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mmer
@saveandsound.bsky.social
솔직히 눈물이 찔끔 나는데 변명하고 빠져나가고 오히려 나를 공격하고 탓할게 뻔하다 말은 대화가 통하는 사람하고만 하는 것임 말이 안통할 사람에게 말을 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벌어지는 상황은 내 탓임
October 26, 2025 at 10:40 AM
솔직히 눈물이 찔끔 나는데 변명하고 빠져나가고 오히려 나를 공격하고 탓할게 뻔하다 말은 대화가 통하는 사람하고만 하는 것임 말이 안통할 사람에게 말을 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벌어지는 상황은 내 탓임
나는 자극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인간인데 하얀 병실, 아무도 보지 않는 작은 티비화면소리만 있는 곳이 너무 말도안되게 느껴져서 할머니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병실장식이라도 하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꽃이라도 침대곁에 두고오고 싶었다. 그러다가 늙은 할머니가 아기처럼 느껴져서 천장에 모빌이라도 달아서 시각적 자극이 생기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October 23, 2025 at 4:14 AM
나는 자극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인간인데 하얀 병실, 아무도 보지 않는 작은 티비화면소리만 있는 곳이 너무 말도안되게 느껴져서 할머니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병실장식이라도 하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꽃이라도 침대곁에 두고오고 싶었다. 그러다가 늙은 할머니가 아기처럼 느껴져서 천장에 모빌이라도 달아서 시각적 자극이 생기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할머니의 마른 손을 만지며 인사를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왜 시집안가냐는 역정에 할머니 제 결혼식 오실때까지 사셔야죠 농담을 하고.. 죽으려고 몇번이나 진지하게 생각했지만 막내가 슬퍼할까봐 관뒀다는 말을 가볍게 받아넘기고.. 우리 애들은 다 사위를 잘뒀어 마누라 때리지도 않고.. 라는 말에 아니 안때리는건 당연한거죠 모두가 웃음을 터트리고 (할머니는 맞으셨던걸까 엄마가 언젠가 할아버지에게 쓰고 보내지 않은 편지를 읽은 기억으로는 그러고도 남으셨다는 생각이 든다)
October 23, 2025 at 4:12 AM
할머니의 마른 손을 만지며 인사를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왜 시집안가냐는 역정에 할머니 제 결혼식 오실때까지 사셔야죠 농담을 하고.. 죽으려고 몇번이나 진지하게 생각했지만 막내가 슬퍼할까봐 관뒀다는 말을 가볍게 받아넘기고.. 우리 애들은 다 사위를 잘뒀어 마누라 때리지도 않고.. 라는 말에 아니 안때리는건 당연한거죠 모두가 웃음을 터트리고 (할머니는 맞으셨던걸까 엄마가 언젠가 할아버지에게 쓰고 보내지 않은 편지를 읽은 기억으로는 그러고도 남으셨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