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쉬는 기간없이 드라마에 영화에 열심히 활동하던 유 배우 어느 날 갑자기 평소에 잘 나가지도 않던 예능을 찍는다는 기사가 떴는데 그 예능이 유 배우 혼자 시골살이 하는 약간 다큐 느낌의 첫 개인 리얼리티 예능이래
- 아유 젊은 아가씨가 잘 먹으니 보기 좋네~
여기 우리 과수원에서 따온 과일도 있으니 천천히 먹어요
양푼 비빔밥 뚝딱 해치우고 고구마도 하나 먹고 복숭아에 사과까지 야무지게 먹고 또 열심히 일을 해
- 아유 젊은 아가씨가 잘 먹으니 보기 좋네~
여기 우리 과수원에서 따온 과일도 있으니 천천히 먹어요
양푼 비빔밥 뚝딱 해치우고 고구마도 하나 먹고 복숭아에 사과까지 야무지게 먹고 또 열심히 일을 해
- 믽정아~ 아가씨! 와서 새참 먹어요
새참? 새참은 또 뭐지? 유 배우 처음 듣는 단어에 고개 갸웃거리면 믽정이 친절하게 알려줘
- 믽정아~ 아가씨! 와서 새참 먹어요
새참? 새참은 또 뭐지? 유 배우 처음 듣는 단어에 고개 갸웃거리면 믽정이 친절하게 알려줘
- 원래는 밭도 직접 갈아야 하는데 처음이라고 들어서 오늘은 제가 미리 해놨고 사온 쌈채소들 심는 방법만 알려드릴게요
- 원래는 밭도 직접 갈아야 하는데 처음이라고 들어서 오늘은 제가 미리 해놨고 사온 쌈채소들 심는 방법만 알려드릴게요
- 아… ㅎㅎ 네…
- 네, 네…
유 배우도 말 꽤 많은 편이라 주변에서 가끔 엠비티아이 I인 사람들이 유 배우랑 일하면서 기 빨린다고 많이 하는데 제가 그걸 직접 느낄 줄이야
- 아… ㅎㅎ 네…
- 네, 네…
유 배우도 말 꽤 많은 편이라 주변에서 가끔 엠비티아이 I인 사람들이 유 배우랑 일하면서 기 빨린다고 많이 하는데 제가 그걸 직접 느낄 줄이야
- 믽정이 네가 안내 좀 해드려
믽정네 할아버지 할머니 오셔서 간단하게 인사 나누고 지믽이 쓰는 곳은 사랑방이고 여기가 한옥이라 집 구조는 이렇고 저기는 저렇고 마당은 이렇고 앞에 사랑채 앞에 텃밭은 어떻게 쓰면 되고 이런 설명 듣고 마을 소개는 믽정이 맡아서 해주기로 했어
- 믽정이 네가 안내 좀 해드려
믽정네 할아버지 할머니 오셔서 간단하게 인사 나누고 지믽이 쓰는 곳은 사랑방이고 여기가 한옥이라 집 구조는 이렇고 저기는 저렇고 마당은 이렇고 앞에 사랑채 앞에 텃밭은 어떻게 쓰면 되고 이런 설명 듣고 마을 소개는 믽정이 맡아서 해주기로 했어
- 어…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그 혹시 이장님…?
- 아! 할아버지~
- 저는 이 마을 이장님 손녀 김믽정이에요 오늘부터 시골살이 예능 찍으신다던 배우 유지믽 님 맞으시죠?! 저 진짜 팬인데 ㅠㅠ 언니 나오는 드라마랑 영화 다 봤어요 근데 이렇게 실물로 볼 일이 생길 줄이야 ㅠㅠㅠ
- 어…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그 혹시 이장님…?
- 아! 할아버지~
- 저는 이 마을 이장님 손녀 김믽정이에요 오늘부터 시골살이 예능 찍으신다던 배우 유지믽 님 맞으시죠?! 저 진짜 팬인데 ㅠㅠ 언니 나오는 드라마랑 영화 다 봤어요 근데 이렇게 실물로 볼 일이 생길 줄이야 ㅠㅠㅠ
- 유딩이들(유 배우 팬 명칭) 저 얼른 옷 갈아입고 올게요!
위에는 완전 화려한 꽃무늬 가득 티셔츠 입고 밑에는 시골 오면 무조건 입어줘야 하는 몸빼바지 입고 순식간에 시골 처녀로 변신 완료
- 유딩이들(유 배우 팬 명칭) 저 얼른 옷 갈아입고 올게요!
