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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진짜 톰과 제리 같긴 한데 ㅠㅜㅠ 하 웃기다 로엔은 주기적으로 건드려줘야 생기를 얻는 타입인가요? 꼭 물에 처박으면 사는 수국 같아서 웃겨요 ㅠㅠ
July 8, 2025 at 7:52 PM
그쵸. 서로 소유의 의미로는 원하지 않게 되는 게 눈에 선해요. 근데 또 본인을 완전히 유지한다기 보다는 서로의 좋은 점을 쏙 빼가서 느긋하게 흡수하는 느낌에 가까울 거 같긴 하네요! 나이 들수록 좀 더 서로의 태도가 필요한 부분을 알게 될테니 당연한 거 아닐까요? 서로에게 휩쓸리는 부분들을 받아들인 후에는 그걸 자연스럽게 여기고 오히려 밀어내면 서운하게 여길지두 몰라요~ 근? 데 에렌이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자의든 타의든 이용 잘 안 당해줄 거 같긴 해요 ㅋㅋㅋㅋ
July 8, 2025 at 7:51 PM
성향차라 사실 에렌은 그러려니 하는데 로엔이 노력하는 거 보면 기특해하고 다른 썰에서 말했듯 익숙해져주니까요~!
ㅋㅋㅋㅋㅋ 그치만 진짜인걸요! 에렌은 뭐... 사실 이해 받기를 반쯤 포기하고 산 것도 있으니 더더욱 로엔이 받아들여준 사실이 좀 낯설 거 같아요. 애정도 능력이라고 한다면 한도 초과이긴 한데 결국 동요한 것도 상대가 본인에게 애정이 있다는 결과이니 그런 쪽으로나 생각한다구요!
July 8, 2025 at 7:51 PM
ㅋㅋㅋㅋ맞아요! 둘이 꽤 공감도 잘하고? 서로 닮은 부분도 많죠. 극과 극의 환경이었는데도요. 근데 다정한 방식이어서는 에렌이 강경함을 꺾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서 전 차라리 지금이 낫다고 봅니다... 근데 뭐 천성이야 비슷하니 그냥 좀 웃고 마는 걸요?! 열받아하는 로엔 더 쓰다듬으며 어른도 이런 다정한 애정이 필요한 법이라고 딴청 부려요(ㅋㅋㅋㅋ)
아무래도요. 에렌은 희한하게 이성적인 한편으로 감정적인 부분이 있는 애라 둘이 미묘하게 대비가 극대화 되는 느낌이죠?
July 8, 2025 at 7:51 PM
맞아요... 둘 다 미래가 좀 애매하기도 했고 지금은 둘 다 적당히 인정하고 원하는 걸 쟁취해서 사니까 안정된 거 같아요! 로엔이 충동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도 에렌은 그저 평소와 같은 태도였을 거라 생각하면 참 기분이 묘하죠...
서로 아쉬워하는 거에요~ 그치만 그게 로엔의 선택이니 첨언하진 않고 매정하게 말해도 그냥 수긍할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에렌은 타인의 선택에 첨언하는 타입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로엔의 그런 기질을 믿어요 ^-^
July 8, 2025 at 7:51 PM
뭔가 이미 자기가 이뤄낸 것이랑 이겨낸 것들이 있으니 거기에 더 중점을 두는 거 같아서 가끔은 대견하고 무서워요...
그때는 에렌 인생의 분기점 비슷했으니 별 수 없죠...! 본인도 로엔이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 않는 걸 아니 일부러 티내서 말하진 않는데 그냥 웃고 말거 같아요. 사서 약점 쥐여주는 일 같은 걸 내가 할 거 같니? 하고 괜한 걱정 안해도 된다고 복복 쓰다듬기.
아 ㅋ 저는 얄미워서 꿀밤 때리고 싶은데요 ㅠㅠ 그치만 앞으로도 살살 짜증나게 긁어보겠습니다. 이제보니 얘네 약간 톰과제리 같은 면도 있는 거 같은데요?!
