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 Shi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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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Shin-young
@shinyoungyoon.bsky.social
Award-winning science journalist, writer, editor(@ alookso🐄, previously @ ScienceDong-A) | Data Visualization + Climate | 젊어서 읽었던 위대한 소설들을 다시 읽는 노년을 맞는 게 꿈.
한국은 내란으로 힘들고, 미국은 트럼프와 머스크가 이것 저것 부수고 있고, 참혹한 전쟁은 여전한데.
겨울이라 실감하기 어렵지만, 기후도 계속 심각한 상황. 24일까지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역대 1위를 고수중.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상 높은 날의 연속.
sciencesay.shinyapps.io/at_osst/
January 27, 2025 at 3:22 AM
내란을 규탄하고 탄핵을 열망하는 집회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미디어에선 서울, 국회 앞만 조명하는 게 아쉽습니다. 그래서 무력충돌을 기록하는 ACLED의 기록과 기사를 이용해 3일 이후 전국의 시위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많은 곳에서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더군요.
sciencesay.shinyapps.io/days_after_1...
December 14, 2024 at 7:18 AM
내란 외의 소식이 눈에 들어오는 시기는 아니지만.. 하던 일은 해야.
<11월 한반도 주변 바다 해수면 온도 동향>

1. 월 평균 18.26도로 해당월 역대 최고 기록 경신.
-기존 최고 2021년 11월의 17.53도보다 무려 0.7도 이상 급상승(마지막 그래프 보면... 천장 뚫겠음).
-해수온이 그 달의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올 8월 이후 연속 4달째.
-전 세계 해수온은 11월 역대 2위로 내려온 상태와 대비. 한반도 주변 바다가 특이한 것.
December 9, 2024 at 6:58 AM
충격적인 내란으로 어수선하고 흥 나는 일도 없는 연말인데, 그래도 소소한 기쁨.
번역한 책 ‘도시를 만드는 기술 이야기’가 빌 게이츠의 연말 추천 도서 네 권 중 하나에 꼽혔다고. 그것도 화제작 ‘불안 세대’, ‘더 커밍 웨이브’와 나란히 추천 받았다니 영광이다. 편집자 선생님이 책 보는 눈이 좋으셨다.
(번역작이 게이츠 추천 받는 건 ‘사소한 것들의 과학’ 이후 오랜만. 그러고 보면 게이츠는 도시가 뭘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관심이 많은 듯?)
www.gatesnotes.com/Holiday-Book...
Books to keep you warm this holiday season
Every December, I release a list of some of the best books I read all year. Each book on my list this year is about making sense of the world around you.
www.gatesnotes.com
December 5, 2024 at 1:05 PM
1. 지난주 수도권 폭설, 유럽 데이터 해당일치가 나와 그려봤다. 특별히 예상과 다르진 않고.
2. 바다가 더웠다기에 해수면온도를 봤는데..,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 1년 넘게 보고 있는데 이 날 서해는 **평소처럼** 높았을 뿐, 최근에 비해 특별히 더 높지는 않았다. 이젠 이런 눈이 언제든 또 올지도 모른다는 뜻이겠다.
(서해만 해도 해당일 최근 30년 평균보다 최대 2도 높은, 이미 매우 뜨거운 상태다. 동해 더 진한 곳은 최대 6도 이상 높았다. 다시 말하지만 산업시대 이전 대비가 아니라, 최근 30년 대비다.)
December 3, 2024 at 8:38 AM
놀랐다.
11월 전국 기온은 역대 다섯 번째로 따뜻해서 그나마 최고는 아니라고 안심?했는데.
1~11월 전국 기온을 최근 30년(1991~2020년) 같은 기간 평균과 비교하니 무려 1.78도 높았던 걸로 나온다. 압도적 1위다. 지난 최고는 지난해 0.897도, 3위는 2016년의 0.71도였다.
그래프로 표현해보면 더 선명하다. 뭐 잘못 계산했나 한참 다시 봤다.
지구는, 어디로...
December 2, 2024 at 9:34 PM
어제 오늘 수원은 난린데 서울 오니 말끔. 서울도 꽤 왔다지만, 이틀간 새로 쌓인 눈(최신심적설) 합계 46.4cm인 수원은 정말 난리였다. 아이 학교 데려가려 무모하게 나섰다가 5분 거리에 2시간30분간 갇히게도. (안 보내려 했는데, 하필 어제가 일일 반장? 하는 날이라고 가고 싶어 해서 등교를 시도했다.ㅎ 그나마 가는 중에 학교는 휴교했지만, 돌아오는 길이 서울 출근 시도 러시ㅠㅠ와 겹쳐 험난했다.)
데이터 보니 수원 27일 최심적설(32.3cm)은 관측 이후 최고. 28일(43cm)은 더 올랐으니 이틀새 두 번 경신일 듯.
November 29, 2024 at 2:4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