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lcohol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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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없는 맥주와 카페인 없는 커피같은 삶. 누군가에겐 의미가 있겠지요. / 구독계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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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공개하고 나면 별일 아닐 걸 아는데 그냥 뭔가를 내보내는 것 자체에 심적 부담이 커... 논문 투고할 때에도 업로드 전에 퇴고 백만번 하는 사람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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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세션제한에 도달한 김에 그냥 오늘 접자... 사실 더 해도 되는데 깃허브 낯설어서 뒷걸음질치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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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의 욕구를 참지 못하고 오이를 우적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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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앉아있었으니까 걸으면서 다리도 풀 겸 해서 마트에 다녀왔는데 오늘도 살 게 없었다. 꿀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왔네. 그릭요거트에 꿀 쳐서 먹으면 맛있겠지만 굳이 안 쳐도 난 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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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에 대해 테스트 마쳤고 모든 파일을 무사히 처리하는 상태라고 했더니 버전 0.9 붙여도 되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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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에 파일 공개하는 법을 전혀 몰라서 클로드에게 하나하나 물어보고 있는데 버전번호 붙이는 법을 물어봤더니 예시로 '샘플 파일에 대해 테스트한 경우'에 버전 번호를 몇으로 붙여야 할지를 보여줬다. 처리할 파일 전체에 대해 성공을 확인한 상태가 아닌데 공개를 하기도 하는 거야...? 그런 거야...? (알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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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 선언하자마자 올라오는 욕구: 카페 가서 케이크와 커피 먹고 싶다. 물론 이 시간에 맛있는 케이크 파는 가게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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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공개하는 건 항상 망설여지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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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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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저녁 먹고 잽싸게 이를 닦았다. 지난 이틀간 6시 이후 금식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버틸 만해서 계속 해보려고. 물론 저녁 군것질의 욕구는 계속 올라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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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의 가능한 과목으로 늘리고 싶은 게 두 개 더 있는데 걔네를 공부하고 준비할 시간이 정말 안 난다. 그리고 내가 걔네를 강의할 수 있다는 걸 어필하려면 관련 논문도 써서 내놔야 하는데 연구할 시간은 더더욱 안 난다... 애초에 학위논문 후속연구도 못 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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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만 하면 쓸 수 있는데 왜 하지를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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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논문! 논문 쓰고 싶다! 갸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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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덩어리 중 한 개는 치움. 열어봤더니 지난 학기에 썼던 것들 상당수 살릴 수 있어서 최소한의 수정만 하고 치웠다. 그 다음 덩어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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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0월 24일까지 쭉 일정을 적어보는데 해야 되는 덩어리는 네 개밖에 없거든? 근데 그걸 어떻게 작게 쪼개서 시간 내에 쳐낼지 계획이 안 서고 막막해서 압도될 것 같고 그래... 진정하기 위해서 일부러 종이에 써서 쪼개고 있음. 진정하자... 여태까지도 매학기 어떻게든 굴려왔잖아. 뭘 해도 2023년 1학기만큼 막막할 수는 없어... 지금 그때보다 훨씬 상황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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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도로 자고 싶은 거 참고 운동 나간 것도 잘 한 것 같아. 너무 어두워서 나가기가 어색했던 측면이 있는 것 같고, 막상 나가니 오히려 어둑한 조명 속에서 뛰는 게 기분이 좋았다. 오늘도 도로 잤으면 패배감 때문에 기분 안 좋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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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엔 업무량에 질려서 패닉할 것 같은 기분이라 다 던지고 잤는데, 그러길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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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한 번 쉬고 보강 동영상 찍었어. 나는! 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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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동영상...찍어야... 찍어야........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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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 #아침운동 최소한의 스트레칭 - 런데이 - 야외운동기구. 오늘은 7분 11초 나왔다. 월요일보다 약간 빨라졌지만 아프기 전으로 회복되려면 시간이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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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커리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생각해보니 괜찮을 것 같읍니다! 다음에 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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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과일 참 많이 먹었다. 수박, 복숭아, 무화과, 포도, 참외, 배, 홍시, 사과. 이렇게 다양하게 많이 먹은 해가 없었던 것 같아. 내년에도 철마다 과일 사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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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벗긴 렌틸도 남는데 걔는 뭘 해먹어야 될지 모르겠어. 밥에 넣는 건 뭉개져서 불편했음… 역시 스프를 할 수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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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김치와 국수와 초고추장이 남으니까 그걸로 비빔국수를 해먹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 지가 백만년인데 왜 안 하게 되는 걸까 그것이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