June 21, 2025 at 8:01 PM
그걸 이해하니까 에렌은 일부러 반응을 억지로 끌어내려고 들지는 않는 편이긴 해요, 그래도 그 에두른 표현을 나름... 잘 받아 먹었을테니 걱정 마세요! 착함보다는 익숙한 거지만요 헤헤...
맞아요! 전 그 재능이 너무 사랑스럽구... 능력주의로 퉁치기에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기본적으로 안다는 걸 전제하는 거잖아요~! 아... 그건 진짜루요. 진짜 지독하고 인외같은 면모죠. 가지지 못한 것에 손을 내밀게 되는 법인데 결국 둘 다 그런 쪽으로는 담백하단 말이에요?
June 21, 2025 at 8:01 PM
아 ㅠ 둘 다 아무래도 역지사지가 서로한테만 안되긴 하잖아요? 그래서 알면서도 그냥 웃긴 하는데...! 아 ㅜ 에렌은 그것도 새로운 관계의 정립이나 지금에는 꼭 필요한 거였다구 생각하는데... 그래서 부끄러워하면 모른척은 해줘도 괜찮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해요~!
철들었으니까 더 귀여워하는 건데...! 애어른은 힘들다는 걸 이미 본인이 뼈저리게 알거든요. 그래서 자존심 세우는 거 아는데 일부러 더 로엔한테는 귀여워하는 거 같은 느낌?!
맞아요. 로엔은 솔직하지 못하고 에렌은 너무 솔직하죠. 그래서 둘 다 좀 매끄럽지 못한 것도 있고요!
June 21, 2025 at 8:00 PM
당연하게 다음을 약속할 수 있는 것도 에렌이랑 로엔 둘 다한테 엄청난 사치라고 생각해요 ㅠㅠ 근데 그게 로엔 탓이라기에는 에렌도 환경적으로나 마음의 여유로나 문제가 있었으니 도긴개긴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걸 이제와서 둘 다 신경쓰진 않을 거 같구요~ 물론 퇴직한다면 에렌이 말리진 않을 거 같긴 한데 아쉬워하긴 할 거 같아요. 이걸 나중에 후회하지 않겠냐고 묻는 느낌? 근데 또 뜯어 말리진 않는... 근데 둘 다 결국 참견하고 살아야 직성이 풀려서 저는 그러려니 해요 ㅋㅋㅋㅋ
June 21, 2025 at 8:00 PM
어쩔 수 없이 부러워만 할 뿐 조언자도 그렇게 만들어주지도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서로 적당히 거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긴 해요~! 알아서 쟁취했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잖아요!
그런가? 에렌은 아닌 거 같은 가봐요. 에렌은 어릴 때 기억이나 이십대 초가 아무래도 짙게 남아서... 어쩔 수 없대요. 사실 걔 인생의 격변기는 교수로 임용되기 직전까지의 그 순간이었으니까요... 아니 ㅠ 둘 다 은근 뒤끝이 있긴 해요.
ㅋㅋㅋㅋ 아 ㅠㅜ 에렌은 좀 얄미운 구석이 있긴 해요?! 안목 믿는 거랑 별개로 좀 얄밉게 말하잖아요!!
June 9, 2025 at 6:08 PM
아무래도 호칭은 선배긴 하죠 음음.
에렌은... 하긴 그래요. 로엔이 납득 못하는 걸 아니까 공을 들여서 설득하고 이것저것 덧붙이고 힘을 내려고 들기는 한단 말이에요? 에렌이야 뭐... 좀 박하게 굴어도 그러려니 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로엔 정도면 나름대로 자기를 잘 받아들여줬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괜찮아요! 본인도 스스로의 사랑이 꽤 묵직하다는 걸 아니까요...
그치만 그 타고난 걸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걸 생각하면 로엔은 충분히 멋졌다 싶은데...! 근데 그건 맞아요. 서로 상반된 상황에 살면서 서로를 좀 갈구하는?
