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도 좋음

🕊: 너... 흡연자였어?
🌱: 선배그게제가원래안피는데이번에한번사서그냥둔다는게조금힘들어서하나피웠어요진짜이번이처음인데🥺
🕊: 그런 거 치고 반갑이 사라져 있는데?줄담배를 얼마나 핀 거야...

로레이가 갈까 무서워하는 낙언과 다른 자신에게서 로레이를 뺏으려는 거울 낙언이 사이에 낑겨서 덥다... 하는 로레이 보고 시픔ㅋㅋㅋ

정함이 아가씨가 제일 좋아하는 건 림 메이드가 구워준 디저트라네요😋
전속메이드 좋다. 아침도 림이가 해줘라. 깨워주면 항상 어디 갈 때마다 림이가 곁에 있을 듯.

어렸을 때는 림이한테 막 안겼겠지? 안아달라고 하면 림이는 별말없이 안아줬을테고

과거 연인과 닮은 로레이한테 영생화 주는 낙언이...

이젠 당신이 나의 주인이라고 말하며 현대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는 로레이의 허리를 한 손으로 껴안아서 제 품에 안고, 로레이의 손등에 키스하는 낙언이 보고 싶음.

로레이는 놀라서 눈 땡그래지구..

삘하게 낙언이가 처음으로 분위기 타려나?
근데, 낙언이가 로레이한테 사랑이란 감정을 품고있다고 해도 생명의 신을 함부로 범할 생각을 할까? 아무래도 좀 조심할 것 같은데...

로레이가 갠적으로 먼저 낙언이한테 다가오라고 하고, 입 맞추는 것두 조을 듯..
그러면서 이제 분위기 타는 것도 조아..

ⓒ 미타이니 님

짧게 떨어지는 입맞춤에 낙언이가 결국 로레이를 살짝 밀어서 눕게 만든 다음 "그러면 제가 이런 것을 원하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라고 말하는ㅋㅋ

나 약간 만물을 아끼는 생명의 신이 처음으로 낙언이를 손에 넣게 되었을 때 약간 그런 느낌 아닐까? 내 것을 온전하게 처음 가져보는 마음...

그럼 낙언이가 옅게 한숨쉬지 않을까? 낙언이가 로레이한테 가까이 다가가서 제가 당신께 무슨 마음을 품고 있는지는 아냐고, 당신을 믿고 섬기는 걸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감정을 품고있다는 식으로 말했음 좋겟어..

로레이 손을 슬그머니 잡아서 자기 가슴쪽으로 끌고 와 세차게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를 듣게 해줘도 좋다..
손으로 전해오는 심장 소리에 조금 놀래다가, 이내 낙언이한테 천천히 입을 맞추면서 이런 걸 원하는 거 맞냐고..

난 로레이가 사슴(낙언이)의 주인인 사냥의 신한테 가서 멀건 얼굴로 자신에게 주라고 하는 것도 보고시픔ㅎ

근데, 낙언이가 그 사실을 알게된 거. 그래서 로레이한테 단도진입적으로 물어보는 거지..
"사냥의 신께 찾아갔다는 걸 들었습니다. 저를 달라고 하셨다는 것도요. 그 의미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로레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당연히 너는 내 것이니깐 달라고 한 거라고 말할 거 같음.

낙언이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로레이한테 감겼다면, 그 감긴 줄을 손에 잔뜩 감아서 끌어당기는 게 로레이일 것 같아. 살짝만 잡아당겨도 그대로 끌려오는 낙언이...

낙언이가 먼저 시작하면 조켓음. 로레이는 뭔가 호기심에서 점점 물드는? 처음 본 나랑 비슷하지만 다른 것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서 차츰 그 대상에게 애정을 느끼는 거...

감정을 느끼는 시작은 낙언이가 먼저. 로레이가 감정을 느끼는 것에 미숙해서 낙언이한테 의지할 수 밖에 없어.
근데, 군데군데 자연스럽게 낙언이가 자기 것이라고 칭하는 것부터가 이미 낙언이한테 감겼고, 낙언이도 로레이한테 감겨있는 거였으면..

분위기에 압도당할 듯... 로레이가 뭔 짓을 하는 것도 아닌데, 못박힌 듯 로레이가 떨어질 때까진 가만 잇음 조켓어...

사슴의 주인이 사냥의 신이라는데, 사냥의 신한테 가서 사슴 달라고 하는 로레이..
소유욕도 약간 있음 조켓따. 내 것이라는 인식이 있으면 좋겠어. 소유욕을 느끼는 것, 사람 로레이는 못해도 신인 로레이는 가능하지 않을까?
그냥 좀 뭐라고 하지? 당연하게 내 거 아닌가? 싶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