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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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불호후기 많음

헤더: https://x.com/nak4675/status/1865244972020305966
9. 여러분 톰 하디 보러 가세요. 정신분열증 호모 톰하디랑 비록 약속은 안 지켰어도 한 여자에게 순정을 바치는 톰하디 보러 가셈.

10. 미워 죽겠어도 동생이라서 손 안 대고 지켜주는 래지에게 입덕하세요 근데 배우 본인은 동생 로니가 더 취향이었다고 함. 그래서 스스로 1인 2역 맡기로 했다고 그러더라고.

11. 난 형제가 이렇게 나란히 시궁창인 거 좋아 시발

12. 시발 내용을 스포하려 해도 내용이 다 설명이라 기억 못함 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톰 하디만 기억하면 되는 것입니다.
August 24, 2025 at 4:01 AM
6. 영화가 너무 설명적임. 보여주고 싶은 사건이 존나 많은 것은 이해했는데 그래도 설명이 너무 많음. 1인칭 관찰자 시점.

7. 거슬렸던 자막. 론이 프랜시스에게 자기를 호모라고 설명할 때 여자 역할 남자 역할을 운운했던 것. 영어를 제대로 못 들어서 모르겠지만 과연 남자 역할 여자 역할이라고 말했을까? 아니면 의역?

8. 난 영화가 끝나고 검색하기 전까지 론의 이름이 로니라는 사실을 몰랐다. 래지 크레이와 로니 크레이임.
August 24, 2025 at 4:01 AM
3. 실제 형제를 모티브로 제작한 실화입니다. 갱스터 영화 생각하고 가면 좀 실망할 수 있음 나처럼.

4. 포스터에 테론 에거튼 이름이 나온다고 주연이 아닙니다. 시발 영화 홍보할 때 테론 얼굴 강조하지를 말던가...

5. 테론 애거튼은 도대체 왜 주연 명단에 있는 거지. 테디 분량보다 프랜시스 분량이 훨씬 많은데 테디 이름이 주연 목록에서 프랜시스보다 위에 있는 이유 설명 좀. 아 엔딩 크레딧에서는 아니었나?
August 24, 2025 at 4:01 AM
1. 난 사실 제목이 레전드고 포스터도 저렇고 홍보도 전설의 쌍둥이 형제래서 스파이물인줄 알았다 나한테 엿을 줬어

2. 맞다 이거 레미제라블이랑 어바웃 타임 제작한 곳에서 제작했지 참....
August 24, 2025 at 4:01 AM
14. 마지막까지 남는 의문, 좀비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났는가. 운명을 벗어난 죽음?

15. 이해하지 못한 또 하나의 설정, 공기가 멈추면 호흡 자체가 불가능한 거 아닌가? 숨 느리게 쉰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시간 지나면 숨 모자른 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남아있는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자체가 불가능할 듯.

그러니까 요컨대 그 남자애는 숨을 참을 수 있는 시간동안만 시간을 멈출 수 있다는 것.
August 24, 2025 at 3:58 AM
11. 흑막이 존나 개싸이코 새끼다. 좋아하는 아이를 죽이고 어떻게든 운명을 바꾸기 위해 친구도, 선생님도, 그 누구도 꺼리지 않고 죽이는 면모를 보인다. 그렇게 비뚤어지기 전에 과거로 돌아가 그를 도움으로써 소년으로 남은 것은 어떤 의미로 해피엔딩.

12. 머리가 좋은 놈이 왜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생각을 못했는지는 아이러니. 선생님이 능력이 있는 걸 알았으면 처음부터 그렇게 도움을 요청하면 안 되는 거였나.

13. 진부하고 뻔한 결말과 전개지만 어떤 면에서는 반전인 전개였다.
August 24, 2025 at 3:58 AM
10. 여자 주인공의 능력이 가장 먼치킨이었고, 아무 것도 도울 수 없었던 시간능력자들은 그녀가 다시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항상 실패만 했다는 절망감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 같다.
August 24, 2025 at 3:58 AM
8. 인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맨 처음 죽은 아이가 후반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니까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주연의 죽은 아내마저도 중요한 역할이 있다. 흑막이 흑막으로서 존재할 수 있도록 도와줌.

