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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y’re not a single person but an artist duo: Shin Seung Back and Kim Yong Hun, active since 2012 in Seoul, working at the intersection of art,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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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monday.org/ojs/index.ph...
TESCREAL = Transhumanism, Extropianism, Singularitarianism, Cosmism, Rationalist ideology, Effective Altruism, Longterm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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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CREAL = Transhumanism, Extropianism, Singularitarianism, Cosmism, Rationalist ideology, Effective Altruism, Longtermism.
"파시즘의 대중심리"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
"한낮의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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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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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닮았을까? 결국 파시즘과 효과적 이타주의(특히 장기주의)는 우생학적 상상력이라는 뿌리를 공유해서가 아닐까. 우수한 집단에 의한 인류의 효율적 개량이라는 서사의 정당화.
왜 닮았을까? 결국 파시즘과 효과적 이타주의(특히 장기주의)는 우생학적 상상력이라는 뿌리를 공유해서가 아닐까. 우수한 집단에 의한 인류의 효율적 개량이라는 서사의 정당화.
인간은 지능으로 줄을 세울 수 있고, 열등한 자는 도태되어야 하며, 사회 전체의 효용을 위해 똑똑한 자들이 그것을 관리해야 하며, 거부하는 자는 약하거나 악하며, 인류에게 도래할 숙명에 무지한 자.
여기에 인공지능만 끼워넣으면 흔하게 논의되는 인공지능 담론과 놀랍도록 유사해진다.
인간은 지능으로 줄을 세울 수 있고, 열등한 자는 도태되어야 하며, 사회 전체의 효용을 위해 똑똑한 자들이 그것을 관리해야 하며, 거부하는 자는 약하거나 악하며, 인류에게 도래할 숙명에 무지한 자.
여기에 인공지능만 끼워넣으면 흔하게 논의되는 인공지능 담론과 놀랍도록 유사해진다.
극단적인 생각조차 논의 가능한 대안으로 만드는 것. 결국 극우의 세계관을 선택지중에 하나로 만들고, 오버턴 윈도 (대중 담론에서 수용 가능한 생각의 범위)를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지난 10년간의 결과로 이것이 매우 효과적임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극단적인 생각조차 논의 가능한 대안으로 만드는 것. 결국 극우의 세계관을 선택지중에 하나로 만들고, 오버턴 윈도 (대중 담론에서 수용 가능한 생각의 범위)를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지난 10년간의 결과로 이것이 매우 효과적임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인상적인 대목은 지중해를 건너다 물에 빠진 난민을 구조하는 비정부기구를 유럽의 대안 우파가 배를 빌려 방해하며 이 과정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중계하며 쇼처럼 연출한 2017년의 사건. 어딘가에서 일어난 사건은 다른 곳의 전조. 모든 것은 갑자기 밀어닥치는 해일이라기 보다는 밀물처럼 발밑부터 스물스물 차오르고 있던 것이다.
인상적인 대목은 지중해를 건너다 물에 빠진 난민을 구조하는 비정부기구를 유럽의 대안 우파가 배를 빌려 방해하며 이 과정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중계하며 쇼처럼 연출한 2017년의 사건. 어딘가에서 일어난 사건은 다른 곳의 전조. 모든 것은 갑자기 밀어닥치는 해일이라기 보다는 밀물처럼 발밑부터 스물스물 차오르고 있던 것이다.
연구소에서 내가 알아낸 두 개의 뚜렷하지만 서로 얽힌 집단도, 각기 나름의 방식으로 공명했다.
첫 번째는 ‘공명 코더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젊은 프로그래머들로, 오래된 도서관 부속 건물에서 작업한다. 그들은 마치 제단 앞의 신도처럼 스크린을 바라보며 경외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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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seungback.com/writing/reso...
연구소에서 내가 알아낸 두 개의 뚜렷하지만 서로 얽힌 집단도, 각기 나름의 방식으로 공명했다.
첫 번째는 ‘공명 코더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젊은 프로그래머들로, 오래된 도서관 부속 건물에서 작업한다. 그들은 마치 제단 앞의 신도처럼 스크린을 바라보며 경외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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