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 172 / 52 / 3중
멜돔펨돔이 만나 서로가 서로의 주인이자 강아지에요
그냥 스위치 종변이려나🤣
왜 내 핸드폰에는 그녀의 연락처가 없어졌을까
이 답답함을 어떻게 해야할까
왜 내 핸드폰에는 그녀의 연락처가 없어졌을까
이 답답함을 어떻게 해야할까
항상 그녀가 쉰다던 곳에서 기다렸는데 한번도 못 마주쳤다
이제는 4월이라 근무지 이동이 있었을거라 더 암담하다
항상 그녀가 쉰다던 곳에서 기다렸는데 한번도 못 마주쳤다
이제는 4월이라 근무지 이동이 있었을거라 더 암담하다
하필이면 오픈카톡으로 와있었다
부동산 정보니 뭐니 쓸데없는 오카방을 들어가놔서
오카 탭은 신경도 안썼었는데 너무 뒤늦게 본 것이었을까
그녀는 보고싶다는 말을 남기고 채팅방을 나간 뒤였다
하필이면 오픈카톡으로 와있었다
부동산 정보니 뭐니 쓸데없는 오카방을 들어가놔서
오카 탭은 신경도 안썼었는데 너무 뒤늦게 본 것이었을까
그녀는 보고싶다는 말을 남기고 채팅방을 나간 뒤였다
내가 데리러 갔어야 했는데
집에는 잘 갔을까
아 12시가 넘었으니 어제인가
이쁜 모습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다던
그 마음도 참 예뻤는데
내가 데리러 갔어야 했는데
집에는 잘 갔을까
아 12시가 넘었으니 어제인가
이쁜 모습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다던
그 마음도 참 예뻤는데
소고기 참치 복어등등 가격대가 있어서
평소에 법인카드로는 못먹었던 메뉴들도 아주 원없이 먹었고
곱창 족발 닭발 등 네가 못먹어서 안먹어온 것들도 먹었다
소고기 참치 복어등등 가격대가 있어서
평소에 법인카드로는 못먹었던 메뉴들도 아주 원없이 먹었고
곱창 족발 닭발 등 네가 못먹어서 안먹어온 것들도 먹었다
그간 정신 없는 날들을 보냈다
하루가 멀다하고 술자리를 가졌고
돌아가며 매번 똑같은 설득을 하는데 지겨워 죽겠다
사직서는 쉽게 수리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아직도 그냥 팀장 서랍에 있는 듯
그간 정신 없는 날들을 보냈다
하루가 멀다하고 술자리를 가졌고
돌아가며 매번 똑같은 설득을 하는데 지겨워 죽겠다
사직서는 쉽게 수리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아직도 그냥 팀장 서랍에 있는 듯
화장실에서 보니 머리가 개판이었다
바람에 엉망이 됐었는데 계속 몰랐었나보다
화장실에서 보니 머리가 개판이었다
바람에 엉망이 됐었는데 계속 몰랐었나보다
기다리는 위치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겠다 싶다
조금 더 그녀가 잘 보일 수 있는 위치에 있어볼걸
주차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기다리는 위치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겠다 싶다
조금 더 그녀가 잘 보일 수 있는 위치에 있어볼걸
주차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보고자 해도 못보던 사람인데 어처구니가 없다
물론 알은척은 하지 않고 뒷모습에만 인사를 건넸다
이정도까지가 동생으로서의 할 도리인 듯 싶다
보고자 해도 못보던 사람인데 어처구니가 없다
물론 알은척은 하지 않고 뒷모습에만 인사를 건넸다
이정도까지가 동생으로서의 할 도리인 듯 싶다
쓸데없이 운동인 출신 연예인만 봤다
생각보다 잘생기긴 했다
쓸데없이 운동인 출신 연예인만 봤다
생각보다 잘생기긴 했다
물론 내가 추위를 잘 타는 편이긴 하지만
그녀는 나보다 더한 춥찔이인데 이걸 어떻게 견뎠지?
