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에서 뭐 먹었는데 맛없다고 노잼이라고 투덜거리는 거 볼 때마다 안타깝다. 맛없는데 별로 볼 거 없는데 찾아가서 그러고 있으니 더 안타까움. 난 진짜 시먼딩 왜 가는지, 그 연어초밥 왜 먹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삼형제빙수도 마찬가지.

트위터에 올렸던 장식품 다기 세트. 북방화포가 참 이쁜데 잘못 쓰면 당집…

문혁시절에 만든 분채자기가 재미있는 게 많아서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다. 나도 아직 만수무강 다기 세트 갖고 있는데 🤣https://www.chopsueyclub.com/blogs/blog/the-history-of-the-longevity-pattern

사람없을 때 평소 못하던 거 얘기해야지

타이완에서 차 살 때 ㅊㅇㅁㅊ 가는 건 돈이 좀 아까운 거 같은데.

경곡 대백아 대백호는 경곡 지역 대엽종 차나무인데 보이차를 만들면 맛이 밋밋해서 보이차에 약간 섞는 정도로만 씁니다. 대신 백차나 홍차로 만들면 향이 좋고 맛은 좀 밍밍하지만 단맛이 잘 배어나오고 건엽이 예쁩니다. 하얗고 통통한 백호가 많은 백차나 역시 금색으로 통통한 금침이 많이 들어간 홍차가 되거든요. 그러나 맛이 밍밍한 편이라 맛이 강렬한 빙도나 포랑 대비 대백호 차들은 저렴합니다. 실제로 차맛은 백호나 금침보다는 좀 자란 잎이나 줄기에서 더 많이 우러나는지라 차맛은 이것저것 섞여있는 차가 더 맛있어요. 예쁜 차에 속지 마세요

속초 집 인테리어 고민해야 하는데 이런 형태의 테이블도 해보고 싶다. 현실은 방 두 개에 더블베드와 싱글 두개 우겨 넣고 식탁 넣어야 해서 이런 게 가능할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