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이 당보라는 이름에 악귀가 들렸나 한숨을 쉬던 그때.
- 아 자기가 듣고 싶으면 내려오라지 않았소!! 이거 순전히 사기꾼 새끼 아니요?!
...어? 청명이 멍하니 내려다보자, 당보가 다가오더니 속삭임.
이젠 받아주시겠지요?
청명이 당보라는 이름에 악귀가 들렸나 한숨을 쉬던 그때.
- 아 자기가 듣고 싶으면 내려오라지 않았소!! 이거 순전히 사기꾼 새끼 아니요?!
...어? 청명이 멍하니 내려다보자, 당보가 다가오더니 속삭임.
이젠 받아주시겠지요?
- 정 듣고 싶으면 내려 오든가.
...
- 도장! 아니 망할 말코 도사새끼...악!
- 이 새끼가 미쳤나? 쳐 맞는게 취미야? 그만 따라다녀!
- 그럼 혼인해달라고요! 눈 딱 감고 와주면 돈 걱정 없이 살게 해준다고!!
돌아버리겠는 청명은 지금 소소와 처음 만났을 때의 ptsd를 다시 겪는 중이었음.
당가 놈들이 원래 이런가...얘도 화산 입문 엔딩인가...
- 정 듣고 싶으면 내려 오든가.
...
- 도장! 아니 망할 말코 도사새끼...악!
- 이 새끼가 미쳤나? 쳐 맞는게 취미야? 그만 따라다녀!
- 그럼 혼인해달라고요! 눈 딱 감고 와주면 돈 걱정 없이 살게 해준다고!!
돌아버리겠는 청명은 지금 소소와 처음 만났을 때의 ptsd를 다시 겪는 중이었음.
당가 놈들이 원래 이런가...얘도 화산 입문 엔딩인가...
어 무위도 좀 돌아오는데, 마교랑 전쟁 중에 누군가의 희생이 요구된다면?
청명이는 자기가 가겠다 하려는데, 무언가가 말을 가로챔.
- 내가 가지.
뒤를 돌아보니 당보임. 저 새끼 미쳤나? 싶어서 항변하는데 이미 결정했는지 대답하지 않고 듣고만 있다가
- 살만큼 살았지. 어린 놈들의 목숨을 먹고 살았던 건 백년 전에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네.
여기서 말문이 막혀버림. 백년동안 당보 곁에 있던 건 죄책감일테니. 보내기 싫은데 보낼 수 밖에 없음.
어 무위도 좀 돌아오는데, 마교랑 전쟁 중에 누군가의 희생이 요구된다면?
청명이는 자기가 가겠다 하려는데, 무언가가 말을 가로챔.
- 내가 가지.
뒤를 돌아보니 당보임. 저 새끼 미쳤나? 싶어서 항변하는데 이미 결정했는지 대답하지 않고 듣고만 있다가
- 살만큼 살았지. 어린 놈들의 목숨을 먹고 살았던 건 백년 전에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네.
여기서 말문이 막혀버림. 백년동안 당보 곁에 있던 건 죄책감일테니. 보내기 싫은데 보낼 수 밖에 없음.
- 아뇨? 궁금한데요.
당보가 말을 잃었다가 이음
- 당가가 화산을 져 버렸던 것은 아는가?
- 뭘 다 지난 얘기 가지고.
- 지금의 아이들은 그렇지.
기시감에 청명이 고개들 들음. 눈이 분명 안 보일텐데 자신을 소름끼칠 정도로 올곧게 봐오는 눈과 마주침.
- 난 그 과거의 사람이고. 자네가 잊은 것 같아 그러네.
~거기서 시작하는 청명이의 당보 바꾸기 프로젝트~
- 아뇨? 궁금한데요.
당보가 말을 잃었다가 이음
- 당가가 화산을 져 버렸던 것은 아는가?
- 뭘 다 지난 얘기 가지고.
- 지금의 아이들은 그렇지.
기시감에 청명이 고개들 들음. 눈이 분명 안 보일텐데 자신을 소름끼칠 정도로 올곧게 봐오는 눈과 마주침.
- 난 그 과거의 사람이고. 자네가 잊은 것 같아 그러네.
~거기서 시작하는 청명이의 당보 바꾸기 프로젝트~
-아...눈이...
몸은 고사하고 내력도 제대로 못 사용하는 놈이 시력까지 잃었는데 치료도 받지 않았는데 뭘 할 수 있었을리가. 다가가는데 뭐가 날아와서 발 끝에 꽂혀. 시력을 잃으니까 청각으로 아는 미친놈이였음. 약해져도 암존이었는데. 청명이가 포권을 하며
-화산파 23대제자 청명이라 합니다. 암존, 다가가도 괜찮겠습니까?
그러니까 잠시 생각하는 것 같더니 고개를 끄덕임. 시비도 긴장하다가 물러나고 청명이 다가가서 상태를 살펴봐도 되겠냐 물음.
-아...눈이...
몸은 고사하고 내력도 제대로 못 사용하는 놈이 시력까지 잃었는데 치료도 받지 않았는데 뭘 할 수 있었을리가. 다가가는데 뭐가 날아와서 발 끝에 꽂혀. 시력을 잃으니까 청각으로 아는 미친놈이였음. 약해져도 암존이었는데. 청명이가 포권을 하며
-화산파 23대제자 청명이라 합니다. 암존, 다가가도 괜찮겠습니까?
그러니까 잠시 생각하는 것 같더니 고개를 끄덕임. 시비도 긴장하다가 물러나고 청명이 다가가서 상태를 살펴봐도 되겠냐 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