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고 하면 내가 없어져서 두렵고, 있다고 해도, 그리고 내가 그 중에 좋은 쪽을 간다고 해도, 그래도 불안했다. 완벽한 천국에서 영원한 시간을 보낸다는 게 좋을까? 아무리 오래 살아도 사람이 목적성과 발전이 없어서는 허무할 것 같은데. 그렇게 영원히 존재한다는 개념 자체가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없다고 하면 내가 없어져서 두렵고, 있다고 해도, 그리고 내가 그 중에 좋은 쪽을 간다고 해도, 그래도 불안했다. 완벽한 천국에서 영원한 시간을 보낸다는 게 좋을까? 아무리 오래 살아도 사람이 목적성과 발전이 없어서는 허무할 것 같은데. 그렇게 영원히 존재한다는 개념 자체가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