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고보니 김솔음은 1화에서부터 군중들이 혼잣말할때 대답해주면서 등장하네 얘 은근 조용한 관종일지도

아니 뒷사정까지 알면 떨떠름 정도가 아니야 티사르와트랑 파탄날수도있어

그걸 바스나이드가 알면 되게 떨떠름해할듯

그래서 반역도모하다 학살의 날 불러온거에 더 죄책감을 느꼈나

김솔음이 메시아에 이어 미륵을 상징하는것 같은 캐릭터성은 김솔음이 괴담민국에서 이미 너무 초월적이라 대등한 관계 맺음이 불가한 상태임을 뜻한다.

그런데 이 관계에서 주목할 점은?! 이는 초월적 존재 대 인간이 시혜적 관계에서 수평적인 관계가 되는 과정으로, 언뜻 브라운(초월적존재)–솔음(인간)인것처럼 보이지만 김솔음은 사실 괴담민국 안에서 인간이 아니고 초월적 존재임.(향초키트 못 씀) 즉, 브라운–솔음의 관계는 솔음–괴담민국 주민의관계를 은유한것. 솔음이 '백일몽의 김솔음'이라는 페르소나를 입은것처럼 브라운이 '착한 친구'라는 페르소나를 입은 상태에서 기반을 마련한 관계임을 상기하면 이는 명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