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e Park
@linguist.bsky.social
Home baker and garden grower with a passion for culinary adventure. Heavy lifter. Choir singer. Advocate for mental health awareness, living positively with ADHD. French learner. Classical music dabbler. Proud supporter of Kia baseball.
이건 어제 미리 인쇄된 것 같네요. 오늘 새벽에 다시 인쇄해서 나왔답니다.
December 4, 2024 at 1:03 AM
이건 어제 미리 인쇄된 것 같네요. 오늘 새벽에 다시 인쇄해서 나왔답니다.
구층암만 가려다가 왕복 4km정도 되는 연기암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는데 딱 하이킹하기 좋은 거리였다. 연기암 가면 저 멀리 섬진강까지 내려다 보여서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 한때 화엄사엔 딸린 암자가 80여개나 됐는데 임진왜란 때 망가져서 방치되다가 연기암은 87년에 복구되었다고 함.
November 11, 2024 at 10:09 PM
구층암만 가려다가 왕복 4km정도 되는 연기암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는데 딱 하이킹하기 좋은 거리였다. 연기암 가면 저 멀리 섬진강까지 내려다 보여서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 한때 화엄사엔 딸린 암자가 80여개나 됐는데 임진왜란 때 망가져서 방치되다가 연기암은 87년에 복구되었다고 함.
구례 화엄사 놀러갔는데 사찰 너무 멋있다. 화엄사 승려들은 임진왜란에 참여해서 30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보복으로 왜구의 침략을 받아 대부분의 건물이 그때 타버렸다고 함. 이후 복구했는데 그중에서 각황전(두번째 사진) 조선시대 건물 중 경복궁 근정전 다음으로 큰 건축물이라고 함. 안에 들어갔는데 기둥 높이가 어마어마해서 이런 나무를 어디서 났나 놀라웠다. 삼국시대의 석등과 석탑도 많이 남아 있는데 일부는 복원 중이라 못 봄
November 11, 2024 at 9:59 PM
구례 화엄사 놀러갔는데 사찰 너무 멋있다. 화엄사 승려들은 임진왜란에 참여해서 30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보복으로 왜구의 침략을 받아 대부분의 건물이 그때 타버렸다고 함. 이후 복구했는데 그중에서 각황전(두번째 사진) 조선시대 건물 중 경복궁 근정전 다음으로 큰 건축물이라고 함. 안에 들어갔는데 기둥 높이가 어마어마해서 이런 나무를 어디서 났나 놀라웠다. 삼국시대의 석등과 석탑도 많이 남아 있는데 일부는 복원 중이라 못 봄
오늘 거금 7천원이나 주고 산.. 쪼매난 늙은 호박을 쪼갰는데 속이 새카맣게 썩어 있어서 그냥 먹을까 했는데 뜯어내다가 새끼손가락 두마디만한 애벌레들을 발견하고 기절해버림 (불쌍한 남편이 뒷처리 함… )
October 22, 2024 at 9:41 AM
오늘 거금 7천원이나 주고 산.. 쪼매난 늙은 호박을 쪼갰는데 속이 새카맣게 썩어 있어서 그냥 먹을까 했는데 뜯어내다가 새끼손가락 두마디만한 애벌레들을 발견하고 기절해버림 (불쌍한 남편이 뒷처리 함… )
오랜만에 동네 맛집 가서 파스타 먹었다. 매일 가고 싶은 집
May 11, 2024 at 6:21 AM
오랜만에 동네 맛집 가서 파스타 먹었다. 매일 가고 싶은 집
오늘 남편 생일을 맞아 테판야키를 먹었는데 오는 길에 체해서 결국 집에와서 다 토하고 ㅠㅠ 포카리 먹고 누워 있다 술도 안먹었는데 체해서 토한 건 어릴 때 이후 처음인것 같다 오늘 아침 엄마도 탈이 나서 토했다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엄마도 강철 위장)
April 28, 2024 at 11:58 AM
오늘 남편 생일을 맞아 테판야키를 먹었는데 오는 길에 체해서 결국 집에와서 다 토하고 ㅠㅠ 포카리 먹고 누워 있다 술도 안먹었는데 체해서 토한 건 어릴 때 이후 처음인것 같다 오늘 아침 엄마도 탈이 나서 토했다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엄마도 강철 위장)
부모님이 집 레노베이션 끝났다고 사진 보내 주심. 당분간 내가 들어가서 살 예정. 이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테리어는 걍 엄마한테 알아서 하라고 맡겨 버렸다. 이번 학기 너무 바쁘고, 결국 나중에 집 처분할 때도 생각해야 하고 등등.. 그래도 예상보다 많이 신경 쓰신 듯. 감사!
March 22, 2024 at 9:40 AM
부모님이 집 레노베이션 끝났다고 사진 보내 주심. 당분간 내가 들어가서 살 예정. 이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테리어는 걍 엄마한테 알아서 하라고 맡겨 버렸다. 이번 학기 너무 바쁘고, 결국 나중에 집 처분할 때도 생각해야 하고 등등.. 그래도 예상보다 많이 신경 쓰신 듯. 감사!
