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향수에 빠져서 읽은 책. 향수 A to Z 말그대로 기원부터 원료추출 조향과 마케팅.영업영역까지 폭넓게 다루는 책이었다.
연기를 피워 신에게 분향하던 관습에서 기원란 perfume 이라는 단어를 통해 좋은 향=신적인 존재라는 생각에서 시작해 종교적이던 향수사용이

로마시대 공중목욕탕이 성적인 목적으로 이용되던 것을 뿌리뽑고자 한 기독교의 영향으로 사라지고나서는 향수의 목적이 악취를 가리기 위한 방법으로 변하다가 페니실린과 균류연구의 발전으로 목욕문화가 부활하면서 다시 패션의 영역이 된것도 재밌었다 압권은 지속력에 대한 의견

베트남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호캉스만 하는 새럼.. 밤바다 산책 너무 감동스럽다 나랑 바다밖에 없었음

청소기죽어따 ㅜㅜ 엉엉

스모어 (아님

살벌한 두께..마음근력보단 전완근력 훈련이 많이될거라고 생각한 책 ㅋㅋ
강제로 읽어야해서 처음엔 부정적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유용한 부분이 있어서 신기함
우선 심리적 고통이 동반되는 육체적 반응을 유도하는 뇌부위를 안정화하는 훈련을 한다는 점에서 효과적일거같긴 함

감정은 일시적 경험이므로 나와 동일시하는 것을 피해야한다는 이야기인데 역시 메타인지는 자기자신에게도 적용해야 하는 개념인거같음 순간적인 감정을 강하게 폭발시키는 것보다 그걸 조망하는 훈련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 한해였는데 마침 맞아떨어져서 생각보다 잘읽음

어떻게 이렇게 못생긴 유니폼이 있을수있어 정관장이라니 뭐라고 불러야돼 이제?
정관이들> 수술해야될거같음
관장이등> 괴로움
정관장이들....

와인상점 영업사원 고앵이가 넘 훌륭하다

야매 아이스버킷에 칠링한 오봉 샤도네이 오크향이 강하고 유질감이 좋은 와인이었다 같은 생산자의 낮은 엔트리 10년된 빈티지가 열자마자 풀려버렸던거보면 화이트는 힘이진짜 중요한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