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끝까지 차오르는 고양감에,
힘껏 박아내며,
그렇게 박을수록 어깨에 깊숙이 힘주어 꼬집는 이수현 손끝 느끼며,
생각했으면.
…근데 왜 삐진거지?
머리 끝까지 차오르는 고양감에,
힘껏 박아내며,
그렇게 박을수록 어깨에 깊숙이 힘주어 꼬집는 이수현 손끝 느끼며,
생각했으면.
…근데 왜 삐진거지?
정은성 슬쩍 웃으며
입맞췄으면.
짜증이 나지,
울고 밀어내는 이수현 달래서 공들여서 겨우 넣으려는데,
그게 깨우잖아.
딱딱해서 불편할까봐 천천히 하려고 해도
자꾸만 빨라지는 허리짓.
- 하아… 좋다, 수현아.
라고 저도 모르게
나온 말이, 정답이었을까.
두 팔로 가리고 눈 안 마주쳐주던 이수현,
눈마주쳐줬으면.
- 안아줘,
하고 속삭이면 목덜미에 팔 감아왔으면.
정은성 슬쩍 웃으며
입맞췄으면.
짜증이 나지,
울고 밀어내는 이수현 달래서 공들여서 겨우 넣으려는데,
그게 깨우잖아.
딱딱해서 불편할까봐 천천히 하려고 해도
자꾸만 빨라지는 허리짓.
- 하아… 좋다, 수현아.
라고 저도 모르게
나온 말이, 정답이었을까.
두 팔로 가리고 눈 안 마주쳐주던 이수현,
눈마주쳐줬으면.
- 안아줘,
하고 속삭이면 목덜미에 팔 감아왔으면.
그곳에 맞추던 성기 끝,
- 아읏..!
그대로 쑥 밀어넣었으면.
급격히 수축하는 내벽에,
살짝 미간 찡그렷다가
숨을 내쉬며 더 밀어넣으며,
빠듯하게 다시 열리는 축축한 내벽에
다시 뒷목이 빳빳해지는 걸 느끼며
단추 재빨리 풀어
분홍색 젖꼭지 입에 물면,
하아.. 으응,
그곳에 맞추던 성기 끝,
- 아읏..!
그대로 쑥 밀어넣었으면.
급격히 수축하는 내벽에,
살짝 미간 찡그렷다가
숨을 내쉬며 더 밀어넣으며,
빠듯하게 다시 열리는 축축한 내벽에
다시 뒷목이 빳빳해지는 걸 느끼며
단추 재빨리 풀어
분홍색 젖꼭지 입에 물면,
하아.. 으응,
다시 손에 힘주어 벌리는 힘.
그 고집스런 힘에, 이수현 포기하고,
- …짜증난다던 놈이,
정은성이랑 눈도 안마주치고
- 아침부터 이러고 싶어?
밤새 해놓고.
투덜거려서, 웬일인지 아직도 삐진 것 같아서,
정은성,
이수현 귓바퀴 할짝거리며,
- 꿈에.. 막 넣으려는데, 그게 깨우잖아.
다시 손에 힘주어 벌리는 힘.
그 고집스런 힘에, 이수현 포기하고,
- …짜증난다던 놈이,
정은성이랑 눈도 안마주치고
- 아침부터 이러고 싶어?
밤새 해놓고.
투덜거려서, 웬일인지 아직도 삐진 것 같아서,
정은성,
이수현 귓바퀴 할짝거리며,
- 꿈에.. 막 넣으려는데, 그게 깨우잖아.
툭 불거진 가슴 건드리면,
예민한 이수현 움츠려들고.
- …또 뭔데.
우리 수현이가 왜 삐졌을까.
…화났나?
잘 모르겠어서,
식탁에 눕히고,
뭐라할 새도 없이 헐거운 하의 쑥 내려서
- 뭔데.. 아침부터,
벌리면, 아침햇살에 유독 투명한 표피 위로 발갛게 부어있는 그곳.
밤새 벌어지고 헤집어져서 언뜻 봐도 열감이 느껴지는 구멍.
아침이라.
너무.. 밝아서,
툭 불거진 가슴 건드리면,
예민한 이수현 움츠려들고.
- …또 뭔데.
우리 수현이가 왜 삐졌을까.
…화났나?
잘 모르겠어서,
식탁에 눕히고,
뭐라할 새도 없이 헐거운 하의 쑥 내려서
- 뭔데.. 아침부터,
벌리면, 아침햇살에 유독 투명한 표피 위로 발갛게 부어있는 그곳.
밤새 벌어지고 헤집어져서 언뜻 봐도 열감이 느껴지는 구멍.
아침이라.
너무.. 밝아서,
-…?
아무 변화없는 이수현 표정.
- 오렌지쥬스 마실까?
- 그냥 커피 내려
그대로 후라이를 정확히 뒤집어내는 깔끔한 손짓.
- ……
정은성, 이수현 쳐다보다가 곧 이수현 말대로 커피 두잔을 내려서 얼음도 동동 띄우다가,
토스트에 잼 바르는 이수현 옆모습
힐긋 훔쳐보다가,
옆머리 박박 긁다가,
다시 이수현 뒷모습 빠안히 보다가,
그대로 이수현 허리 뒤에서 껴안았으면.
- …좀만 기다리면 다 된다고
잼 쥔 손 지그시 눌러 잼 떨구고,
목덜미에 쪽쪽 입맞추면서,
-…?
아무 변화없는 이수현 표정.
- 오렌지쥬스 마실까?
- 그냥 커피 내려
그대로 후라이를 정확히 뒤집어내는 깔끔한 손짓.
- ……
정은성, 이수현 쳐다보다가 곧 이수현 말대로 커피 두잔을 내려서 얼음도 동동 띄우다가,
토스트에 잼 바르는 이수현 옆모습
힐긋 훔쳐보다가,
옆머리 박박 긁다가,
다시 이수현 뒷모습 빠안히 보다가,
그대로 이수현 허리 뒤에서 껴안았으면.
- …좀만 기다리면 다 된다고
잼 쥔 손 지그시 눌러 잼 떨구고,
목덜미에 쪽쪽 입맞추면서,
그렇게 기분 나쁘게 싱글벙글하고 잇는 정은성 보고 시덥잖은 거 묻지말고 꺼져 하려는데 누가 오는 발소리가 들림
우당탕탕 겨우 투명망토 찾아서 정은성 숨겨서 위기 모면하는데
- 내가 있는 건 왜 비밀이야?
- 혼혈이란 건 왜 말하기 싫었어?
…
..
.
- 나 싫어하는 거 아니엇나?
하고 다가오는 정은성, 계속 웃고있어서 기분 나쁨
역시 순혈들은 재수없어! 하면서 얼굴 새빨개짐
그렇게 기분 나쁘게 싱글벙글하고 잇는 정은성 보고 시덥잖은 거 묻지말고 꺼져 하려는데 누가 오는 발소리가 들림
우당탕탕 겨우 투명망토 찾아서 정은성 숨겨서 위기 모면하는데
- 내가 있는 건 왜 비밀이야?
- 혼혈이란 건 왜 말하기 싫었어?
…
..
.
- 나 싫어하는 거 아니엇나?
하고 다가오는 정은성, 계속 웃고있어서 기분 나쁨
역시 순혈들은 재수없어! 하면서 얼굴 새빨개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