물론 내가 추위를 잘 타는 편이긴 하지만
그녀는 나보다 더한 춥찔이인데 이걸 어떻게 견뎠지?
회사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그녀의 회사 옷과 비슷한 색상의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보이면
혹시 그녀가 아닐까 순간 기대했다가 이내 실망해버린다
회사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그녀의 회사 옷과 비슷한 색상의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보이면
혹시 그녀가 아닐까 순간 기대했다가 이내 실망해버린다
유모차에 탄 아기가 칭얼거린다
유모차에 탄 아기가 칭얼거린다
블로그를 운영중인 모양이다
서로가 너무 익숙한지 대화도 없이 멀찍이 앉아있는 부부
그러면서 사이에 둔 커피는 나눠 마신다
뭔가 두고 왔는지 가방을 밑바닥까지 뒤지던 있는 한 아주머니
집에 있는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서 찾다가
결국 얻어낸건 덤벙댄다는 잔소리 뿐이었다
학수마냥 목을 길게 빼고 누군가를 찾듯 연신 두리번 거리는 나
두 시까지만 기다려 봐야겠다
블로그를 운영중인 모양이다
서로가 너무 익숙한지 대화도 없이 멀찍이 앉아있는 부부
그러면서 사이에 둔 커피는 나눠 마신다
뭔가 두고 왔는지 가방을 밑바닥까지 뒤지던 있는 한 아주머니
집에 있는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서 찾다가
결국 얻어낸건 덤벙댄다는 잔소리 뿐이었다
학수마냥 목을 길게 빼고 누군가를 찾듯 연신 두리번 거리는 나
두 시까지만 기다려 봐야겠다
자주는 아니었지만 내가 그녀의 출근길을 배웅해 줄 때마다
그녀가 내렸던 곳이 바로 앞이다
내리고 나면 회사 출입구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몇 번이고 뒤돌아서 내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 마음도 그립고 활짝 웃던 얼굴도 그립고
마지막에 날려주던 손키스도 그립다
자주는 아니었지만 내가 그녀의 출근길을 배웅해 줄 때마다
그녀가 내렸던 곳이 바로 앞이다
내리고 나면 회사 출입구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몇 번이고 뒤돌아서 내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 마음도 그립고 활짝 웃던 얼굴도 그립고
마지막에 날려주던 손키스도 그립다
그동안 그녀와 엇갈릴까봐 걱정이다
참아봐야지
그동안 그녀와 엇갈릴까봐 걱정이다
참아봐야지
그녀가 점심시간에 종종 휴식을 취한다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섞여 앉아있다
운이 좋다면 그녀를 마주칠 수 있겠지
공차 사준다고 꼬셔볼까 싶다
그녀가 점심시간에 종종 휴식을 취한다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섞여 앉아있다
운이 좋다면 그녀를 마주칠 수 있겠지
공차 사준다고 꼬셔볼까 싶다
입 안이 너무 아프다
어떤 놈들은 각자 점점 커져서 두 개가 큰 하나로 합쳐졌다
우리는 갈라졌는데
아무튼 오늘 저녁 술자리 요청은 거절했다
어머니와 할머니 핑계를 댔다
이 또한 자기네들끼리 떠들어대겠지
내가 집안 사정 때문에 이러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겠지
입 안이 너무 아프다
어떤 놈들은 각자 점점 커져서 두 개가 큰 하나로 합쳐졌다
우리는 갈라졌는데
아무튼 오늘 저녁 술자리 요청은 거절했다
어머니와 할머니 핑계를 댔다
이 또한 자기네들끼리 떠들어대겠지
내가 집안 사정 때문에 이러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겠지
팀장은 아마 내 윗직급들만 따로 모아서
단톡방 등으로 내 사직서 제출 소식을 알렸을거다
요즘 쟤 무슨 일 있었냐
일이 너무 많이 몰렸냐
집안에 일이 있냐 등등 온갖 추측을 해댔을거다
