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ing-0-2.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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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솔과 최솔 위주
🍇 음… 해줄 수는 있는데. 고3은 등교 늦게 하지 않나?
🦆 저희 학교 8시까지 등교라서 괜찮아요!
🍇 평소랑 별로 차이 안나네? 그럼 7시 쯤에 전화해주면 될까?

이런것도 세대차이인가 연상이 고민하고 있을때 재관이는 등교시간이 빨라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학교 욕하고 있던 친구들이 알면 뒷목잡을 생각을…
January 10, 2026 at 7:09 AM
잠깐의 정적에, 지금이 아니면 말 못할거 같아서

🦆 형, 아침에 전화해주는거 계속 해주면 안되요?

재관이는 질러버림. 변명도 다 생각해놨는데 왜그렇게 긴장되는지.

집올라가는 엘리베이터 타면 전화 끊길까봐 계단으로 가고 있는데.
지금 숨이 떨리는게 계단 때문인지 솔음이 대답을 기다리는게 긴장되서인지도 모르겠음.
January 10, 2026 at 7:09 AM
🍇 재관아 지금 마쳤어?
🦆 네. 이제부터 점심시간에 고3은 하교하래요.
🍇 아침에 좀 더 자라고 전화 안했는데 잠은 잘잤어?

재관이 내 짝남의 배려심에 감동받음. 그 전화 한번 못받아서 오전 내내 먹구름 띄우고 다닌거 기억안난다는 듯이

🦆네. 덕분에 잘 잤어요. 형은요?
🍇 …평소랑 똑같지 뭐.
January 10, 2026 at 7:09 AM
고민만하다가 수능 다음날이 됐는데 아침에 솔음이 연락이 없었어서 재관이 더 슬퍼짐

이미 아침에 듣는 솔음이 목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됐는데 이걸 뺐긴다고 생각하니 뭔가 억울하고, 막고싶고.

이 우중충한 기분은 하교할때 온 솔음의 전화를 받고서야 겨우 풀림.
January 10, 2026 at 7:09 AM
그렇게 수능날 아침까지 짝남의 전화를 받음. 평소보다 좀 더 긴 응원에 긴장했던 것도 잊고 잘보고옴.
근데 이제 문제 수능까지 끝난 자유의 몸이된건 기쁜데 이제 모닝콜 없으려나? 걱정이되기 시작하겠지.
January 10, 2026 at 7:09 AM
반년동안 이어진 모닝콜에 재관이가 아침에 긴장하면서 먼저 일어나는 일도 없어졌을 때, 솔음이는 잠긴 재관이 목소리 듣고 초반에 재관이가 먼저 일어나서 기다렸다는걸 눈치챔.
재관이만 들킨지 몰라ㅋ큐
January 10, 2026 at 7:09 AM
🍇 뭐야ㅋㅋ 엄청 빨리 받네? 잘 일어나는데?

그야 잠을 못잤으니깐요..!!
이렇게 말할 순 없죠. 사실이지만

🦆 폰이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 그래~ 학교 가야지. 이제 일어나서 준비해 재관아~. 오늘도 화이팅!

아침부터 짝남 목소리에, 응원까지 받은 재관이 정신못차리죠

🦆 //// 네…형도 힘내세요.
January 10, 2026 at 7:09 AM
이번 일로 깨달음을 얻음. 연상한테는 약한척이 더 잘먹히는구나..!(🍎이형님만믿으라니깐^^)

솔음이가 모닝콜해주다던 첫번째날 재관이 두근거려서 잠도 잘 못잠.

5시 30분에 미쳐날뛰는 심장때문에 강제 기상해버림. 전화 받았을때 혹시 목이라도 잠길까 물도 마시고 씻고, 시간이 남길래 교복까지 다 입고 전화 기다리는데(이게 모닝콜?)
드디어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바로 전화를 받자 솔음이의 웃음소리가 들렸어.
January 10, 2026 at 7:09 AM
솔음이 일어나는 시간 6시
재관이 일어나는 시간 6시 30분
우리 재관이 알람 한번 못들은적 없는 반에서 등교 젤 먼저하는 모범생이지만 연상을 꼬시려면 어쩌겠어요 내향인의 최대 플러팅에서 벗어나서 뭔가 해봐야지.

친구의 조언을 받아서 아침잠 많아서 일어나기 힘들다는 약한소리 한번 해봤는데(솔직히 안믿었다.멋진모습을 보여줘야하는거 아닌가?)
힘들겠다며 아침에 모닝콜이라도 해줄까 물어보는 솔음이에 카톡이었음에도 반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인 재관이ㅋㅋ
January 10, 2026 at 7:09 AM
재관이 반지 맞추려고 계속 시도할거 같은데 빨리는 못할듯ㅋㅋㅋ 그래도 비록 반지 호수는 못 알아냈지만 귀여운 남친 이미지와 언제든 손 잡을 수 있는 이유까지 만들어냈으니 이득 아닐까?
January 9, 2026 at 5:03 AM
그리고 이 이미지는 가끔 솔음이가 먼저 덥석 손 잡으면 놀라서 굳는 바람에 더 굳혀짐(ㅋㅋ)
January 9, 2026 at 5:03 AM
그나마 다행인건 솔음이가 의심하진 않는거처럼 보인다는거?
마침 겨울이었고, 솔음이는 수족냉증이, 재관이는 몸에 열이 많았기 때문에 손을 녹여준다는 이유로 손을 잡을 수 있었음.

솔음이에게는 평소 재관의 이미지랑 합쳐서 ‘역시 다정하네’랑 호수 예측하느라 집중한 표정까지도 손잡는거까지도 긴장하는 숙맥<<으로 해석되었지
January 9, 2026 at 5:03 AM
솔음이에게 반지를 주며 집이 되어주고 싶다고 하기로 계획한 재관이(사귄지 일주일됨)
자연스럽게 호수를 알아내기 위해 주구장창 손깍지를 끼는데,,

🍎자연스러운건 깍지가 최고지~ 대충 둘레를 예측해봐

최요원의 조언을 받아 시간날때마다 솔음이 손 잡는 재관이지만 솔직히 이걸로 정확한 호수 알아낼 수 있는건 사람 손목 핏줄 외우고 다니는 최요원같은 사람만 가능하지 일반적으로 정확한 치수를 재는건 불가능하기에 삼일만에 포기함.
January 9, 2026 at 5:0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