요즘 도서관 갈때 남편이 만들어 주는 도시락. 비주얼;이 좀… 그렇지만 정말 맛있다. 렌틸 넣어 지은 저속노화밥에 후쿠오카 공항에서 사온 타카나(갓절임)와 건져서 들기름 발라 재워둔 다진 백김치를 넣고 후리가케를 섞어 만든다. 고소하고 향긋한데 짭짤하고 씹힘맛도 좋다. 만들기도 쉽고.
February 23, 2024 at 2:44 AM
요즘 도서관 갈때 남편이 만들어 주는 도시락. 비주얼;이 좀… 그렇지만 정말 맛있다. 렌틸 넣어 지은 저속노화밥에 후쿠오카 공항에서 사온 타카나(갓절임)와 건져서 들기름 발라 재워둔 다진 백김치를 넣고 후리가케를 섞어 만든다. 고소하고 향긋한데 짭짤하고 씹힘맛도 좋다. 만들기도 쉽고.
식욕이 영 없어 두끼밖에 못먹었더니 어질어질해서 야식 만들었다.
February 21, 2024 at 1:26 PM
식욕이 영 없어 두끼밖에 못먹었더니 어질어질해서 야식 만들었다.
오늘부터 짐웬들러531이라는 스트렝스 훈련을 시작.. 1RM 중량을 너무 무겁게 하면 힘들다길래 스퀏 소박하게 60으로 해놨는데 시키는대로 다하고 나니까 너무 힘들다… 루틴만 봤을때는 허 별것 아니구만 이정도로 세진다고? 했는데… 초보자놈들 자주하는 실수 주의사항 보니 절대 커스텀 하지말라고 해서 그대로 했는데 역시 좋은 프로그램이구먼 중량만 쳤는데 땀이 줄줄 나고 근육도 적당히 긴장되고 좋음.
February 19, 2024 at 1:53 PM
오늘부터 짐웬들러531이라는 스트렝스 훈련을 시작.. 1RM 중량을 너무 무겁게 하면 힘들다길래 스퀏 소박하게 60으로 해놨는데 시키는대로 다하고 나니까 너무 힘들다… 루틴만 봤을때는 허 별것 아니구만 이정도로 세진다고? 했는데… 초보자놈들 자주하는 실수 주의사항 보니 절대 커스텀 하지말라고 해서 그대로 했는데 역시 좋은 프로그램이구먼 중량만 쳤는데 땀이 줄줄 나고 근육도 적당히 긴장되고 좋음.
별 이유 없이 설에 먹었던 민어회 사진을 올려본다
February 19, 2024 at 12:39 PM
별 이유 없이 설에 먹었던 민어회 사진을 올려본다
토니스 초코론리… 올리브영에서 할인해서 먹었봤는데 너무 비싸서 긴가민가하며 샀지만 먹고 나니 정말 살만하게 느껴진다. 한입 한입이 천국에 다녀오는 것 같은 맛이었다ㅠㅠ. 특히 밀크 초콜렛이 정말 맛있다 ㅠㅠ 네덜란드 가면 배낭 가득 넣어 오고 싶다
February 4, 2024 at 6:27 AM
토니스 초코론리… 올리브영에서 할인해서 먹었봤는데 너무 비싸서 긴가민가하며 샀지만 먹고 나니 정말 살만하게 느껴진다. 한입 한입이 천국에 다녀오는 것 같은 맛이었다ㅠㅠ. 특히 밀크 초콜렛이 정말 맛있다 ㅠㅠ 네덜란드 가면 배낭 가득 넣어 오고 싶다
심심하니까 후쿠오카에서 먹은것들 사진 올려본다
January 29, 2024 at 4:24 AM
심심하니까 후쿠오카에서 먹은것들 사진 올려본다
석식 전식으로 해삼무침, 사시미는 방어와 도미, 튀김은 복어와 버섯이 나왔다. 구이랑 국물요리, 찜, 샤브샤브랑 도미솥밥도 맛있었다. 샤브는 이 지역 브랜드 돼지고기라고 하는데 깜짝 놀랄만큼 향이 좋았다. 유카타랑 목욕용품도 너무 잘 챙겨져 있었다. 송영 서비스가 없고 위치가 외져서/ 본관의 개별 노천 없는 방이어서 가격도 매우 저렴하게 다녀왔는데 대만족
January 10, 2024 at 4:40 AM
석식 전식으로 해삼무침, 사시미는 방어와 도미, 튀김은 복어와 버섯이 나왔다. 구이랑 국물요리, 찜, 샤브샤브랑 도미솥밥도 맛있었다. 샤브는 이 지역 브랜드 돼지고기라고 하는데 깜짝 놀랄만큼 향이 좋았다. 유카타랑 목욕용품도 너무 잘 챙겨져 있었다. 송영 서비스가 없고 위치가 외져서/ 본관의 개별 노천 없는 방이어서 가격도 매우 저렴하게 다녀왔는데 대만족
료칸 마음에 쏙 들었다. 고즈넉하고 완전 조용하고 탕도 넉넉하고.. 석식 조식 다 맛있었다. 온몸이 사르르 녹은 기분
January 10, 2024 at 2:57 AM