나에 대해 자기들끼리 열심히 떠들고 있는 것 아는데
정작 내 면전에서는 전혀 티를 내지 않는다
팀 분위기는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여느때와 같다
아무도 나에게 이유를 묻지 않는다
그것이 사실인지도 묻지 않는다
팀장은 아마 내 윗직급들만 따로 모아서
단톡방 등으로 내 사직서 제출 소식을 알렸을거다
요즘 쟤 무슨 일 있었냐
일이 너무 많이 몰렸냐
집안에 일이 있냐 등등 온갖 추측을 해댔을거다
나에 대해 자기들끼리 열심히 떠들고 있는 것 아는데
정작 내 면전에서는 전혀 티를 내지 않는다
팀 분위기는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여느때와 같다
아무도 나에게 이유를 묻지 않는다
그것이 사실인지도 묻지 않는다
항상 같은 레파토리다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면 매일같이 술을 마시게 된다
맞선임부터 계단식으로 윗직급 한 명씩
매일매일 술과 함께 온갖 회유를 한다
술 잘마시는 사람은 정말 밤새 마신다
마음을 돌리기 전까지 집에 안간다고들 한다
유부남들이 대다수라 내가 그들 가정을 걱정해도
그건 신경쓰지 말란다
평소 잘 쓰지도 않던 법인카드를 받아온다
또 며칠간은 회삿돈으로 호사를 누리겠다 싶다
항상 같은 레파토리다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면 매일같이 술을 마시게 된다
맞선임부터 계단식으로 윗직급 한 명씩
매일매일 술과 함께 온갖 회유를 한다
술 잘마시는 사람은 정말 밤새 마신다
마음을 돌리기 전까지 집에 안간다고들 한다
유부남들이 대다수라 내가 그들 가정을 걱정해도
그건 신경쓰지 말란다
평소 잘 쓰지도 않던 법인카드를 받아온다
또 며칠간은 회삿돈으로 호사를 누리겠다 싶다
팀장은 아무 말이 없었다
사실 이번 사직서가 처음은 아니다
369 게임이라도 하듯 3년 간격으로 제출했던 이력이 있다
다만 이번 네번째 사직서는 그 간격이 좀 짧은 것 같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팀장은 아무 말이 없었다
사실 이번 사직서가 처음은 아니다
369 게임이라도 하듯 3년 간격으로 제출했던 이력이 있다
다만 이번 네번째 사직서는 그 간격이 좀 짧은 것 같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나는 진작에 회사를 그만 두었을 것 같다
그녀와 보낸 시간들의 기억과 그녀와 보낼 시간들의 기대로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버텨왔다
10년 넘게 일했으면 할만큼 한 것 같다
이제 더는 못하겠다
나는 진작에 회사를 그만 두었을 것 같다
그녀와 보낸 시간들의 기억과 그녀와 보낼 시간들의 기대로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버텨왔다
10년 넘게 일했으면 할만큼 한 것 같다
이제 더는 못하겠다
자취방에 있을까 본가로 갔을까
며칠간의 근무로 체력도 바닥일거라 데리러 가고 싶었다
염색하러 가야 할텐데
자취방에 있을까 본가로 갔을까
며칠간의 근무로 체력도 바닥일거라 데리러 가고 싶었다
염색하러 가야 할텐데
어쩌면 그녀도 기다리고 있는 걸까
사실 그녀도 나도 서로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안다
다만 서로 그러지 않고 있을 뿐
연락하고 싶다
동시에 무섭다
그녀가 내 연락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을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어쩌면 그녀도 기다리고 있는 걸까
사실 그녀도 나도 서로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안다
다만 서로 그러지 않고 있을 뿐
연락하고 싶다
동시에 무섭다
그녀가 내 연락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을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