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있었다~

x.com/inzz_aa/stat...

공설들 적어둔 타래같은게 있네!?!? 레전드 과거의 김빌리 얼마나 씹덕샛기였던거임

최종적으로 벅차오르는 점은
이렇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난자당한 사람이
결국 선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게 최종붕괴크리티컬 같음

성격에 어울리지도 않는 깡패짓 하고
말 잘 듣는 개새끼 노릇 하느라 정병 얻은 앵땡보
너 무 좋 음

최종적으로 뭔 허옇고 바보같은 부하들한테 말랑말랑스프레이 겁나 맞아서 제 성격대로 살고 있다는 것도
매 우 좋 음

뒷배도 뭣도 없고
있는 거라곤 튼튼한 몸뚱이랑 악깡밖에 없던 애송이 말단
윗대가리들한테 독한 새끼라면서
그래봤자 내 아래라는 비웃음과 기분 나쁘다는 질린 시선만 받던 그 새파란 놈
으흐흐흐

사람 좋게 서로 마주앉아서 국밥 뜨다가
아무렇지 않게 들고 있던 젓가락으로 상대 손등 테이블채 푹 쑤셔넣을 수 있는 조직시절 독앙꼬앵땡보~

재떨이로 이마도 찢어져 보고
엎드려뻗쳐서 골프채로 허벅지도 터져본
아래부터 기어올라온 부두목이라니 크어어~

나이 먹을대로 먹은 아재들의 혀짧은 환호 너무 우끼고 훈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