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stycsforcebois.bsky.social
💄or 🪄
공화국 거주하는 박사말년차
서울의 1호선 광인 파리의 27번 버스 늙은이
이것저것 다 덕질합니다 🤺📸📚🎬
술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는 사람 🍷☕️
공화국 거주하는 박사말년차
서울의 1호선 광인 파리의 27번 버스 늙은이
이것저것 다 덕질합니다 🤺📸📚🎬
술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는 사람 🍷☕️
넘 기엽져ㅠㅠㅠㅠ잠깐 탁묘중인데 성격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October 19, 2025 at 11:53 PM
넘 기엽져ㅠㅠㅠㅠ잠깐 탁묘중인데 성격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우리 귀요미 왕치즈 둔둔이랑 노닥거리면서 커피마시고 책읽고 밀린 다이어리 쓰니까 너무 기분 좋다. 이게 일요일이지 후후.
October 19, 2025 at 12:06 PM
우리 귀요미 왕치즈 둔둔이랑 노닥거리면서 커피마시고 책읽고 밀린 다이어리 쓰니까 너무 기분 좋다. 이게 일요일이지 후후.
오늘이 내 파리생활 기념일이다. 2014년 10월 10일에 도착했으니까 정확하게 11년이네. 이제 성인이 되서 파리에서 보낸 시간이 한국에서 보낸 시간보다 훨씬 더 길다. 그때보다 더 철들고 성장한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하게 그때보다 더 행복하고 즐겁긴 하네. 기념일을 위해 동네친구네 가게 갔다가 내가 태어난 해에 만들어진 와인을 선물로 받았다! 정말 흔히 보르도 와인에 기대하는 모든 것들을 갖춘 이데아 같은 빈티지 와인인데 특별가로 업어왔고 잘먹고 고양이를 만지고 있다. 다들 행복한 가을 되시길.
October 10, 2025 at 8:49 PM
오늘이 내 파리생활 기념일이다. 2014년 10월 10일에 도착했으니까 정확하게 11년이네. 이제 성인이 되서 파리에서 보낸 시간이 한국에서 보낸 시간보다 훨씬 더 길다. 그때보다 더 철들고 성장한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하게 그때보다 더 행복하고 즐겁긴 하네. 기념일을 위해 동네친구네 가게 갔다가 내가 태어난 해에 만들어진 와인을 선물로 받았다! 정말 흔히 보르도 와인에 기대하는 모든 것들을 갖춘 이데아 같은 빈티지 와인인데 특별가로 업어왔고 잘먹고 고양이를 만지고 있다. 다들 행복한 가을 되시길.
13)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뚜렷하게 알아간다는건 좋은 일. 나는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 둘 다 많은 사람이고 생각보다 배타는걸 매우 좋아하며 나이가 들어서도 자주 배를 타고 여행을 다니고 싶다. 여러모로 나이듦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해준 휴가였음.
14) 새삼 실감하는데 여행의 진정한 가치란 내 집으로 돌아왔을때 여행을 곱씹으며 내가 얼마나 나의 삶에 충실할 준비가 된 사람인지를 되새기는 순간에 있다. 마지막 여름의 잔상을 보내며 센강을 걸을때 런던에서의 마지막 순간들이 생각났는데 이런 작은것들이 삶에 활력을 준다.
14) 새삼 실감하는데 여행의 진정한 가치란 내 집으로 돌아왔을때 여행을 곱씹으며 내가 얼마나 나의 삶에 충실할 준비가 된 사람인지를 되새기는 순간에 있다. 마지막 여름의 잔상을 보내며 센강을 걸을때 런던에서의 마지막 순간들이 생각났는데 이런 작은것들이 삶에 활력을 준다.
September 8, 2025 at 4:21 PM
13)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뚜렷하게 알아간다는건 좋은 일. 나는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 둘 다 많은 사람이고 생각보다 배타는걸 매우 좋아하며 나이가 들어서도 자주 배를 타고 여행을 다니고 싶다. 여러모로 나이듦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해준 휴가였음.
