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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위당, 피폐교관
등등
물론 백휘아의 말을 백휘영을 제외한 별들의 기수는 이해하지 못했음
진크로우와 백휘영에게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하였으니까..
그러나 백휘영은 달랐음 때문에 백휘영은..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교관님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란 걸 어떻게 믿습니까. 갑자기 교관님을 공격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또한 당신이 진짜 '그녀'라는 걸 어떻게 믿습니까. 누군가의 장난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June 15, 2025 at 7:28 AM
"이지만. 증오 밖에 남지 않은 신에서 벗어나 죽음이라는 안식을 얻은, 아르게티아라는 실험체가 아닌 인간 백휘아야.
그러니까 순례자. 그런 눈으로 보지 않아도 돼.
난 그저 마지막까지 상처를 받고 고통을 얻었으며 끝내 혼자가 되어버린 진을 만나기 위해 왔을 뿐이니까."
June 15, 2025 at 7:28 AM
베아투스가 묻자 백휘아는 싱긋 웃으며 답했음
"..진이 가르치고 최후의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아이들아, 반가워.
나는 한때 로젠이 만든 최초의 신이자 크리쳐들의 근원인 아르게티아."
이어서 백휘아는 백휘영을 바라보며 말했음
June 15, 2025 at 2:14 AM
그리고 그런 휘아를 제일 먼저 본 건 별들의 기수였지..
하지만 별들의 기수는 한번도 휘아를 본 적도, 진크로우에게 재대로 들은 적도 없었기에 경계부터 했음
"……누구십니까. 정체를 말하십시오."
June 15, 2025 at 2:14 AM
그래서 진크로우가 믿기지 않는다는 눈으로 보며
"..어..어떻게..?"
라고 말하자 백휘아가 부드럽고 환하게 웃으며
"오늘은 만우절이잖아, 진."
라고 말하고는 이어서
"코트아가 달맞이 꽃이 예쁘게 핀 장소를 알고있다늗데 그 약속 있지 않았지?"
이라고 묻는거지
그러면 진크로우도 중부즈가 여태까지 본 적 없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답하는거임
"...당연하지. 내가 어찌하여 너와의 약속을 잊을 수 있겠어, 휘아."
April 1, 2025 at 3:12 PM
"...총장. 네놈과 네놈 주위에 있는 놈들에게 전해라. 난 너희를 죽이지 못한게 아니라 죽이지 않은거다. 그러니 이런 짓거리를 다시는 안하는게 좋을거라고."
진크로우는 이렇게 차갑게 일갈하더니 총장의 책상에 단검을 깊숙히 꽂아넣고는(경고의 의미로) 총장실을 나왔음
February 20, 2025 at 6:53 PM
난 아직도 인간을 증오한다.
그러나. 내가 인류를 구한건 그저 해야할 일이라 생각했고, 인간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을 사랑해서 구한게 아니단 말이다.
그러니. 제발 가만히 있어. 내가 더이상 못참고 네놈들을 다 죽여버리기 전에."
살기 가득한 말에 총장이 벌벌 떨자 진크로우는 한숨을 쉬더니 차가운 표정으로 말함
February 20, 2025 at 6:53 PM
만약 진크로우의 부모님이 살아있다면
그랬다면 진교관님이 실험체로 끌려가는걸 두고 봤을까?
하지만 그때는 한창 전쟁 중이였으니 아들을 팔면 아버지는 전쟁에 나가지 않게 해준다거나 음식 또는 돈을 준다 하고 했을 듯
전쟁은 인성, 양심을 버리게 만들 수 있으니까..
그래서 결론은 만약 진의 부모님이 살아있었더라면 진을 로젠의 실험체로 팔아넘겼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임..
그냥 갑자기 생각났는데
진크로우의 부모님은 어떻게 되었을까?
김진오의 부모님은 돌아가셨다는 서술이 나왔는데
진 크로우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서술은 정확히 나오지 않았으니까..
물론 고아라는 서술이 나오긴 했으나 그건 로젠에서 언제든지 조작할 수 있는 사실 아님?
그 많은 아이들을 실험체 삼은 일도 숨겼는데 그정도도 못숨길까..
January 24, 2025 at 9:06 AM
지금까지 진크로우와 사관학교즈가 만나지 못한 이유는 진크로우가 있는 보육원이 업계에서 쿠켄하우젠 기업과 같이 안좋은 의미로 유명한 기업(위에 적은 가문들도 일종에 큰 기업임)인 로젠이 운영해 함부로 조사해 찾기 힘들기도 하고
진크로우가 나간 검도 대회도 개인의 이름이 아닌 학교에 이름으로 기록이 되어 진크로우를 찾기 매우 힘들기 때문..
January 23, 2025 at 3:03 PM
☆완결이후 이야기 다루고 있음
진크로우의 그 피폐하고 피와 시체로 이루어진 산이 가득한 내면을 사관학교즈가 보면 좋겠음
근데 그 시체들 중 사관학교즈가 아는 인물들이 있는거지
이데알레랑 기나티오, 오비아에게는 제 3차 은하대전에서 스치듯 만났던, 지금은 죽은 군인들이거나 전우들 혹은 적(엘프가 있었던거 같았는데..)을..
별들의 기수들에게는 죽은 친구들이 있는 거지..
January 23, 2025 at 11:49 AM
현대au 피폐교관 보고싶다..
간단한 설정을 쓰면
이데알레랑 기나티오, 오비아는 고딩이고 기억이 있어 항상 같이 다님
이데알레는 모범생, 학생회장인데다 유명한 가문 사람이라 인기가 많고(물론 이데알레는 자신의 가문을 싫어해 가문을 보고 오는 이들 또한 별로 안좋아함..)
기나티오는 선도부임 그리고
오비아는 예뻐서 잘 모르는 애들은 좋아하지만 잘아는 애들은 ㄱㄸㄹㅇ인걸 알아서 피해다님..
물론 전부다 공부는 잘함
January 23, 2025 at 11:48 AM
그러나 진크로우가 원장을 만나고 나면 항상 큰소리가 나고, 원장이 보육원 밖을 나가고 나면 진크로우가 다치는 일이 발생(때문에 백휘아와 초기하운드는 자신들을 좀 믿어주고 의지해주길 바람)
했기 때문에 어떤 사람도 믿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고 있음(진크로우 정도는 아니지만 이건 초기 하운드도 포함됨)
January 23, 2025 at 11:4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