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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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외와 암컷들을 좋아함
작외적인 정보2 이 시트콤과 조아라:

조아라는 《전설의 고향》의 초대 구미호와 박경리의 소설을 영상화한 《토지》의 주인공 서희를 맡은 조영자의 손녀였다.

조아라가《꼬리 달린 이웃들》에서 연기한 캐릭터는 여우족의 여성이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너무나 상징적인 배역이었다. ‘구미호의 손녀가 여우족을 연기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대중의 기대와 관심은 하늘을 찔렀다. 더군다나 극 중 그녀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마주하며 성장하는 인물이었다. 이는 서희와도 닮아 있었다.

조아라의 연기는 조영자의 손녀란 이유로 늘도마에 올랐다.
July 3, 2025 at 1:38 AM
작외적인 정보1 세간의 평가:

'판타지를 가장한 우리 사회의 초상, 작중 인물들은 단순히 한국설화속의 요사스러운 여우가 아니댜, 다문화 가정,한국 거주 외국인들 같은 우리사회의 '이방인'들의 은유다'

'사람사는 이야기에 꼬리만 붙였을 뿐'
July 2, 2025 at 11:47 AM
구마루(전직 구미호 / 유튜버 / 하우스 주인)
9개의 꼬리를 다 소진하여 꼬리가 하나도 없는 ‘퇴역 구미호’. 지금은 자칭 mz인플루언서이자 주택의 소유자. 꼰대 특유의 고루함이 있지만,인생 경험은 풍부.

“구미호가 호러라고? 요즘은 사는 게 호러야.”

봉달식(요괴 감시자 / 공무원)
요괴 통제청 소속 감시관. 이들을 감시해야 하지만 귀찮아서 같이 밥 먹고 논다.

“어차피 나도 월급받고 하는 일이야”
July 2, 2025 at 11:44 AM
주요 등장인물

조아라(여우족 주인공/ 배우: 조아라)
꼬리 세개를 숨긴 채 부잣집 식모로 위장 취업한 여우족 여성. 생활력은 강하지만 인간관계에선 약간 허술한 성격.인간 사회의 감정과 속도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여우도… 청소 잘합니다."

도백호(백여우족/하우스메이트)
오랜 전통을 이어온 백호족의 후계자. 그러나 인간세계에 적응하려는 그에게 있어서 전통따윈 허울이고 오히려 걸림돌일 뿐이다.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인물.인간계 적응을 포기하려던 찰나 조아라를 만나며 변화.

"꼬리? 그깟거 늘려서 뭐하게? 꼬리 곰탕에나 쓰게?"
July 2, 2025 at 11:42 AM
하지만 우리가 눈을 돌리면, 우리 주변에도 그런 ‘구미호 아닌’ 여우들이 있을 수 있다. 꼬리는 세 개밖에 없고, 특별한 요술도 없는, 그저 인간과 조금 다를 뿐인 평범한 여우들 말이다.

이 드라마는 그런 ‘평범하지만 다른 존재들’이 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스며들고 살아가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는 과연 그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July 2, 2025 at 11:3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