9. 전반부에는 너무 설명을 불친절하게 건너뛰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그리고 중간에는 영이가 잔뜩 설명을 해준다. 앞에서 개인의 과거 회상이나 주변 사람의 능력 등을 통해서 어떤 능력인지 보여주는 것과는 조금 다른 방식.
August 24, 2025 at 3:58 AM
이 이후부터 스포일러 주의.
August 24, 2025 at 3:58 AM
7. 존나 회상장면 개뜬금없이 나온다 생각되는 거 한두번 정도 있는데 그거 나름대로 뒷이야기에 대한 복선임. 그렇지만 복선인데 좀 쓸데없는 장면이라는 생각은 아직도 남아있다. 처음 손 잡는 거... 필요하다는 느낌은 드는데 연출이 꼭 벚꽃이어야 했나
August 24, 2025 at 3:58 AM
5. 이해할 수 없었던 설정 1 : 주연들 다섯이 서로 자기소개 하는 시간을 스킵해주는 상냥함 덕분에 우리는 주연들이 처음 본 순간부터 아무렇지 않게 이름을 부르는 초능력을 볼 수 있음. 특히 회사원 아저씨가 남자애 이름 부를 때...

6. 의문이 들었던 설정 2 : 기면증 환자가 멀쩡하게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그냥 올빼미라 낮에 잠드는 건가 기면증 그거 병 아닌가. 각성제를 먹는다면 왜 낮에는 먹지 않는가. 멘탈마조인가.
August 24, 2025 at 3:58 AM
3. 영화 초반에 피 그려놓은 거 무슨 슬라임인줄. 눈물도 사실 그렇게 방울방울 떨어지지 않는데 애니메이션에 자꾸 현실성 따지게 된다. 실사 따라하는 작화가 많아서 더 그랬던 듯.

4. 표정 묘사가 헉 저거 개쩐다 싶은 게 있고 존나 어색한 게 있다. 작화의 퀄리티는 고만고만한데 표정 표현이 자연스럽고 익숙한 게 있고 낯설어서 어색한 그 차이인듯. 행동 묘사도 살짝 어색했던 부분이 있었다.
August 24, 2025 at 3:58 AM
2. 상영관에 사람이 없었음. 존나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해피. 상영 직전에 두 사람 들어왔다. 둘이었나 하나였나. 거의 대관해서 보는 기분이었다. 아니지 대관은 보통 단체로 하니까 대관보다 쩔었지.
August 24, 2025 at 3:58 AM
1. 일단 포스터와 애니메이션 작화의 그림이 미묘하게 다름. 머리 긴 아가씨 얼굴이 저렇게 갸름하지 않고 머리 짧은 언니 머리색부터가 다름. 그렇지만 작화부터가 꽤 수작인 애니메이션이었다고 생각함.
August 24, 2025 at 3:58 AM
2015-09-10

분명 부장님 굿즈를 살 때마다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다 어디 갔을까...
August 24, 2025 at 3:47 AM
2015-09-10

저번 서코 결과
August 24, 2025 at 3:46 AM
어쨌건 스토리 전반적으로 연애를 하긴 함. 온 동네가 응원해주는 것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주인공이 조금 나이 있는 분들이다보니 보다보면 좀 울컥하는 부분도 있음. 그냥 그렇다. 일부러 신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같은? 그냥 좀 작은 동네라서 그런지 어쩐지는 몰라도 일이 생기는 배경적 요소랑 사람들의 태도가 미묘하게 어긋나는 게 보임. 그리고 영화에서 나타내는 배경 따위에서 작가의 자료조사가 좀 덜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게 아니면 극적 상황의 전개를 위해 생략한 것이겠지만.
August 24, 2025 at 3:3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