June 9, 2025 at 6:08 PM
그건 그래요~! 그리고 로엔이랑 에렌도 큰 고비를 넘겼으니...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젠 둘 다 툭탁거려도 서로 귀엽기만 하잖아요~! 마법사 수명 길어도 로엔은 오히려 과로할 거 같은데 (곰곰) 둘 다 이미 한번 승리해봤으니 이번에도 당연하게 나서지 않을까요? 결국은 어느 쪽이든 모른척 할 수도 없는 성격이고 둘 다 그런 걸 불편해하잖아요~
아 ㅋ 맞아요. 둘 다 서로의 편은 들 수 있지만 애틋해지거나 아련해지거나 아무튼 가족의 바이브는 될 수가 없기는 하지요. 찬물을 끼얹다 못해서 얼음 잡아다가 넣어주는 느낌 아니에요?
June 9, 2025 at 6:07 PM
그래서 더 에렌이 유하게 구는 것도 있고... 보답은 이쪽이 해야하는 거 같은데~!! 그래도 그런 효율 중시 로엔 보면 그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니까... 근데 후배통이 벗겨지기엔 둘이 너무 호그와트 시절 찐하게 남아있지 않아요?! 그래서 글렀다고 봅니다... 하... 쪼아요. 추천서 더 깐깐하게 본다 그러면 웃으면서 그래도 내 추천서를 먼저 볼 거 안다 그래요(얄밉)

헉 재밌겠다 쪼아요~!! 사실 이미 둘이 소관인데(...) 아니어도 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 죠씁니다. 제 옾카는 디엠으로 남겨드릴게요!
June 2, 2025 at 2:30 PM
참는 거냐구요~ 그런 로엔 보면서 얘도 참 인내심이 좋다 싶기는 해요. 물론 상처 안 받는 건 아닌데 별로 크게 받지도 않아서요!
아 맞아요 그런 독백 한번 썼던 거 같긴 한데... 맞아요. 모두가 비극인 시대에 로엔이 너무 씩씩해서 에렌은 눈길을 주기도 했었답니다~ 그래서 본인도 그냥 그런 로엔을 신기해함+좋게 느낄 거 같다고 생각해용! 이런 심지 굳은 애가 남아있다니 싶기도 하고? 사실 에렌은 위태롭기는 해도 차별은 받은 적 없으니까 더 그렇기는 하죠.
사실 로엔은 이미 한번 은혜를 베풀었는데도요!
June 2, 2025 at 2:29 PM
그때는 너무 꿈도 희망도 없었어요.... 머슥. 근데 에렌 그때나 그랬지 지금은 별 생각이 없어서... 아 ㅋㅋㅋ 화도 안내는 로엔 꼭 찔러 보면서 벌써 이렇게 기운이 빠졌냐고 그냥 웃고 말거 같기는 해요~ 그냥 본인이 맞다는데 끄덕거려주기~ 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화석이 아니라 사람이라 글케 되긴 했죠 음음.
아마 그렇지 않았을까 해요. 친동생 있었으면 오히려 서로 애틋했을 것도 같구... 근데 선배로 존중이요? 에렌 말없이 그냥 웃고 있는데요? 언제요...? 하... 그치만 에렌은 모두를 귀여워하잖아요?
June 2, 2025 at 2:29 PM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안 물어 본대요. ㅋㅋㅋㅋ 합의된 내용이죠 당근 ^-^ 기분 묘해지는 거 알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날 수록 달라지는 게 있단 걸 아니까 아무 생각 없대용~~
헉 저는 쪼아요~~ 제가 이쪽을 잘 안들어와서 연락이 잘 안돼서 걱정이시면 옾카두 드릴게요(복복
May 27, 2025 at 4:00 PM
이런 건 싫어?! 인내하는 거 보고 좀 웃으면서 싫으면 싫다고 하라고 크게 상처 안 받는다고 좀 웃겠죠?
에렌이야 그 입장에서 할 수 있는게 드무니 애매한 태도였던 건데 내심 기쁘기도 했대요. 이 거지같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아등바등 하는 건 나 뿐만은 아니구나~ 싶어서? 그래서 좀 웃기도 하구 그러는 걸요~
근데 딱? 히 걔도 불만은 없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애초에 그럴 맘이 없었던 상대라면 크게 손도 안 댔을 것 같은데... 그리고 그렇게까지 가혹하게 굴지 않을 거라는 거 알구 딱 필요한 정도만 그러는 거 아니까?
