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진신으로 축하한다, 시나몬 소년! 이 가게에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아, 참으로 감격스러워! 항상 감사한 마음을 담아 먹고 있다. 식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 하는 소년의 마음, 나 또한 마음 속 깊이 느끼고 있다. 그건 식사를 하는 가게의 손님들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 그 상태로 정진하라, 마음을 불태워라! 하하하! 🔥

(등 세게 때림!)

음! 기다리고 있겠다!

음, 그것은 참으로 잘 된 일이다! 비가 오지 않는다니, 조금 더 빨리 복귀할 수 있겠군. 그리고, 약속을 한 이상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나눌 이유는 없다. 나에게는 이구로와 약속을 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니! 하지만, 이구로가 더 이상 신경쓰지 마라고 하였으니, 그렇게 하겠다! 돌아오면 이구로가 좋아하는 말린 다시마를 잔뜩 넣은 미소된장국을 시켜놓아야겠군! 하하하하!

(!) 이구로. 답신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임무는 잘 나간 건가. 내가 없어도 충분할 너일 테지만, 어제 약속한 것이 있어 마음이 편하지가 않는군. 주로써, 그리고 너의 가까운 친우로써 부끄럽다.

음, 혹여 화가 난 걸까.

선뜻 시간을 내주어 고맙다, 우즈이! 아직까지 무슨 말인 지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 했지만, 그 담소에 참여하도록 하지! 맛있는 고구마를 가져가겠다!

가져갔다? 음, ..... 실로 무슨 말을 하는 지 잘 모르겠군! 의미를 모르겠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줬으면 한다!!

음! 나는 여기에 있다. 무슨 일로 이렇게 불러세웠는지, 참으로 궁금하여 묻고 싶군, 우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