14) 새삼 실감하는데 여행의 진정한 가치란 내 집으로 돌아왔을때 여행을 곱씹으며 내가 얼마나 나의 삶에 충실할 준비가 된 사람인지를 되새기는 순간에 있다. 마지막 여름의 잔상을 보내며 센강을 걸을때 런던에서의 마지막 순간들이 생각났는데 이런 작은것들이 삶에 활력을 준다.
14) 새삼 실감하는데 여행의 진정한 가치란 내 집으로 돌아왔을때 여행을 곱씹으며 내가 얼마나 나의 삶에 충실할 준비가 된 사람인지를 되새기는 순간에 있다. 마지막 여름의 잔상을 보내며 센강을 걸을때 런던에서의 마지막 순간들이 생각났는데 이런 작은것들이 삶에 활력을 준다.
이제 좀 정신이 드는것 같으니까 휴가가서 느낀것들 대충 정리. 8월 3,4주 해서 2주동안 노르망디×영국 갔다온 후기임. 참고로 이동은 프랑스에서 영국 들어갈때나 영국에서 프랑스로 돌아올때나 다 버스타고 배 탐.
September 8, 2025 at 4:14 PM
이제 좀 정신이 드는것 같으니까 휴가가서 느낀것들 대충 정리. 8월 3,4주 해서 2주동안 노르망디×영국 갔다온 후기임. 참고로 이동은 프랑스에서 영국 들어갈때나 영국에서 프랑스로 돌아올때나 다 버스타고 배 탐.
소파에 잠깐 드러누웠는데 뭐가 엄청 따갑게 등에 배겨서 보니까 이런게 떨어져 있다. 고양이 진짜 맹수라니까.
August 14, 2025 at 6:44 PM
소파에 잠깐 드러누웠는데 뭐가 엄청 따갑게 등에 배겨서 보니까 이런게 떨어져 있다. 고양이 진짜 맹수라니까.
진짜 양아치 미달들이네요 아니 인간 미달요
August 1, 2025 at 6:21 PM
진짜 양아치 미달들이네요 아니 인간 미달요
오랜만에 블스 왔으니까 자랑해야지. 여러분 제가 몇달전의 부상과 지난한 재활기간을 딛고 다시 뛰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기록갱신까지 함. 여태 10킬로 최고기록 1시간 14분 46초였고 더 댕겨지지 않았는데 오늘 정확하게 1시간 6분에 10킬로 뛰는데 성공함. 올해 내로 1시간 내에 10킬로를 뛰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정진해볼게.
July 31, 2025 at 10:33 PM
오랜만에 블스 왔으니까 자랑해야지. 여러분 제가 몇달전의 부상과 지난한 재활기간을 딛고 다시 뛰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기록갱신까지 함. 여태 10킬로 최고기록 1시간 14분 46초였고 더 댕겨지지 않았는데 오늘 정확하게 1시간 6분에 10킬로 뛰는데 성공함. 올해 내로 1시간 내에 10킬로를 뛰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정진해볼게.
남매 고양이 잠깐 하숙 와있는데 둘이 성격 다른거 넘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 등어소녀는 예민하고 만질때 정해진 시간에 허락맡고 정해진 부위만 긁어드리고 꺼져야하는데 동생인 노랑 둔둔이는 시도때도없이 골골거리고 애교부리고 삐져도 1분을 넘기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ne 2, 2025 at 11:05 AM
남매 고양이 잠깐 하숙 와있는데 둘이 성격 다른거 넘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 등어소녀는 예민하고 만질때 정해진 시간에 허락맡고 정해진 부위만 긁어드리고 꺼져야하는데 동생인 노랑 둔둔이는 시도때도없이 골골거리고 애교부리고 삐져도 1분을 넘기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꼬라지는 영 아니지만 애기들은 너무 이쁘니까 올려야지. 예민하고 영리한 누나 등어소녀와 약간 망총하지만 귀엽고 애교많은 노랑 둔둔이가 자러왔어용.
