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도련님.
……이번엔 또 어떤 사욕을 채우러 온 야심가이신지.
허공에 뱉어내는 혼잣말이라기엔 그 내용이 또렷하게 귀에 박혀 리바이가 눈가를 잔뜩 구겼음. 당장이라도 흙바닥에 처박아버리고 싶었으나, 첫날부터 제 성질에 못이겨 의뢰를 말아먹을 순 없었음.
무관 스승, 리바이다.
무엇을 약조받았습니까?
어이, 도련님.
……이번엔 또 어떤 사욕을 채우러 온 야심가이신지.
허공에 뱉어내는 혼잣말이라기엔 그 내용이 또렷하게 귀에 박혀 리바이가 눈가를 잔뜩 구겼음. 당장이라도 흙바닥에 처박아버리고 싶었으나, 첫날부터 제 성질에 못이겨 의뢰를 말아먹을 순 없었음.
무관 스승, 리바이다.
무엇을 약조받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