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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에 오타쿠들이 많이 왔다는 말에 떠오른 이야기.

올 봄 대만 타이중의 지하철에서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고 시민들 몇몇이 제압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그 와중에 다친 시민도 있고 했는데, 후에 용감한 시민상 수여식에서 한 시민이 "(<장송의 프리렌>에 나오는) 용사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 테니까요." 라고 말해서 감동을 주었다.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오타쿠들은 정의를 사랑한다. 정의를 사랑하지 않으면 진정한 오타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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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 제압하고 日 만화 대사 읊은 ‘오타쿠 의인’
대만 타이중 지하철서 ‘묻지마 칼부림’ 맨몸 제압한 남성 “日 만화 대사가 용기 줘” 만화 팬들 열광…“오타쿠 인식 개선되길”,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 테니까.” 흉기에 맞아 다친 왼쪽 뺨에 거즈를 붙인 한 장발의 남성이 카메라 앞에 섰다. 그가 비장한 얼굴로 입을 열자 대만은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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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7, 2024 at 2:51 PM