May 29, 2025 at 12:07 PM
우리집 꼬라지는 영 아니지만 애기들은 너무 이쁘니까 올려야지. 예민하고 영리한 누나 등어소녀와 약간 망총하지만 귀엽고 애교많은 노랑 둔둔이가 자러왔어용.
집에 백합 사다놓고 싶은데 조만간 냥이들 주무시러 오셔서 장미랑 작약 잔뜩 사다놓음. 라넌큘러스 시즌은 놓쳤지만 작약 시즌은 즐기겠어요.
May 25, 2025 at 3:29 PM
집에 백합 사다놓고 싶은데 조만간 냥이들 주무시러 오셔서 장미랑 작약 잔뜩 사다놓음. 라넌큘러스 시즌은 놓쳤지만 작약 시즌은 즐기겠어요.
하앙 영원히 고양이 사진 주고받으면서 햅삐하게 랜선친구해용🫶❤️
May 25, 2025 at 3:24 PM
하앙 영원히 고양이 사진 주고받으면서 햅삐하게 랜선친구해용🫶❤️
어제 찍었던 파리 사진들 중 맘에 드는거 몇개. 날씨 좀 오락가락하긴 하지만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고 걷기 좋은 초여름 시즌을 매우 사랑한다. 사실 이맛에 이 계절을 기다린다고.
May 24, 2025 at 1:02 PM
어제 찍었던 파리 사진들 중 맘에 드는거 몇개. 날씨 좀 오락가락하긴 하지만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고 걷기 좋은 초여름 시즌을 매우 사랑한다. 사실 이맛에 이 계절을 기다린다고.
나도 투표 하고옴. 투표소에서 개극혐인 좆같은 새끼들 패거리 마주쳤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투표 완료함. 그래 니들은 짖다가 뒈져라. 나는 멀쩡하게 투표한다. 내가 신나게 살동안 느그들은 개문수랑 씹좆석이나 끌어안고 지옥이나 가렴. 그리고 간만에 나온김에 날씨 좋아서 산책도 하고 에펠탑도 둘러보며 가볍게 운동도 하고 집에 옴. 넘 무듯하다 히히🥰💙🌱
May 23, 2025 at 11:56 PM
나도 투표 하고옴. 투표소에서 개극혐인 좆같은 새끼들 패거리 마주쳤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투표 완료함. 그래 니들은 짖다가 뒈져라. 나는 멀쩡하게 투표한다. 내가 신나게 살동안 느그들은 개문수랑 씹좆석이나 끌어안고 지옥이나 가렴. 그리고 간만에 나온김에 날씨 좋아서 산책도 하고 에펠탑도 둘러보며 가볍게 운동도 하고 집에 옴. 넘 무듯하다 히히🥰💙🌱
저는 아예 다 달라서 그냥 밀프렙 포기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y 16, 2025 at 10:53 PM
저는 아예 다 달라서 그냥 밀프렙 포기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게 허락된 금요일 저녁의 방탕함. 최애 베트남 요리 테이크아웃과 내가 사랑하는 시라 와인의 조합 언제나 최고다. 특히 약 2주만에 외식하는거라서 더더욱 행복함. 하 이게 진짜 삶의 기쁨이고 의미지.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거늘.
May 16, 2025 at 10:49 PM
내게 허락된 금요일 저녁의 방탕함. 최애 베트남 요리 테이크아웃과 내가 사랑하는 시라 와인의 조합 언제나 최고다. 특히 약 2주만에 외식하는거라서 더더욱 행복함. 하 이게 진짜 삶의 기쁨이고 의미지.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거늘.