위에는 완전 화려한 꽃무늬 가득 티셔츠 입고 밑에는 시골 오면 무조건 입어줘야 하는 몸빼바지 입고 순식간에 시골 처녀로 변신 완료
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첫방 디데이
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첫방 디데이
유일한 황녀이긴 하지만 천민 출신의 후궁에게서 태어난 딸이라 귀족들의 반발로 황제 자리는 감히 꿈도 못 꾸는 지믽과 비록 황제의 친자식은 아니지만 먼 방계로 최초로 여성 총리가 되며 귀족들이 차기 황제로 주장하는 대공 믽정이 정권 다툼 하다가 정들어서 결국 둘이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
주변 사람들한테 애정 하나 안 주던 유 대표가 수인 믽정이 만나고 점점 유해지는 거 보고 싶어
유 대표가 믽정이 주워온 날은 평소랑 좀 달랐어 소속 선수들이 매년 꾸준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또 성장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성인부 일이었고 고등부는 이렇다 할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았거든
- 다시.
- 다시.
- 다시 해.
- 나는 유지믽이야
그럼 지금부터 본격 우당탕탕 수인과 동거 이야기 시작~!
- 나는 유지믽이야
그럼 지금부터 본격 우당탕탕 수인과 동거 이야기 시작~!
- 설이야 너 혹시 사람 이름 있어?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최근까지는 사람이 키웠다니까 혹시나 불리던 이름이 있을까 싶어서 물어보니 의외로 바로 답이 나오겠지
- 웅! 나 믽정이야! 김믽정
- 설이야 너 혹시 사람 이름 있어?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최근까지는 사람이 키웠다니까 혹시나 불리던 이름이 있을까 싶어서 물어보니 의외로 바로 답이 나오겠지
- 웅! 나 믽정이야! 김믽정
- 주인 아니고 언니
- 언니!
- 응 옳지 잘 하네
일단 어찌저찌 호칭은 바꿨고 옷 입는 것도 알려줬고 또 뭐해야 하지 고민하는데 믽정이 목소리가 들려
- 언니! 설이 밥! 배고파
- 아 이름…
강아지일 때는 설이라고 부르지만 사람일 때도 설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뭐가 좋을까
- 주인 아니고 언니
- 언니!
- 응 옳지 잘 하네
일단 어찌저찌 호칭은 바꿨고 옷 입는 것도 알려줬고 또 뭐해야 하지 고민하는데 믽정이 목소리가 들려
- 언니! 설이 밥! 배고파
- 아 이름…
강아지일 때는 설이라고 부르지만 사람일 때도 설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뭐가 좋을까
- 설이야 일어나봐
지믽이 몇 번 흔들어 깨우면 믽정이 일어나
- 으악! 이불 내리지마 너 옷 안 입었어
- 이거 내 옷인데 대충 마음애 드는 거 입어
그렇게 던지듯 옷 두고 거실로 나가는데 이제 막 수인화를 치룬 애가 옷 입는 방법을 아나 대충 걸치고 나가면 지믽이 다시 제대로 입혀줘
- 설이야 일어나봐
지믽이 몇 번 흔들어 깨우면 믽정이 일어나
- 으악! 이불 내리지마 너 옷 안 입었어
- 이거 내 옷인데 대충 마음애 드는 거 입어
그렇게 던지듯 옷 두고 거실로 나가는데 이제 막 수인화를 치룬 애가 옷 입는 방법을 아나 대충 걸치고 나가면 지믽이 다시 제대로 입혀줘
- 으음…
뒤척이는데 이불 사이로 하얀 살결이 보이네 아 맞다 얘 지금 사람이라 옷 안 입고 있지… 그 많고 많은 제 옷장 뒤지고 또 뒤져서 겨우 믽정에게 맞을만한 옷을 몇 개 가지고 와
- 으음…
뒤척이는데 이불 사이로 하얀 살결이 보이네 아 맞다 얘 지금 사람이라 옷 안 입고 있지… 그 많고 많은 제 옷장 뒤지고 또 뒤져서 겨우 믽정에게 맞을만한 옷을 몇 개 가지고 와
- 낑… 끼잉…
작은 몸으로 낑낑 앓는데 수인화를 겪을 때는 온전히 본인이 그걸 이겨내야 해서 지믽이 해줄 수 있는 건 그저 옆에 있는 것 뿐이겠지
- 낑… 끼잉…
작은 몸으로 낑낑 앓는데 수인화를 겪을 때는 온전히 본인이 그걸 이겨내야 해서 지믽이 해줄 수 있는 건 그저 옆에 있는 것 뿐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