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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omad
나도 소문자 t는 아니긴 한데 대문자도 모자라 볼드처리된 T는 또 신기해서 신선하네. 나를 보는 파워 J들의 마음이 이런 것인가 (극강의 P)
March 13, 2025 at 5:27 AM
오늘 헌재 선고는 예상대로이고... 오히려 결정문 내용을 보면 밑밥을 탄탄히 잘 깔아 놓은 느낌. 하지만 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무엇도 될 때까지 된 것이 아니니 마음 단단히 먹고 버텨야.
March 13, 2025 at 5:21 AM
오늘 하루는 주변을 전혀 살피지 못했다 미안할 정도로. 내일은 정신차려야지.
March 4, 2025 at 4:13 PM
내 적정몸무게를 찾은것 같은데 문제는 거기서 1키로만 더 빠져도 아이고 기력이야 싶고, 거기서 1키로만 더 쪄도 몸이 무겁게 느껴짐. 껍데기만 예민한 것도 신경쓰일 판에 왜 체중까지 나한테 이러는데!
March 3, 2025 at 8:29 AM
속옷 유목민 그만하고싶다아... 과연 나에게 정착이란 걸 하는 날이 오긴 하냐!
February 3, 2025 at 12:22 PM
오랜만에 아침에 커피를 내렸다. 몇년 동안 잊고 살았던 감각이다. 주전자에 조용히 물이 끓는 소리, 쪼르륵 커피 위로 물이 부어지는 소리, 주위를 몽글몽글 감싸는 따뜻한 커피향. 녹진하게 입술부터 감싸고 밀려들어와 혀를 적시고 목을 데우며 넘어가는 쌉쌀보드레한 맛.

그동안 나는 뭘 한다고 앞만 보며 달렸더랬지.
January 21, 2025 at 1:45 AM
요 며칠, 멘탈이 쿠크다스였다,고 했더니 피식 웃으며 쿠크다스도 너무 단단한 비유라고 함. 꾸이맨 수준이었다고, 심지어 카톡에서도 텍스트를 뚫고 나오는 바스락거림이 있었다고. 아 씨 왜 뼈때리고 그래.
January 10, 2025 at 1:03 PM
속쓰린 일이 있어 이 날씨에 가열차게 뛰고 돌아왔더니 문자가 와 있다. 응원한다고, 잘될 거라고, 그리고 밥을 사주겠다고. 그거밖에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는데 그게 사람을 살리고 앞으로 나가게 하는 제일 큰 힘이라는 걸 우린 다 알지 않나.
January 5, 2025 at 3:33 PM
나는 보통 내가 책임감으로 남을 챙기는 편이었어서 늘 나는 챙기는 사람이구나, 라고만 생각했었다. 근데 의외로 나는 챙김을 받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는 걸 우연히 깨닫게 됨. 왜 그동안 아무도 나에게 말 안해줬냐. (그거아님)
January 1, 2025 at 3:40 PM
Happy New Year 2025!!!!
December 31, 2024 at 3:15 PM
애도기간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 책임자 색출해서 처벌하고, 재발방지대책 만들고, 유가족에게 충분한 배상을 하는 게 최고의 애도이고 사죄이다. 어디서 남의 목숨으로 니들 죄를 방패막이하려 들어.
December 29, 2024 at 2:49 PM
2024년 12월은 참으로 잔인하다.
December 29, 2024 at 2:39 PM
좋은일과 나쁜일은 늘 한꺼번에 오는거같고 뭐 그렇다.
December 28, 2024 at 2:48 AM
나는 한동안 감성과는 거리가 꽤나 멀고 차가운 사람이었는데, 올해 들어 누군가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아주 약간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조금 더 자란 듯하다.
December 15, 2024 at 1:26 PM
우리동네 성당은 동네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신부님들도 힘주어 말하지는 못하는 눈치다. 하지만 오늘 막내신부님은 "혼란과 분열의 시대에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정의를 실천해야 합니다"라고 강론을 은근슬쩍 마무리.
December 15, 2024 at 1:22 PM
성난 수백만 군중의 외침이라는 건 그 자체로도 어마어마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어제 내란동조집단 부역자들은 사실 그 현장이 무서웠을 것이다. 간담이 서늘해진다는 건 그런 것이다. 다만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욕이 시키는 대로 불나방이 되었을 뿐. 설마 무슨 일이 생기겠냐 싶었을 뿐.

누군가는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지만, 누군가는 반역임을 알면서도 스스로 반역에 가담한다. 후자가 전자에게 할 수 있는 변명 따위란 애초에 존재가능한 것이 아니다.
December 8, 2024 at 2:02 PM
한강 작가는 소설을 쓸 때 신체를 사용한다고 했다. 그게 무슨 말인지 몸으로 겪으며 비로소 알았다. 머리와 가슴은 어느 때보다 차가워져 있으나 몸은 한없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일요일 저녁.
December 8, 2024 at 9:34 AM
정신나간 술주정뱅이 한 마리가 작당하고 반란을 획책하고도 무사하길 바란단 말이지. 어떻게 일궈낸 나라인데 저런 것들에게 순순히 내주지 않는다. 나라의 위기상황에 맨손으로 들고 일어나 뒤엎어버리는 에너지가 우리의 유구한 동력이었다 이 말임.
December 5, 2024 at 1:32 PM
비상계엄 선포라니 내가 지금 뭘 본 거야.
December 3, 2024 at 1:54 PM
뭐 했다고 벌써 12월이야...
December 1, 2024 at 1:08 PM
단백질은 그렇게 먹어대도 물을 그렇게 마셔대도 매번 인바디를 재면 부족하대고, 운동을 그렇게 해도 매번 결과값을 보면 지방은 빼고 근육은 늘리라고 함. 정말이지 그래서 뭘 더 어쩌라고인데 ㅠㅠㅠㅠ
November 30, 2024 at 12:57 PM
올해의 첫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이런 기분으로 첫눈과 12월을 맞고 싶진 않았는데.
November 26, 2024 at 10:00 PM
간만에 가로수길을 걸었는데 메인 도로 양옆으로 공실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세상에나.
November 25, 2024 at 11:22 AM
뭐가 됐든 변화의 최전선에 서있다보면 마음이 조급해지기 십상이다. 왜 이렇게들 요지부동인가. 근데 원래 변화는 불만 있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거라서. 불만 없는 자들은 변화할 이유가 없는 거라서. 내가 권력도 가지고 있고 불만도 별로 없는데 변화를 주도한다? 훌륭하십니다 역사책에 길이길이 남을 위인이 되셨습니다. 기립박수.
November 16, 2024 at 3:09 PM
이메일 인증해야한다는데 글이 써지나 테스트.
November 16, 2024 at 2:5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