오늘 펜싱 안가는 날인데다가 열받는 일도 있어서 큰맘먹고 장거리 러닝했는데 기대보다 기록이 좋아서 뿌듯하다. 마의 시속 8킬로 벽을 넘어서 1시간 30분동안 쉬지않고 뛰는데 성공함. 토탈 13.54km. 조만간 15킬로 완주에도 도전할 것이다.
May 12, 2025 at 10:34 PM
오늘 펜싱 안가는 날인데다가 열받는 일도 있어서 큰맘먹고 장거리 러닝했는데 기대보다 기록이 좋아서 뿌듯하다. 마의 시속 8킬로 벽을 넘어서 1시간 30분동안 쉬지않고 뛰는데 성공함. 토탈 13.54km. 조만간 15킬로 완주에도 도전할 것이다.
집앞에 장미 핀거 너무 예뻐서 좋다. 흐린날에 장미 펴있는 광경이 주는 색채대비와 운치가 참 좋더라. 잠깐이나마 발걸음을 멈추고 계절을 느끼는 모든 순간들이 소중하다.
May 11, 2025 at 11:03 PM
집앞에 장미 핀거 너무 예뻐서 좋다. 흐린날에 장미 펴있는 광경이 주는 색채대비와 운치가 참 좋더라. 잠깐이나마 발걸음을 멈추고 계절을 느끼는 모든 순간들이 소중하다.
투이타에도 썼지만 여기도 특급 비밀 공유할게. 파스타에 닭가슴살 넣을때는 피망을 약간 썰어넣고 3대 7의 비율로 불고기 소스와 바스크 소스(혹은 토마토 소스)를 섞어넣으면 기가막히게 감칠나고 재료끼리의 식감 시너지 효과도 업됨. 진짜 대박이고 후회없으니 다들 꼭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April 13, 2025 at 10:44 PM
투이타에도 썼지만 여기도 특급 비밀 공유할게. 파스타에 닭가슴살 넣을때는 피망을 약간 썰어넣고 3대 7의 비율로 불고기 소스와 바스크 소스(혹은 토마토 소스)를 섞어넣으면 기가막히게 감칠나고 재료끼리의 식감 시너지 효과도 업됨. 진짜 대박이고 후회없으니 다들 꼭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벚꽃 막판이지만 그래도 솔찬하게 즐겼다. 목련은 떨어질땐 좀 징그러운 면이 없잖아 있는데 벚꽃은 떨어져도 예쁘긴하네. 예전엔 벚꽃 싫어하진 않아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나이드니까 매년 벚꽃보는게 너무 좋다. 꽃 자체도 아름답지만 '올해도' 이렇게 계절의 순환을 볼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나 좋고 감사한것 같아.
April 13, 2025 at 9:41 PM
벚꽃 막판이지만 그래도 솔찬하게 즐겼다. 목련은 떨어질땐 좀 징그러운 면이 없잖아 있는데 벚꽃은 떨어져도 예쁘긴하네. 예전엔 벚꽃 싫어하진 않아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나이드니까 매년 벚꽃보는게 너무 좋다. 꽃 자체도 아름답지만 '올해도' 이렇게 계절의 순환을 볼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나 좋고 감사한것 같아.
고양이 넘 웃긴게 내가 귀요미, 애기야 이러거나 이름 부르면 쳐다보다가 한 10번중 6-7번 빈도로 다가오는데 오만 주접 호들갑 난리 피면서 "앵희 우리 홀앵희 앵희 뭐해요" 이러면 냥냥거리면서 바로 옆에 와서 부비적대거나 궁디 들이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세상 웃긴 고양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rch 22, 2025 at 4:00 PM
고양이 넘 웃긴게 내가 귀요미, 애기야 이러거나 이름 부르면 쳐다보다가 한 10번중 6-7번 빈도로 다가오는데 오만 주접 호들갑 난리 피면서 "앵희 우리 홀앵희 앵희 뭐해요" 이러면 냥냥거리면서 바로 옆에 와서 부비적대거나 궁디 들이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세상 웃긴 고양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