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네
나는 ㅇ을 좋아해서 그렇긴 한데
하... 이제는 하다하다 이름 초성 취향마저

넹말
처음엔 장난으로 거적때기 줌
평소에 입고 다니는 것도 대충 이런 느낌이니까 괜찮지 않나~ (네이브의 주관적 의견입니다) 하고
스마일이 뭐라 하면 장난이었다고 웃으면서 / 그냥 받아 입으면 에엥장난이었는데그걸진짜입으려고요?! 하면서 갖다 치우고
잠시 고민하다가 꼬마 신사 느낌의 어린이용 정장 세트 같은 거 찾아다 줌
사유 : @ 그냥 평소 느낌이랑 다른 걸 입혀보고 싶어서? 불만 있어요?

똥글동글한 내 소녀들

극과 극인 고3 소녀들...
아오니랑 이오쨩도 다르잖아
그런거지

개웃기다ㅜㅜㅜ
이딴 거 입으라 하면 너한테는 인형탈 줄거라면서 바닥 굴러다니는 생선탈(그냥진짜온갖게다있다는설정) 가리킴

아무래도 황윤영과 야리미즈 사야는 성격이 다르니까...

사야랑 이오 집어넣으면 사야 완전 신나서 >//< 상태로 큐트청순계열 옷 품 가득 끌어안고 달려옴
저기저기 이오쨩 이 원피스 완전 이오쨩 옷인 것 같은데? 아니면 이 후드에 요 치마 입고 이 니삭스에 이 신발은 어때? 앗 그리고 포인트로 이 리본을 손목에 묶고 이 머리핀까지... (중략)
이런 식으로 한 5세트 정도 안겨주더니 전부 입어봐달라고 초롱초롱 눈빛 보내면서 부담 주다가 결국 이오쨩으로 인형놀이 사심 그득 채우고 나옴

영이랑 아온이 집어넣으면 황윤영 처음에는 귀찮은데 걍 암거나 입고 나가지... 하고 시큰둥해하는데
옷 뒤적거리다 보니 점점 흥미 붙어서 이것저것 다 아온이한테 가져다 대봄 (@ 이 스프라이트 셔츠는 어때? ... 아냐 안 어울려. << 이러고 혼자 중얼거리다 집어던진 옷으로 산을 쌓음)
그러다 결국에는 무난하고 투박한 하늘색 트레이닝복 세트. 같은 거 쥐여줄 것 같음
포인트로 하얀색 헤어밴드도 하나 끼워넣어줌

진짜 페어 날조해서 새로 짜서 같이 커무 가주실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