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나 외의 다른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 그 사람 냄새를 맡는 것. 그리고 나랑 집이 아닌 곳을 돌아다니는 것(실내 포함)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애가 나가서 냄새로 모든걸 파악하느라 피곤하더라도 그게 기분 전환에는 도움이 되는 듯.

휴가 5일을 쓰는 건 괜찮지만 연말까지 해야하는 일 중 인수인계를 급하게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일정을 당기기가 어렵다.

어제는 길거리에 쓰레기도 없고(^^) 관리 잘된, 장애물 없고 넓어서 사람하고 부딪칠 일 없는 곳에 줄을 매고 내려놔줬더니 사이드 블럭을 따라서 무려 한 블럭이나 걸었다.
방향 감각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역시 안보여서 일직선으로 못가는 듯했다.

이 감각에 익숙해지기 전에 수술을 해야하는데...

기분이 나빠보이지도 않고.

아 애가 밥은 먹는데 물을 안먹네.

서울과 런던을 오가며
영혼을 불태우며 작업한 자우림의 신보가
오늘 정오에 발매됩니다.

자우림의 12집 [ LIFE! ] 에
지금을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
지금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한 사운드로
여러분의 심장을 뛰게 할 것입니다.

오랫동안 자우림이 음악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들어주신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자우림의 [ LIFE! ] 앨범이
여러분의 마음을 대변하고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습니다.

숏팁으로 잘 버티다가 앗차하면 코가 심하게 울어버려서 결국 장갑 바늘로 교체함.
씨니트 6인치 4미리가 있었어야했는데... 지금은 추가 구매 할 여유가 없으니 장갑 바늘로 갔다. 힘내보자.
앞으로 50단이다
집에 가서 마저 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