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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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i.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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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i.bsky.social
Reposted by L氏
My question just now to the South Korean presidential office. Will update ASAP on their response.
December 8, 2024 at 1:18 AM
이란이 보기에 시리아 공습에 대해 이스라엘에 몇 방 쏜 건 딱 2020년의 스케일업 버전일 가능성이 높고, 미국에게도 우리는 그때처럼 했으니 니들이 키우는 개가 사람 안 물게 단속 좀 잘 하라고 하고 있을 것.
그리고 일단 요격작전에서 미국의 비중이 상상 이상으로 컸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목줄 관리가 잘 되고 있음

하지만 언제 제리코가 테헤란으로 날아갈지 모름 아직까지는
April 15, 2024 at 6:07 AM
그 뒤로 오가는 말은 수위가 꽤 셌지만 뒤로는 적당히 딜을 했던 것으로 추정됨. 미국이 술레이마니를 날린 것도 상당히 과격하기는 했지만, 미국이 중동지역을 혼돈과 파괴로 몰아넣을 작정을 하고 이란이 쿠드스로 저지른 짓들을 다 까발려버리면 순니파 초승달군이 테헤란을 향해 진격해도 이상하지 않을 처지였으니 거 서로 과했소 하고 멈춰도 이상하지 않았음.
April 15, 2024 at 6:07 AM
이것은 이스라엘이 시리아와 헤즈볼라에 대해 무장/훈련 공급 총책이나 다름없는 역할이었던 쿠드스 소속인 레자 자헤디가 다마스쿠스에 왔다니 주저없이 대사관 폭격을 시도한 2024년과 의사결정과정이 정확히 겹침.
술레이마니가 사살됐을 때 이란은 보복조치로 이라크에 배치된 미국 기지에 예고 먼저 하고 탄도미사일 공격을 했고, 직후에 보복작전은 성공했으며 이걸로 상황 끝이라고 일방적으로 선언했음. 미국은 다수의 미사일을 요격했고, 별 피해 없었고, 보복은 안 하기로 했음.
April 15, 2024 at 6:07 AM

왜 그럴까도 고민을 해 봤는데, 저런 선택을 하는 분들 중 상당수가(전부는 아님) 좀 서열 의식이 강한 분들이라, 지적을 받고 수용하는 과정 자체를 서열 구분처럼 받아들이시는 게 아닐까 하고 있음.
저 지적을 받으면 이 문제에 있어서는 지적을 한 사람과 완전한 상하관계가 된다던가.

그런 거 없어요... 그냥 맞으면 맞는 거고 틀리면 틀린거지...
April 5, 2024 at 3:06 AM
덧 : 저 해석은 개인의 감상이고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아랫문단이며 결국 주관적 견해이므로 작중 내용이나 개인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생각하신 분 말씀이 맞습니다. (반응 안 한단 소리)
March 5, 2024 at 3:03 AM
몇몇 새로운 분야에 진입할 때 다른 분야의 경력을 존중받으려는 분들을 볼 때마다 저 '지온 베테랑' 들을 볼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그간 경력을 쌓으신 바닥이나 그 바닥과 연관이 밀접한 바닥이면 당연히 존중하고 말씀도 귀담아 듣겠지만, 너도 나도 초보신세 면하기 어려운 신생분야인 거 다들 아는데 과거의 경험에서 권위를 임차해 쓰려는 건 좀 너무한 게 아닐까.
March 5, 2024 at 3:03 AM
나름대로 MS vs MS 시뮬레이터 교육을 받았을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만, (TV판 기준) 지온이 V작전을 처음 포착한 게 샤아의 사이드 7 정찰이니, MS vs MS 교리발전이나 훈련이 제대로 이뤄졌을 것 같지도 않다.
결국 그 지온 아저씨들은 MS를 가지고 다른 무기체계를 상대하는 전투에는 몇 개월 경험이 쌓였을지 몰라도, 전혀 새로운 유형의 무기체계 간 전투인 MS vs MS 전투에서는 애송이여야 앞뒤가 맞는다.
March 5, 2024 at 3:02 AM
사실 콕핏 들어가는 해치에 녹색이랑 노란색으로 화살깃 마크를 달아두거나 전운보초라고 프린트된 A4용지를 붙여둬야 하는 처지인 것이다.
물론 그 사람들이 이전부터 정규 군사훈련을 받은 숙련된 군인일 수는 있다. 루움 전투도 있고 하니 대함 전투, 대 전투기/대 요새 전투의 달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MS를 상대로 경험한 실전은 (자브로 전투 이전까지는) 건담을 만났을 때가 처음일수밖에 없다.
March 5, 2024 at 3:0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