잔 더 마시고, 식사하세요.
…귀찮아요.
재희야. 내가 내일 갈까?
…네…
알았어요. 내일 봐요.
박무현 전화 끊고 작게 한숨 쉼. 그래도 오지 말라고는 안 하네, 심각하진 않나보다 하고 다시 일하러 감.
김재희 사귀고 나서도 종종 문자 답장 안 하고 보기만 할 듯. 박무현도 딱히 답장을 꼬박꼬박하라고는 안 함. 읽는 게 어디냐. 하면서 보냄. 그래도 가끔 서운해서 전화함.
바빠요?
아니요.
물 마셨어요?
네에
가서 물 한 잔 더 마시고, 식사하세요.
…귀찮아요.
재희야. 내가 내일 갈까?
…네…
알았어요. 내일 봐요.
박무현 전화 끊고 작게 한숨 쉼. 그래도 오지 말라고는 안 하네, 심각하진 않나보다 하고 다시 일하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