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llte.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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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발은 체코 작곡가로 보헤미안 사중주단의 비올리스트, 초창기 체코필과 빈 톤퀸스틀러 등을 지휘하였고, 작곡가로서는 드보르작의 제자로서 오페레타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말년엔 많은 빚으로 자그레브 오페라 극장에서 투신하여 비극적인 최후를 맞음. 근래에 작품들의 녹음과 그의 이름을 딴 국제 비올라 콩쿨이 열리는 등 재발굴되고 있는 중. 대표작 슬픈 왈츠는 체코필의 주요 앵콜곡중 하나로, 옛날에 인상적으로 들었는데 갑자기 문득 생각나 검색해보니 탄생 150주년이었다는 것을 알고 기막힌 우연에 놀람.(하루전에 알았는데 바빠서 늦게 올림)
March 27, 2024 at 3:18 PM
이차크 펄만과 피츠버그 심포니의 협연, 존 윌리엄스 지휘로 녹음된 엔니오와 안드레아 모리코네의 시네마 천국의 몰리에 의한 편곡. youtu.be/2QhCZ9FJN_4 이 편곡은 최근에 르노 카퓌송에 의해 재녹음되기도 하였다. youtu.be/Cj7miUnCojQ
March 10, 2024 at 1:55 PM
영화음악으로는 존 르 카레 원작의 The Looking Glass War (1969), 쥘 베른 원작의 네모 선장과 해저도시(1969), 편곡자로 참여하여 아카데미상 후보로도 오른 어린왕자(1974)와 The Slipper and the Rose (1976) 등이 있는데 아래는 애니메이션 워터십 다운 Watership Down(1978)의 음악중 Kehaar's Theme www.youtube.com/watch?v=dMta...
March 10, 2024 at 1:55 PM
몰리의 경음악 작곡가로서의 대표작 중 하나인 Rotten Row(1958). 현재는 Angela Morley And Her Orchestra 명의이지만 최초 발표 당시에는 Wally Stott And His Orchestra 였다.
www.youtube.com/watch?v=Pckw...
March 10, 2024 at 1:52 PM
존 윌슨(John Wilson)의 지휘로 예전 작품들의 신녹음을 내놓기도 하였다. 몰리는 베릴 스토트와 결혼하여 두명의 자식이 있었지만 68년에 사별하고 크리스틴 파커와 70년에 재혼한 상태였는데, 파커는 성전환수술 이후로도 헤어지지 않고 몰리가 죽을때까지 함께하였다고 한다.
March 10, 2024 at 1:49 PM
트랜스젠더는 물론 여성으로서도 처음으로 아카데미상 스코어 부문 후보로 오르게 된다. 1970년대 후반부터 여러 헐리웃 영화음악의 오케스트레이션에 익명으로 참여하였고, 이 때 친분을 맺은 존 윌리엄스가 보스턴 팝스 등의 지휘를 맡았을 때 여러 영화음악의 콘서트와 녹음용 편곡을 맡게 되기도 하였다. 80년대 이후에 참여한 TV 콘서트 등으로 에미상을 3번 수상(후보는 11번), 만년에는 BBC의 위촉등으로 여러 독주악기와 현악 앙상블을 위한 4개의 소품을 작곡, 출판하였고,
March 10, 2024 at 1:49 PM
월리 스토트(Wally Stott) 명의로 여러 영화와 방송 음악의 작곡, 가수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편곡과 지휘등을 맡았다. 그러던 중 1972년에 성확정수술을 받고 안젤라 몰리로 개명하여 이후로는 이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우연히도 역시 트랜스여성이며 전자음악 작곡가인 웬디 카를로스(Wendy Carlos)도 이해에 수술을 받았으며 개명전의 이름도 월터로 같았다. 그러나 카를로스가 한참동안 수술을 숨겼던 것과는 달리 몰리는 이를 처음부터 숨기지 않고 활동하였고, 그리하여 이후 편곡자로 참여한 어린 왕자(1974)로
March 10, 2024 at 1:49 PM
영국의 작곡가, 편곡가, 지휘자였던 안젤라 몰리(Angela Morley, 1924~2009)는 영국 경음악(라이트 클래식) 계열에 속한 음악가로, 출생시의 이름은 월터 스토트(Walter Stott)였다. 10대 때부터 여러 밴드에서 색소폰을 연주하고 방송 현장에서 편곡 작업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그후 코다이의 제자였던 쉐이베르 마챠쉬(Mátyás Seiber)에게 작곡을, 발터 괴어(Walter Goehr)에게 지휘를 배웠다. 1950년부터 연주를 그만두고 작편곡 활동에 집중하게 되어, 5~60년대에는
March 10, 2024 at 1:46 PM
슈만과 드뷔시는 안정적인 연주를 들려주지만, 급거 추가된 사카모토의 곡에선 아무래도 익숙치 않아선지 조금 불안하지만 그래도 새 곡에의 도전은 평가할만 하다. 마즈는 1914년생으로 38년차이의 사카모토는 물론 피아졸라보다도 나이가 많았다. 아쉽게도 작년 11월에 타계해 이게 마지막 앨범이 되고 말았지만 100세 넘어서의 녹음들은 기억할만한 도전이었다고 봄.
February 7, 2024 at 3:4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