료칸 마음에 쏙 들었다. 고즈넉하고 완전 조용하고 탕도 넉넉하고.. 석식 조식 다 맛있었다. 온몸이 사르르 녹은 기분
사진은 얼마 전 당근에서 발견한 무려 “메트로 미도파” 캐리어. 원래 롯데 영플라자 자리에 있던 백화점이니까 지난 밀레니엄 제품일것. 이걸 보니 새삼 캐리어가 은근 유행을 많이 탄다는게 실감남ㅋ
January 3, 2024 at 7:33 AM
사진은 얼마 전 당근에서 발견한 무려 “메트로 미도파” 캐리어. 원래 롯데 영플라자 자리에 있던 백화점이니까 지난 밀레니엄 제품일것. 이걸 보니 새삼 캐리어가 은근 유행을 많이 탄다는게 실감남ㅋ
기내용 캐리어 새로 산 것 도착했다. ㅎㅎ 프레임형으로 골라 샀는데 예뻐서 마음에 쏙든다 고장안나고 오래 썼으면…
January 3, 2024 at 7:14 AM
기내용 캐리어 새로 산 것 도착했다. ㅎㅎ 프레임형으로 골라 샀는데 예뻐서 마음에 쏙든다 고장안나고 오래 썼으면…
December 31, 2023 at 10:01 PM
남편이 열흘째 감기기운이 있어서 크리스마스 저녁은 치킨 수프로 하고, 뱅쇼 만들어서 한잔씩 하는 것으로 끝. 오렌지 하나를 즙 내고 자몽잼이 있어 두숟갈 정도 넣었다. 남편이랑 같이 고양이를 부탁해 영화를 봤는데 정말 좋은 영화였다. 딱 내 나잇대인 여자아이들이 나왔고 오랜만에 보는 2001년 풍경이 마치 70년대처럼 낯설었다.
December 24, 2023 at 1:25 PM
남편이 열흘째 감기기운이 있어서 크리스마스 저녁은 치킨 수프로 하고, 뱅쇼 만들어서 한잔씩 하는 것으로 끝. 오렌지 하나를 즙 내고 자몽잼이 있어 두숟갈 정도 넣었다. 남편이랑 같이 고양이를 부탁해 영화를 봤는데 정말 좋은 영화였다. 딱 내 나잇대인 여자아이들이 나왔고 오랜만에 보는 2001년 풍경이 마치 70년대처럼 낯설었다.
친구들 불러서 대방어로 연말 파티했다. 대방어는 해마다 믿고 주문하는 제주도 수산물 집에서 택배로 받음. 수제 쌈장과 묵은지도 맛있고 방어 손질도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 온다. 겨울 방어 어디서 시킬지 모르겠다면 여기 추천합니다. 정임 수산. m.smartstore.naver.com/jeju_jeongim...
물론 광고 아니고 저랑 아무 관련 없으며 제돈 제산으로 해마다 잘 먹고 있습니다. 잘아빠도 시켜 드렸는데 (아빤 나보다 훨 까탈스러우신) 대만족함.
물론 광고 아니고 저랑 아무 관련 없으며 제돈 제산으로 해마다 잘 먹고 있습니다. 잘아빠도 시켜 드렸는데 (아빤 나보다 훨 까탈스러우신) 대만족함.
December 23, 2023 at 7:08 AM
친구들 불러서 대방어로 연말 파티했다. 대방어는 해마다 믿고 주문하는 제주도 수산물 집에서 택배로 받음. 수제 쌈장과 묵은지도 맛있고 방어 손질도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 온다. 겨울 방어 어디서 시킬지 모르겠다면 여기 추천합니다. 정임 수산. m.smartstore.naver.com/jeju_jeongim...
물론 광고 아니고 저랑 아무 관련 없으며 제돈 제산으로 해마다 잘 먹고 있습니다. 잘아빠도 시켜 드렸는데 (아빤 나보다 훨 까탈스러우신) 대만족함.
물론 광고 아니고 저랑 아무 관련 없으며 제돈 제산으로 해마다 잘 먹고 있습니다. 잘아빠도 시켜 드렸는데 (아빤 나보다 훨 까탈스러우신) 대만족함.
지금이 오늘 하루 중 가장 따뜻할 때라니… ㄷㄷㄷ
December 15, 2023 at 8:04 PM
지금이 오늘 하루 중 가장 따뜻할 때라니… ㄷㄷㄷ
그리고 여전히 어딘가 막장 드라마 같은 일본어 학습 어플
December 7, 2023 at 1:23 AM
그리고 여전히 어딘가 막장 드라마 같은 일본어 학습 어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