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너무 오랜만에 온 탕아를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해욧

ㄹㄷ입니다 ㄹㄷ

죄송합니다 그건 음, 다시 자라는 과정까지 포함해서 최대 63번 뽑을 수 있는데 어떻게 할 거냐고 ♡효율적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돌♡ 노바크 씨의... 대사였던가 그런 겁니다.

그냥 보시면 돼요. 제일 또라이같았던 노바크조차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존재라고 신의 이름 하에 축복해주는 만화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분 작가주의적 맥락이 뭔지 전혀 이해 못하고 그냥 지금까지 적폐빠따질사냥용 함마로 보신 것 같습니다

아니 그렇다기보단
이게 아니면 이걸 완벽한 오답 취급할 수 있는 대체논리는 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족애가 애—씨언 문화맥락과 때놓을 수 없는 형태인 이상 가족애를 읽은 시점에서 딷히 작가주의랑 충돌하는 것도 않이고...

츠카사는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재능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
요다카 쥰은 모두에게 찬사받았지만 누구도 진심으로 그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제자도 스승도 미묘하게 달라서 이게 어떻게 이어지고 결핍이 해소될지가 메달리스트 속 드라마의 묘미라고 생각해~ 아는 맛이지만 즐거워

고독한 천재에게는 주변에서 받쳐줄 친구와 가족이 필요하지만 끊임없이 자신과 투쟁하는 범재는 스스로 날아올라야하는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