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hrtnddk.bsky.social
August 21, 2024 at 5:18 PM
팬텀
21년 5월
August 21, 2024 at 5:18 PM
어쨌든 오랜만에 뮤지컬 봤고 그게 박은태가 나오는거라 완전 만족했다ㅎㅎ
August 21, 2024 at 5:18 PM
그리고 크리스틴이 샹동 백작이랑 사랑에 빠지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ㅇㅇ 크리스틴의 목소리를 듣고 그걸 꽃 피우게 도와준건 본질적으로 샹동 백작이니... 에릭이 도와주지 않았어도 나중에 샹동 백작이 직접 도와줬겠지...
그치만 에릭과 크리스틴이 연습을 할 때 그 텐션이나 케미가 넘 좋았지ㅠㅠ
솔직히 이 모든 원흉은 까리에르... 애초에 처음부터 자기가 기혼인걸 알렸다면 둘이 사랑에 빠졌어도 이 정도까지의 파국은 안 왔을거라 생각함... 만약 벨라도바가 독약을 먹지 않았다면 에릭이 그 끔찍한 얼굴을 가지고 태어났을까...
August 21, 2024 at 5:18 PM
마지막에 크리스틴에게 구원받고 죽어서 다행ㅠ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에릭이랑 크리스틴의 사랑이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녔을거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에릭은 그 끔찍한 얼굴 때문에 지상을 못 다니고 자격지심도 크지만 이 와중에 집착도 쩔기 때문에 연애생활이 순탄치 않을거 같고, 크리스틴의 곁에는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샹동 백작이 있고 크리스틴 성격 자체가 밝고 빛나는데 있어야 할 것 같은 성격이라...
August 21, 2024 at 5:17 PM
크리스틴을 지하 묘지에 데려왔을 때, 그녀에게 준비했던 장소를 보여줬을 때. 그 때 보여줬던 에릭의 모습들은 어쩌면 진정한 에릭의 성격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아니였을지ㅠㅠ 정말 천진난만하고 들떠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 신나보이는 아이의 모습...
August 21, 2024 at 5:17 PM
역시 뮤지컬은 현장에서 봐야하는거지ㅠㅠ 직접가서 들으니까 확실히 달라ㅠㅠㅠㅠㅠㅠ 박은태 발성 쩔어 진짜ㅠㅠㅠ
거기다 은릭 너무 귀엽ㅠㅠ 까리에르가 말한 것 처럼 오페라를 통해서만 세상을 아는, 환상 속에 사는 아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게 느껴질 정도로 순수하고 어쩌면 세상물정 모르는 에릭이라 더 귀여웠던 듯ㅠㅠ
사람을 죽이고 스스로에게 충격에 빠졌음에도 크리스틴을 위해 사람을 죽인거 보면 정말 그냥 내가 데려가버리고 싶었다ㅠㅠ 너무 착하고 귀엽고 그러면서도 음침한게 사람 마음을 건드는 캐릭터성이야ㅠ
August 21, 2024 at 5:16 PM
April 30, 2024 at 9:20 PM
April 30, 2024 at 9:19 PM
April 30, 2024 at 9:19 PM
strawberry rhubarb parfait
상큼하지는 않지만 시고 달달한 맛. 냉침용 티
April 30, 2024 at 9:18 PM
April 30, 2024 at 9:15 PM
Lemon Winter Melon Punch
size: large
ice: less
sweet: regular
topping: green tea jelly
April 30, 2024 at 9:14 PM
April 17, 2024 at 2:48 AM
April 17, 2024 at 2:48 AM
Original Croffel
사진과 다르게 슈가 파우더 안 뿌려줌. 그냥 쌩 크로와상 누른거. 먹을만하지만 굳이 사먹기엔
April 17, 2024 at 2:47 AM
Strawberry Almond Smoothie
Sweet: 30%
딸기우유 맛. 다시 사먹지는 않을것 같다...
April 17, 2024 at 2:4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