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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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24 주력 티알러(?)/의외로 장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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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설득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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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꿋꿋하게 시날을 진행하니 아닌가? 사실 (헛다리 짚음)인가?로 흘러가는 과정 매우 즐거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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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생각외로 준비했던 시날이 일찍끝나버린 바람에, 시날 하나를 더 하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다들 진상 맞춰서 당황한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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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거울거 같아서 친구를 불러야하는 관계로 내일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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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사러 가야되는데 왜 어제만 날 맑고 오늘내일 다 흐리냐. 날씨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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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일러로 코르네 집밥그려왔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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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지만 성별이 다른관계로 이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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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보니 가내토감 외형 어케짰드라...이사오기전 읍내 뒤지니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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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할머니였던 모레나 여사의 죽음은 쌍둥이 남매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크게 슬퍼했습니다. 할머니의 장례식때는 펑펑 울었습니다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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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때문에 아버지인 게일과 크게 사이가 틀어지기는 했지만, 전말을 알던 아이들 입장에서는 '어쩌다보니 아버지만 따돌려버린 바람에 삐졌다' 정도로 여기고 있어서 크게 악감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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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아이들이 부모님의 죽음에 크개 개의치 않아했던 이유는 두사람이 변종(Aberrant) 소서러라서. 태어날때부터 파렐름의 영향을 크게 받아 태어났기 때문에 엄마가 죽었을때도 단순히 죽은게 아닌 또하나의 존재로 재탄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과정은 파렐름기준으로 좀 프라이빗한 변태(變態)과정을 거치고 있기때문에 어머니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단순히 게일한테 말 안해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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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죽어서 사후세계에서 다시 만나 알콩달콩하게 보내니까 해피엔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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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결과가 이제 더지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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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ngdung-i.bsky.social
세상물정을 모르기에 더 죽여야만한다<<라고 생각한걸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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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중님의 더지적 사고가 좀 강렬하긴 했죠. 분명 캐는 세상물정 모르지만 깨달음을 얻은 몽크였을텐데....
Reposted by 닐림
golisae-talk.bsky.social
그그랬나 페중 악령님의 속삭임이 너무 강렬해서
nickf-bsky.bsky.social
오늘 처음으로 악성향(질서악~중립악 이었음) 캐 만들었는데 힘들었다(
아니 애가... 말 가릴 줄 모르고 한없이 가볍고 사방에 시비 트고(
이러다보니까
캐: 어쩌라고~ 웨쮀뤠궤~ 막말 발사~
나: (고통)(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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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래서 죽은 가내집밥은 어떻게 됐냐고요? 타브가 추락사한 게일의 영혼을 빠르게 줍줍해서 파렐름으로 회수해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해피엔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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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기이한 사망소식을 접한 모레나 여사 역시 쓰러져 얼마 안가 세상을 떠납니다. 그리고 영웅 부부의 유일한 직계 핏줄인 두 쌍둥이 남매만이 세상에 남게 됩니다. 두 쌍둥이 남매는 할머니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아버지의 죽음은 오히려 축하할일이라고 말합니다. 드디어 그토록 만나고픈 엄마를 만나게 되엇으니까요. 그리고 몇년동안 아빠한테 비밀로 하느라 힘들었다며 투덜거리는 것을 끝으로 두 쌍둥이 남매는 부모님의 죽음을 크게 개의치 않아하며 앞으로를 살아가는 엔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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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렐름을 연구하다보면 아내의 죽음에 뭔가 명쾌한 해답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그럴리가. 그렇게 게일이 자기탑에 틀어박혀 수상쩍은 연구나 계속하며 육아는 모레나 여사님께 맡기기를 몇년. 어느날 게일이 자신의 탑에서 죽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추락사. 영웅의 반려이자 대마법사의 결말치고는 허무하고도 기이한 죽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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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리안도 비슷하게 그올원 후원자다보니 셀렌이랑 이것저것 통하는게 좀 있었는데 이스리안도 셀렌의 기묘한 죽음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눈치이지만, 아마도 그녀의 죽음이 후원자가 원한거일수도 있다는 식으로 답변해줍니다. 그때부터 게일 진짜 돌아버려서 평생 관심도 안갖던 파렐름 파고들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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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죽은 엄마에 관해 뭔가 더 알고 있는거 같은데 게일에게 아무 말도 안해줘요. 아무리 애원하고 매달려도 아이들은 안알려줘요. 그래서 게일이 자기 아이들한테 혐오감 품고 이런 감정 갖고 있는것을 자책해서 자기 자신한테도 혐오감을 갖습니다. 차차 아이들과 감정적으로 거리가 멀어질때쯤, 셀렌한테 비슷한 류의 후원자를 가진 친구가 한명 있다는 걸 깨닫고 캔들킵으로 편지를 보냅니다. 그 수신자가 바로 이스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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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정사엔딩으로 생각하는게 (일단 저희집밥은 꽉닫힌 해피엔딩임을 미리 고지합니다.) 가내집밥은 결혼생활도 잘하고 예쁜 소서러 자질 가진 쌍둥이 남매도 낳는데, 쌍둥이 남매가 5~7살쯤에 셀렌이 홀연히 실종되었다가 어느 빈민가에서 ㅈㅅ한 상태로 발견됩니다(타살 흔적 없음) 이 차마 이해할 수 없는 기묘한 죽음에 게일은 반쯤 정신나간 상태로 지내는데 아이들은 어쩐지 침착하다 못해 평소와 다름 없습니다. 엄마의 죽음을 인지 못한건 아닌데 마치 별일 아니라는 듯이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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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인가 하면 대충 모든 평행세계의 셀렌들이 죽음을 맞으면 그 영혼들이 한데 모여 신화생물로 승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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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조건이 가내타브를 배우이자 이야기로써 고용한다는 것이기때문에 셀렌의 사후는 포렐름의 저승이 아닌 파렐름으로 향합니다. 수많은 평행세계의 셀렌들의 죽음 끝에는 다시금 "극장"의 배우로 재탄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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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누가누가 더 최악의 코즈믹호러 후원자일까요 같은 느낌으로.
일단 저희집 타브는 대충 트루먼쇼+인방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