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지난 번 출장에서 페친 님께 추천받은 하동식당에서 돼지국밥을 먹고, 근처에 유튜브 떡볶퀸 채널에서 본 공주분식 떡볶이를 먹었다.

하동식당에는 토렴 국밥, 따로 국밥을 선택할 수 있어서 토렴 국밥을 먹어봄. 깔끔하고 맛도 있어서 잘 먹었고, 돼지국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찾아가 먹을만하다고 생각함.

공주분식 떡볶이는 판 떡볶이에 양념이 쫄면 계속 오뎅 국물을 보충하는 포장마차식. 오뎅 의 감칠맛과 꾸덕한 양념의 자극적이지 않은 칼칼한 매운 맛이 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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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나라로 복귀 직전. 울산 너무 맑아서 서울에 폭설이 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여러분 울산에 오면 풍로옥 평냉을 드시고 바로 근처 올드 헤리티지에서 아이리시 커피와 바나나 푸딩을 디저트로 드십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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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때문에 고객사에서도 멀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장생포에 숙소를 잡은 것인가… 고래문화특구라는데 딱히 고래고기를 먹고 싶지도 않고 평일 저녁에 갈만한 데가 음슴…

그래도 지관서가 장생포점의 분위기와 커피는 좋았음.

25년을 알고 지낸 제 자랑스러운 친구 김기창 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모나코>, <방콕>,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에 이은 새 장편소설 <마산>이에요. 주변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도 해주시고, 이미 다 팔려서 살 수도 없는 한강 작가님 책도 좋지만ㅋ <마산> 읽어 보세요 ^^ (일부 멘트는 모 페친님의 표현을 인용했습니다ㅋ)

존재조차 잊고 있던 스카이프 한국 서비스
가 종료된다고 메일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