May 27, 2025 at 4:00 PM
고럼요. 그 녀석은 의외로 느긋하게 수명 긴 인생을 즐긴다니까요?! 로엔이 싸울 기력이 없으면 그때는 허허 웃으면서 그냥 맞다 해줘요. 딱히 틀릴 거 같지도 않고... 근데 뭐 짜증내두? 너도 똑같잖니. 하고 웃어버리는 걸요^-^ 질문 들으면 오히려 휙 변하는 사람이 오히려 무섭지 않냐는 소리나 하기(?)
ㅋㅋㅋㅋ꽁해지냐고요 아 귀여워. 그치만 하도 티격태격 친구처럼 맞먹어가면서 지냈더니 찐 동생이 되면 상상이 안 간대요. 차라리 아예 호그와트 때면 몰라! 그래서 너 때문 아니라고 쓰다듬어요.
May 27, 2025 at 4:00 PM
근데 그건 에렌도 마찬가지인게 로엔이 자꾸 당겨주고 있었단 말이에요~!
그건 그럿죠. 에렌은 그 사실에 별로 신경도 안 쓰는 편이지만 자립하는 후배는 두는 편이니까...! 잘 키운다는 말에 너무 잡지만 말라고 하고 진짜 신경 끌 수도 있어요(ㅋㅋㅋ) 그치만 로엔은 싹싹하고 읿머리 있구 귀엽고 짱인데...! 딱히 그 사실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에렌 씨는 눈 동그랗게 뜨고 웃다가 어차피 내 추천서는 참고용 아니냐고 느슨하게 대꾸하는 걸요~(장난치는 로엔을 뽁뽁뽁)
May 19, 2025 at 4:00 PM
아이 그럼요 당연하죠!! 천년만년 수명 다 먹고 살 건데요?! 로엔도 꼬옥 늙어서도 이렇게 싸워줘야대요(?) 둘 다 서로에게 무관심 하지도 않구 오히려 좋다고 봅니다 저는. 아무래도 음모론을 안 떠올리기에는 어려운 느낌이죠! 그래서 본인도 묘한 얼굴로 바라보다가 고개 갸웃하고 농담이었냐고 민망하게 웃는 걸요? 로엔이 동생되면 진짜 인지부조화 올 녀석이니까요...
ㅋㅋㅋㅋㅋ 네! 로엔은 봐주는 편이라서 뭘하든 그냥 ^^ 하고 있어요. 그치만 울 애 같은 애... 어케 안 조아하죠?
May 19, 2025 at 4: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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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T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ay 19, 2025 at 9:42 AM
저는 로엔이랑 즐겁게 러닝 했었는데요?! (북북북) 로엔을 쓰다듬어요.
반은 진담이냐고요 ㅠㅠ 애매하게 웃은 에렌 빤히 보다가 어깨 으쓱여요. 그럼 네가 직접 혼을 내는게 좋겠다고 정리하고 느슨하게 웃어요. 애초에 일 못할 거 같음 에렌이 추천서 안 써주지 않았을까요?
May 12, 2025 at 4:40 PM
헤헤 고럼요. 에렌은 이제 딱히 짊어진 것도 없고 느긋한 여생이나 보내는 편인데... ㅋㅋㅋ 아 열받아하는 로엔 너무 귀여워요 ^-^동태눈에 무성의한 대답 들으면 힝. 된 채로 싸워주길 원했던 걸까... 하고 생각해버리는데요?! 그래서 다음에는 투닥투닥 해주려고 들지도 몰라요. 그치만 그 입적 본인이 싫어하는 거 아니까 묘하게 보다가 웃지도 못하고 볼 걸요? 남들이 보면 입적 말고 다른 쪽도 상상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할지두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ㅠ 에렌이 비교적 유한 태도기는 했죠? 그치만 가끔 밟았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요.
May 12, 2025 at 4: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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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ay 12, 2025 at 11:1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